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혁신과 공동의 성장을 위한 교사들의 필리버스터』는 여전히 이견과 논쟁이 필요한 학교를 위한 교사들의 필리버스터(Filibuster)이다. 글쓴이들은 학습과 배움에 대하여 세심하게 논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이야기하며, 거침없이 교육의 주체들을 소환한다. 그리고 교사로서 살아온 자신들의 시간을 담담하게 들려주기도 한다.
글쓴이들의 개성과 경험이 독자들에게 ‘무제한 토론’의 향연을 선사해주는 이 책은 함께 공부하며 서로의 생각과 의견, 앎과 삶을 나누는 교사 공동체 ‘다온’이 빚어낸 또 하나의 성과물이다.
Contents
여는 글
1부 교육은 심연에서 시작된다
교육은 심연에서 시작된다/갈등과 상처/수다를 넘어 학습 공간으로/핵심 역량, 성공의 열쇠인가?/존경 없는 학교/창의성 교육의 아이러니/나의 청학동/사탕과 수행평가/업무 유감/업무 정상화의 난맥/오래된 파트너/
2부 가르치지 않는 교사
좋은 교사로 산다는 것/다시, 매혹의 시간으로/아이들을 떠나보내며/스승이란 이름의 선물/쿵푸 팬더와 스승 찾기/그 많던 선배들은어디로 갔을까?/노교사를 위한 학교는 없다/젊은 날에 젊음을 잃다/가르치지 않는 교사/혁신학교에 적을 두기까지/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일까/주연에서 조연으로/
3부 수업을 배우다
여우와 두루미가 함께 먹는 수업/‘나와 우리’의 인권 수업/학교, 담장을 넘는 배움/역사 답사를 마치고/배움에 관한 소고/학습과 배움에 대한 단상/수업 비평과 글쓰기/수업, 나눔과 대화/수업 나눔의 포맷과 원칙/국정 교과서 시대의 역사 수업/듣는다는 것/또래의 배움을 넘어/
4부 응답하라! 교육 주체
이별하는 법/교육 당사자의 새로운 상/교사의 두려움/어린이날과 가족주의/학생들도 상처 받는다/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다모임, 다 모였을까?/학부모, 교육의 주체로 서다/열정의 창고, 프리휴셋/전학생의 몸살/학생 참여 학교 문화 만들기/텃밭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