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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그리는 147인의 비폭력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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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931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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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2/30
Pages/Weight/Size 195*240*20mm
ISBN 979115931438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자유를 위한 투쟁은 연필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카투닝 포 피스, 폭력과 불관용에 저항하는 전 세계 만화가를 결집하다


표현의 자유는 모든 인류의 기본권이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이후, 문화와 종교의 갈등이 심화하는 것에 위기를 느낀 카투닝 포 피스는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한 국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델핀 오르빌뢰르, 장 노엘, 잔느네, 자크 랑, 파스칼 오리와 만화가들인 샤파트, 엘치코트리스테, 칼릴, 키치카, 크롤, 플랑튀, 라스 레픈, 리스, 바도 등 전 세계의 저명한 시사만평가를 비롯한 수많은 발언자는 만화가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역할과 그들의 직업상의 위험을 상기시키며 토론에 참여했다.

각계 인사들이 모인 토론회에서 시사만화가들은 자신들이 나날이 경험하는 어려움과 압력을 증언하고 양심을 일깨우기 위한 자신의 책무를 재확인했다. 이 책은 카투닝 포 피스의 역사적인 회합과 회합의 성찰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카투닝 포 피스는 표현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투쟁하는 전 세계 시사만화가들을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가 관용의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부당한 권력을 고발하고 인류를 속박해온 금기에 도전하는 만화가들
풍자와 해학의 미학, 전 세계 시사만평의 모든 것!


200여 점에 이르는 카투닝 포 피스 회원들의 주요 작품이 담긴 이 책은 풍자화의 역사, 미디어와 시사만평의 관계, 초연결 시대에 들어 빠르게 퍼지는 정보의 파급력, 정치와 종교의 분리 원칙 등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전 세계가 힘을 합쳐 고민해야 할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시사만평의 영향력이 확장함에 따라 만화가들이 감수해야 할 대가가 커지고 있다. 영상매체 시기를 맞아 시사만평은 글보다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독자에게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 감성, 종교를 지닌 전 세계 독자들에게 동일하게 이해되지 않고, 이러한 이해 구조 속에서 오해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하면 극복하고, 폭력과 야만적 행위를 방지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오늘날 해결해야 할 과제다.

광부들은 갱도에서 유독가스가 배출되는지 알아내려고 카나리아 한 마리를 작은 새장에 넣어 갱도로 내려갔다. 카나리아가 울음을 멈추면 위험하다는 신호로 광부들은 빨리 그곳에서 빠져나와야 했다. 오늘날 시사만평가들은 카나리아 같은 존재들이다. 삽화가가 그릴 자유를 빼앗긴다는 것은 이 세상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주체적으로 사유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빼앗기고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기 위해 투쟁하는 시사만평가들의 행적을 담은 단 하나뿐인 기록이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평화를 위해 그림을 그리다

상태 보고서
옛날 옛적에… 풍자만화가 있었다
자유와 법, 자유와 권리
빌어먹을 이미지들!

심리 상태
최전선의 만화가들
네가 트위터를 하면 나는 죽어

이중 잣대?
세속주의, 내일을 위한 생각

나가는 말
성숙한 카나리아를 위한 송가

전 세계의 시사만평
참석자들
만화가들
심포지엄

10주년을 맞이한 ‘카투닝 포 피스’!
‘카투닝 포 피스’의 활동
‘카투닝 포 피스’의 조직망 지도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저작권
Author
카투닝 포 피스,박아르마
자유와 상호 문화 존중을 위해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시사만화가 147명이 조직한 국제 조직망으로, 2006년 전 유엔 사무총장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Kofi Annan과 시사만화가 플랑튀Plantu가 창립했다. 2019년 현재 회원 수는 203명이다. ‘카투닝 포 피스’는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일반 대중과 학생들이 삽화가와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시사 삽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전 세계 만화가를 결집해 표현의 자유와 인권, 서로 다른 문화, 신앙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상호 존중을 시사만평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증진시킬 것을 촉구하는 운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자유와 상호 문화 존중을 위해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시사만화가 147명이 조직한 국제 조직망으로, 2006년 전 유엔 사무총장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Kofi Annan과 시사만화가 플랑튀Plantu가 창립했다. 2019년 현재 회원 수는 203명이다. ‘카투닝 포 피스’는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일반 대중과 학생들이 삽화가와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시사 삽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전 세계 만화가를 결집해 표현의 자유와 인권, 서로 다른 문화, 신앙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상호 존중을 시사만평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증진시킬 것을 촉구하는 운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