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마련하는 법

21세기 버지니아 울프를 위한 금융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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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1
Pages/Weight/Size 130*20*20mm
ISBN 9791159256714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금융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부터 프리워커, 경력보유 여성까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금융 생활 입문 가이드

20세기 가장 위대한 여성 작가로 손꼽히는 버지니아 울프. 그녀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은 에세이 『자기만의 방』에서 여성이 픽션을 쓰기 위해서는 연 5백 파운드의 수입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녀가 동료 여성들에게 “서두르거나 재치를 번뜩일 필요 없이 그저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라”고 조언했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그것들은 그녀에게 단순히 물질이 아니라 ‘내가 내 삶을 나답게 살 수 있게 해주는 도구’였을 것이다. 이 책이 돈을 바라보는 관점도 그와 같다. 그리하여 버지니아 울프가 던졌던 화두를 이어받아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 여성들이 ‘어떻게 내 돈으로 내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은 “우리가 돈을 아끼고 사랑하되 돈을 가지고자 하는 목적을 잊지는 말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쓰였다. 그래서 읽다 보면 단순히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차원을 넘어 내 삶에 대한 애정이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질문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돈을 바라보게 하기 때문이다.

‘경제적 자유’가 MZ세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스럽게 주식, 코인, 부동산 투자 등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저 막연하고 어렵게 여겨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살면서 제대로 된 금융 교육을 받아본 일이 없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시절 용돈기입장 쓰기를 배우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보험설계사에게 좁은 의미의 금융을 배운 것이 전부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화된다.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 활동이 비교적 활발해졌지만, 과거에는 그러지 못했다. 대부분의 여성이 “부모의 돈으로 살아온 삶에서 남편의 돈으로 살아가야 하는 삶을 이어받”았다. 이제까지 여성들이 금융을 멀게 느꼈다면, 그것은 결코 여성의 금융지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여성을 금융으로부터 소외시켰던 사회 여건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개인의 사정과 사회문화적 배경으로 금융을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여겼던 여성들에게 금융이 우리로부터 결코 멀지 않음을 알려주는 ‘금융과 친해지는 가이드북’이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금융 습관들을 실천해나가다 보면 경제적 자유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다. 사회 초년생부터 프리워커, 경력보유 여성까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알맞은 도움을 제공하는 책이다.
Contents
프롤로그: 21세기 버지니아 울프의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1장. 지금부터 금융과 친해져도 괜찮아
내돈내삶의 자본주의자 | 어린이의 마음으로 시작하는 금융 공부의 세계 | 세 번의 금융 위기로부터 | 여성은 어떻게 금융에서 소외되었는가 | 아무튼, 금융 공부 | 지금이라도 금융과 친해지고 싶은, 뒤에 올 여성들에게 |
에세이 | 스물다섯 살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

2장. 금융 에너지를 기르는 세 가지 방법
내돈내삶을 이룰 금융 에너지 | 든든한 소득 시스템 만들기 | 유연하게 지출 감각 키우기 | 단단하게 투자 철학 세우기
에세이 | 나의 재능을 자본화하는 법

3장. 21세기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종잣돈
주거 종잣돈과 부동산 투자 | 생활 종잣돈과 주식 투자(배당금) | 취향 종잣돈과 주식 투자(ETF) | 월급으로 시작하는 종잣돈 마련 포트폴리오
에세이 | 한 걸음 앞선 금융언니를 찾아서 _154

4장. 21세기 버지니아 울프가 되기 위한 금융 습관
금융지능을 높이는 금융 습관 만들기 | 매일 금융 습관: 머니로그와 문장채집 | 매월 금융 습관: 소득기록장과 금융 커뮤니티 | 매년 금융 습관: 경제적 자유 선언문과 금융 유언장
에세이 | 21.5세기 버지니아 울프를 위한 금융 교육

에필로그: 나만이 내 삶을 더 좋은 곳으로 데려갈 수 있다
Author
볼리(박보현)
여러 가지 소득 실험을 펼치며 나만의 경제적 자유를 선명한 이미지로 그려가고 있는 21세기 버지니아 울프. 다양한 곳에서 글을 쓰는 프리워커이자 애개육아를 하는 워킹맘이다. 여성의 연대를 추구하는 ‘스여일삶’ ‘창고살롱’ 커뮤니티의 멤버로 활동하며, 일하는 여자들의 북클럽 ‘19호실로 간 여자들’을 운영하고 있다. 영 돈 굴리는 재주가 없는 전문직 남성과 부잣집 막내딸의 장녀로 태어나 10대 때 IMF 외환 위기를 겪고, 20대 취준생 시절 찾아온 미국발 금융 위기를 겨우 넘겼다. 최근 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희망퇴직까지 경험하며 자본주의를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돈’을 만드는 소득 시스템이 있어야 함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장래희망은 ‘매월 5백만 원 이상의 비근로 소득을 받는 한가로운 글자 생활자이자 소설가’다.
여러 가지 소득 실험을 펼치며 나만의 경제적 자유를 선명한 이미지로 그려가고 있는 21세기 버지니아 울프. 다양한 곳에서 글을 쓰는 프리워커이자 애개육아를 하는 워킹맘이다. 여성의 연대를 추구하는 ‘스여일삶’ ‘창고살롱’ 커뮤니티의 멤버로 활동하며, 일하는 여자들의 북클럽 ‘19호실로 간 여자들’을 운영하고 있다. 영 돈 굴리는 재주가 없는 전문직 남성과 부잣집 막내딸의 장녀로 태어나 10대 때 IMF 외환 위기를 겪고, 20대 취준생 시절 찾아온 미국발 금융 위기를 겨우 넘겼다. 최근 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희망퇴직까지 경험하며 자본주의를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돈’을 만드는 소득 시스템이 있어야 함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장래희망은 ‘매월 5백만 원 이상의 비근로 소득을 받는 한가로운 글자 생활자이자 소설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