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기술과 시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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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27
Pages/Weight/Size 160*225*30mm
ISBN 979115925712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이 책은 한국이 산업화, 민주화 과정을 통해 시민사회로 나아가는 동안 주류 과학기술 담론으로서 과학기술 국가주의와 기술관료주의가 형성되고, 시민사회에 의해 도전받고, 그 상호작용의 결과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사회의 참여적 전환이 시도되었음을 보이고 그 한계도 짚어본다.
Contents
저자 소개와 총서 기획편집위원회
일러두기
발간사_ [한국의 과학과 문명] 총서를 펴내며
서문

들어가는 말

1. 과학기술 국가주의와 기술관료주의 형성
2. 한국 시민사회의 성장과 특징
3. 시민운동으로서 과학기술 민주화
4. 구성

1장 과학기술 국가주의 형성

1절 과학조선 건설에서 과학입국까지
1. 과학기술 국가주의의 기원
2. “과학조선 건설” 담론의 부활
3. 과학기술 국가주의의 내재화

2절 과학기술 국가주의와 과학기술자사회
1. 과학기술자의 조직화
2. 조직화된 과학기술 지원 요구
3. 과총의 과학정치
4. 전국민 과학화와 새마을기술봉사단의 유산

3절 과학기술자 계층화와 과학기술 국가주의의 한계
1. ‘이공계 기피 현상’의 등장과 의미 변화
2. 다양한 ‘이공계 기피 현상들’과 과학기술 국가주의
3. 달라진 것과 달라지지 않은 것

2장 시민사회의 도전

4절 민중운동에서 시민운동으로: 환경운동
1. 공해문제에 대한 두 대응: 주민보상운동과 자연보호운동
2. 민중운동으로서 환경운동: 반공해운동단체의 등장
3. 민주화 시기의 반공해운동: 온산병 사례
4. 시민운동으로의 전환

5절 과학기술운동의 성장과 분화
1. 여러 갈래의 과학기술운동 등장
2. 노동운동과 과학기술의 접점: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3. 시민사회에 봉사하는 과학기술 실험: 과학상점
4. 과학기술 시민단체

6절 생명공학에 대한 시민사회의 규제
1. 생명공학의 도약과 유전자 재조합 기술
2. 모르고 먹은 수입 유전자 조작 콩
3. 실질적 동등성 vs. 소비자의 알 권리
4. 뜻하지 않은 조력자: 두부 파동
5. GMO 표시제 도입의 의의

3장 참여의 제도화

7절 과학기술정책 시민 참여의 제도화
1. 임시방편으로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
2. 〈과학기술기본법〉의 제정
3. 과학기술 시민 참여에서 〈과학기술기본법〉의 함의

8절 생명공학에 대한 규제 확대
1. 유전공학 산업화를 위한 〈유전공학육성법〉과 실험지침
2. 인간 복제와 생명윤리 이슈의 폭발
3. 〈생명윤리법〉 입법 과정
4. 〈생명윤리법〉의 함의

9절 과학기술에서 여성의 참여 확대
1. 과학기술 젠더정치 요구와 여성 과학기술자들의 조직화
2. 젠더정치의 제도화와 새로운 주체의 부상
3. 과학기술 젠더정치의 외연 확대
4. 새로운 의제 발굴과 구현 전략: 젠더혁신

10절 기술위험의 수용과 관리: 〈중·저준위 방폐장 특별법〉과 그 후
1. 위험 감소, 확실한 보상 그리고 민주적 절차
2. 경주-군산 유치 경쟁
3. 경주 방폐장 입지 선정 과정의 정책 쟁점
4. 에필로그: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맺음말

주석
표 및 그림 일람
참고문헌
찾아보기
Contents in English
Author
이은경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3년간 부연구위원으로 있는 동안에 과학기술인력과 과학기술문화 분야 정책연구를 주로 했다. 이 시기에 과학기술학 연구를 과학기술정책에 연결하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04년에 전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학과로 옮겨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과학기술인력과 과학기술문화에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과 여성,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과 과학기술정책의 형성 과정, 과학과 문화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이공계 기피 논의를 통해 본 한국 과학기술자 사회의 특성”, “Boundary Agenda between Gender Equality and Human Resource”,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정책의 변화와 그 요인들”(공저) 등의 논문을 발표했고, 동료들과 함께 『사회·기술시스템 전환』(한울아카데미), 『근대 엔지니어의 탄생』(에코리브르), 『과학기술과 사회』(전북대학교 출판문화원) 등의 책을 썼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3년간 부연구위원으로 있는 동안에 과학기술인력과 과학기술문화 분야 정책연구를 주로 했다. 이 시기에 과학기술학 연구를 과학기술정책에 연결하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04년에 전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학과로 옮겨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과학기술인력과 과학기술문화에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과 여성,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과 과학기술정책의 형성 과정, 과학과 문화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이공계 기피 논의를 통해 본 한국 과학기술자 사회의 특성”, “Boundary Agenda between Gender Equality and Human Resource”,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정책의 변화와 그 요인들”(공저) 등의 논문을 발표했고, 동료들과 함께 『사회·기술시스템 전환』(한울아카데미), 『근대 엔지니어의 탄생』(에코리브르), 『과학기술과 사회』(전북대학교 출판문화원) 등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