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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바다에 빠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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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992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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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9/18
Pages/Weight/Size 140*225*23mm
ISBN 9791159922640
Description
36미터 높이의 파도가 휩쓸고 간 마을
지옥 같은 재난 뒤에 은폐된 진실

『구하라, 바다에 빠지지 말라』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일으킨 쓰나미로 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몰살된 ‘사건’을 취재한 르포르타주이다. 약 36미터 높이의 쓰나미는 땅과 바다의 위치를 바꿔버리고 한 마을을 지도에서 사라지게 만들었지만, 대피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한 학교의 인원 전체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미스터리로 남았다.

영국 외신기자인 저자 리처드 로이드 패리는 이 비극이 과연 불가항력의 자연재해였는지에 의혹을 품고 6년간 해당 지역을 집요하게 취재한다. 그곳에서 그는 여느 때처럼 아침에 고이 학교에 보낸 아이들을 졸지에 흙더미에서 발견하게 된 부모들로부터 ‘모든 이야기 중 가장 듣기 힘든 이야기’를 듣는다. 또 죽은 아이들의 혼령을 보거나 느꼈다는 마을 사람들을 만나고, 급기야 그 혼들을 달래어 쫓아내는 사제를 인터뷰하게 된다. 그러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그 마을에 대한 도무지 풀리지 않는 의혹은 따로 있었다. 쓰나미 발생 직전의 순간, 학교 운동장에서 기다렸던 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어났던 것일까? 왜 선생님들은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엄청난 진실은 왜 그토록 완강하게 은폐되었을까?
Contents
프롤로그 단단한 수증기

1. 파도 아래의 학교

갔다 올게요
아이들은 어디에 있는가
지고쿠

2. 수색 지역

풍부한 자연
진흙
노인과 젊은이
설명
유령들
어떻게 된 일인가

3. 오카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옛 세상의 마지막 시간
쓰나미의 안쪽에서
삼도천

4. 보이지 않는 괴물

거미줄에
진실이 무슨 소용인가
쓰나미는 물이 아니다
숙명
거칠고 가파른 길
내 기억에 빈틈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5. 모두 저 멀리 가다

영혼의 위로
구하라, 바다에 빠지지 말라

감사의 말

Author
리처드 로이드 패리,조영
영국의 기자이자 작가. [더타임스]의 아시아 특파원으로 오랫동안 도쿄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했다.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정권의 종식을 둘러싸고 벌어진 폭력의 양상을 취재한 『광기의 시간In the Time of Madness』으로 돌먼 여행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0년에 걸쳐 루시 블랙맨 사건을 취재하여 집필한 『어둠을 먹는 사람들』은 2011년 사무엘 존슨상 후보, 2012년 오웰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7년 『쓰나미의 영령들Ghosts of the Tsunami』을 발표했다.
영국의 기자이자 작가. [더타임스]의 아시아 특파원으로 오랫동안 도쿄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했다.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정권의 종식을 둘러싸고 벌어진 폭력의 양상을 취재한 『광기의 시간In the Time of Madness』으로 돌먼 여행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0년에 걸쳐 루시 블랙맨 사건을 취재하여 집필한 『어둠을 먹는 사람들』은 2011년 사무엘 존슨상 후보, 2012년 오웰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7년 『쓰나미의 영령들Ghosts of the Tsunami』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