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탑 거리

작가의 말

제1부 오후의 꽃차
굳은살
오후의 꽃차
기러기 다방
무풍한송로
네키 목도리
제각가
방위병 라면

제2부 굽은 등대
굽은 등대
내송리에서
금요일을 기다리는 여자
너는 누구냐
비워서 더 풍요로운 계절
기차와 여자
행복한 조식

제3부 어느 하루
종탑거리
생기
봄철 패거리
보석 같은 말
플라토릭 러브
선생님
어느하루

제4부 기다리는 봉창
기다리는 봉창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두 마음
밤 깊은 고속도로
겨울에 꾸는 꿈
광안리 그리고 영보리 수해
혼족 에서 더불어족 으로

제5부 양산장터에는 바다가 있다
양산 장터에는 바다가 있다
굴 한 보시기
시간의 지도 위에 올라서다
그
백호마을 아줌마
원효임 사계
춤 좀 춰도 될까요

제6부 그 가을날
저 매미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창밖의 무화과 나무
저 너머
건재의 기쁨
그 가을날
간이역을 지나듯
나의 수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