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이오덕에게 길을 묻다』는 우리 교육의 현재이자 미래인 이오덕의 정신을 새롭게 짚어보는 현직 교사의 역작이다. 저자는 ‘우리는 왜 애써서 교육을 하는가’를 묻고 또 물으면서 그 길을 우리의 교육사상가 이오덕에게서 찾는다. 교육자로, 시인으로, 교육과 어린이문학 평론가로, 우리 말 살리기 운동가로 살면서 우리 교육 문제를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온몸으로 실천해낸 이오덕. 저자는 이오덕의 교육에 대한 밑바탕 생각, 민주스러운 삶을 창조하는 사람이라는 교육 목적, 일과 놀이와 공부가 하나가 된 삶이라는 교육과정, 삶을 가꾸는 교육이라는 교육 방법을 두루 살펴보며, 그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서 보여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우리 학교와 세상 이야기, 곳곳에 등장하는 이오덕 선생의 그리운 숨결이 전해지는 글들이며, 삼십여 편의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글’을 읽는 즐거움도 더할 나위 없이 크다.
Contents
추천글 | 강원도교육감 민병희 4
책을 내며 | 개 훈련, 사람 교육 7
1장 이 땅에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15
01 아이들 눈에 비친 교육 17
02 지금 왜 이오덕인가? 36
2장 밑바탕 생각: 아이와 교육에 대한 ‘사랑’ 43
01 사람을 사람이 되게 하는 교육 47
02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50
03 참교육으로 가는 길 61
3장 교육 목적: 민주스러운 삶을 창조하는 사람 77
01 나날이 민주로 살아가는 시민 83
02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사람 102
03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 113
4장 교육과정:
‘일’과 ‘놀이’와 ‘공부’가 하나가 된 삶 139
5장 교육 방법: 삶을 가꾸는 교육 153
01 ‘삶을 가꾼다’는 말 155
02 글쓰기 교육 162
03 듣기 교육과 말하기 교육 174
04 어린이문학 교육 188
05 생태·생명 교육 201
06 민주시민 교육 227
07 일하기·놀이 교육 264
08 문화예술 교육 285
09 우리 말과 글을 살리는 교육 290
6장 이오덕, 나는 땅이 될 것이다 307
Author
이무완
아이들 곁에 쪼그리고 앉아 아이들 말을 자세히 가깝게 들으려고 애써 왔고 해마다 교실 아이들 글을 모아 학급문집을 냈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우리 말을 가꾸고 지키는 일에 관심이 크다. 2010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밥풀 묻었다」로 등단하여 아이들에게 줄 동시도 드문드문 써서 발표한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교실 아이들 시를 모은 『샬그락 샬그란 샬샬』, 교실 이야기 『쌤, 지금 똥개 훈련시켜요?』를 냈다.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스무 해 넘게 일하다가 지금은 강원도동해교육지원청에서 아이들을 돕고 교사를 응원하는 장학사로 일한다.
아이들 곁에 쪼그리고 앉아 아이들 말을 자세히 가깝게 들으려고 애써 왔고 해마다 교실 아이들 글을 모아 학급문집을 냈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우리 말을 가꾸고 지키는 일에 관심이 크다. 2010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밥풀 묻었다」로 등단하여 아이들에게 줄 동시도 드문드문 써서 발표한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교실 아이들 시를 모은 『샬그락 샬그란 샬샬』, 교실 이야기 『쌤, 지금 똥개 훈련시켜요?』를 냈다.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스무 해 넘게 일하다가 지금은 강원도동해교육지원청에서 아이들을 돕고 교사를 응원하는 장학사로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