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음모(컨스피러시)’에 관한 책이자 누군가 생각없이 저지른 잔인한 죄를 벌하고자 10년을 공들인 억만장자의 이야기다. 2007년, 고커 미디어가 운영하는 블로그 ‘밸리왜그’에 억만장자 피터 틸이 게이임을 폭로하는 짧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로부터 약 10년 후, 고커는 플로리다 법정에서 헐크 호건에게 1억 40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고 파산 신청을 한다. 언뜻 보기에 무관한 듯한 두 사건은 어떻게 연관되어 있을까?
『컨스피러시』는 일반인은 거의 믿기 어려운 음모에 얽히고설킨 이야기와 음모자의 복잡한 생각에 관한 경의를 담고 있다. 소위 ‘음모’라고 부르는 것이 어떻게 시작되고 끝을 맺는지 그 과정을 헐크 호건과 고커 미디어의 소송 사건을 통해 지켜본다. 그들의 싸움은 역사상 가장 많은 사실이 감춰진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소송이면서, 진행 과정에 누구도 일말의 의심조차 품지 않은 대사건이었다. 가려진 진실을 아는 순간, 우리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특별한 관점과 모든 가담자와 나눈 대담을 토대로 일련의 사건을 음모의 맥락에서 섬세하게 분석했다. 오늘날 권력과 비밀의 활용, 남용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놀랄 만한 경고를 들려준다.
Contents
저자의 한마디
들어가며
1부 계획
1장 자극적인 사건
2장 행동 결정
3장 음모를 향하다
4장 팀을 모으다
5장 뒷문을 찾아서
6장 심장을 도려내다
7장 칼을 쥐다
2부 실행
8장 후퇴를 준비하다
9장 적을 알라
10장 비밀의 힘
11장 혼란과 무질서의 씨앗을 심다
12장 서로를 묶는 연대
13장 시험대에 오른 신뢰
14장 누가 더 원하는가
3부 여파
15장 마음을 얻기 위한 전쟁
16장 여진을 관리하다
17장 청산의 기술
18장 언제나 의도치 않은 결과가 생긴다
나가며
출처
Author
라이언 홀리데이,박홍경
미국의 작가이며 마케터이자 미디어 전략가. 19세에 대학교를 자퇴하고 『권력의 법칙』 의 저자인 로버트 그린의 제자가 됐으며, 아메리칸 어패럴의 전 마케팅 책임자였고 뉴욕 옵서버의 언론 칼럼니스트 겸 편집인이기도 하다. 그의 첫 책 『나를 믿어라, 나는 거짓말쟁이다』 는 출간 즉시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두 번째 책 『그로스해킹』 은 2014년 매거진 선정 마케팅 도서 Top 10에 올랐다. 이후에 출간된 『옵스터클 이즈 더 웨이』 『에고라는 적』 『데일리 스토이크』 등 모두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의 작품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뉴욕타임스]에서부터 [패스트컴퍼니]에 이르기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그의 책, 기사, 강연 등을 주목한 뉴욕타임스에 의해 라이언 홀리데이는 인기가 높아졌으며 인정받았다. 그의 회사 ‘브라스체크(Brass Check)’는 구글, 테이저(TASER), 콤플렉스(Complex) 같은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장의 플레티넘 앨범을 낸 뮤지션들과 세계 최고의 작가들을 자문하고 있다.
미국의 작가이며 마케터이자 미디어 전략가. 19세에 대학교를 자퇴하고 『권력의 법칙』 의 저자인 로버트 그린의 제자가 됐으며, 아메리칸 어패럴의 전 마케팅 책임자였고 뉴욕 옵서버의 언론 칼럼니스트 겸 편집인이기도 하다. 그의 첫 책 『나를 믿어라, 나는 거짓말쟁이다』 는 출간 즉시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두 번째 책 『그로스해킹』 은 2014년 매거진 선정 마케팅 도서 Top 10에 올랐다. 이후에 출간된 『옵스터클 이즈 더 웨이』 『에고라는 적』 『데일리 스토이크』 등 모두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의 작품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뉴욕타임스]에서부터 [패스트컴퍼니]에 이르기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그의 책, 기사, 강연 등을 주목한 뉴욕타임스에 의해 라이언 홀리데이는 인기가 높아졌으며 인정받았다. 그의 회사 ‘브라스체크(Brass Check)’는 구글, 테이저(TASER), 콤플렉스(Complex) 같은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장의 플레티넘 앨범을 낸 뮤지션들과 세계 최고의 작가들을 자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