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는 3개월에서 6개월의 가까운 미래만 얘기해 줄 수 있긴 하지만, 평생의 진로를 보는 게 아니라면 오히려 좋은 심리검사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다른 심리검사도구들의 유효기간도 6개월 정도고, 검사도구로서의 직업카드, MBTI, 애니어그램은 타로카드와 해석이 많이 닮아 있기도 하다. 특히 주관적 검사도구인 HTP나, 도형검사, 색채심리, 로샤, TAT가 이월효과 때문에 1회성 검사를 벗어날 수 없는 데 비해 타로는 그 종류가 8,000여 종이 넘어 이월효과는 비교적 적다.
이 책은 그동안 강의했던 타로분석심리학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실용과 활용보다는 이론서에 가깝다. 따라서 이 책은 타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며, 타로를 이미 접한 사람들이 이미지만으로, 직관만으로 타로카드를 리딩하는 섣부른 오류를 벗어나도록, 기본에 충실하도록,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Ⅰ. 타로카드의 歷史
1. 타로카드의 歷史
2. 타로카드의 구성
3. 숫자의 의미
4. 타로를 배운다는 것과 심리검사 도구로서의 타로
Ⅱ. 타로카드의 분석심리학적 해석
1. 메이저 아르카나
2. 마이너 아르카나
Ⅲ. 타로에 나타난 색채와 도형심리
1. 타로카드에서 나타나는 색채와 도형심리
타로카드
2. 애니어그램과 타로카드
3. MBTI와 타로카드
Ⅴ. 타로와 함께 알아 두면 좋을 의미들
1. 수비학
2. 그리스 로마의 신화, 성경 속 인물과 상징적 이미지 분석
3. 별자리와 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