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영양요법, 음식과 정서 그리고 환경의 융합을 강조하는 홀푸드테라피!
홀푸드테라피(Whole Foodtherapy)의 목표는 증상의 완화가 아니라 몸의 재건이다!
인간의 생체는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온전한 단위를 이룬다. 당연히 자연과 맥을 같이한다. 이 책의 저자가 “인간의 질병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그 사람을 둘러싼 모든 것과 함께 보아야 한다”면서 “경험이 쌓일수록 약사로서 공부해왔던 양약과 한약, 영양요법, 그리고 먹거리는 서로 독립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융합되어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강해졌고, 이를 통해 자연스레 ‘홀푸드테라피’라는 분야를 정립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근거다. 예를 들어 천식 환자라고 하면 으레 흡입제와 정제를 처방해준다. 숨이 넘어갈 정도로 심한 경우엔 도리어 환자가 요구하여 주사를 맞거나 스테로이드를 받는다. 이른바 대증(對症)치료다. 그러나 천식의 경우만 해도 환자에 따라 발병의 원인, 시기, 특별히 자극을 받는 그 어떤 것, 면역의 정도, 체온, 체질,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환경 등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수십 가지가 넘는다. 단순히 약을 몇 그램 이하로 혹은 이상으로 써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또한 모든 천식 환자에게 도라지차가 좋은 것도 아니다. 인간의 신체 조건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슨 병에는 무슨 약, 무슨 음식이 좋다더라 하는 말들이 허공에 꽉 찬 이 시대에 증상만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한 생명체가 건강을 회복해가는 데 정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조화롭게 구성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싶어서 『홀푸드테라피』를 썼다”고 말한다. 그의 관심사는 특히 아프지만 아프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아프지 않지만 (의료인의 눈으로 보면) 아픈 미병(未病)에 속해 있는 많은 사람이다. 경계에 서 있는 만큼 이들은 자기 앞에 길이 많다고 착각하는 탓이다. 이 책은 환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저자가 2013년에 ‘푸드테라피’ 강의 제안을 수락한 뒤 한의학이론과 현대의학, 영양학적인 내용, 식이치료법, 운동법과 마음챙김법 등을 정교하게 아우른 강의노트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또한 이 책은 그간 저자가 온 마음과 시간과 정성을 들여 치료한 모든 환자와의 만남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일차적으로 약사나 한의사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와 일반인들을 위해 쓰인 이 책이 아직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초보 전문가들에게는 한약과 영양요법 및 음식과의 접목으로 질병을 대하는 시야를 넓히는 데, 그리고 저마다의 약함과 병으로 고민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는 세상에 즐비한 지식들 속에서 자신의 상황에 따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Contents
추천사_한국약사고방연구회 명예회장 素慧 조구희
저자의 말_정약사 생각
시작하는 글_대충 보아서도, 너무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안 된다
1부 홀푸드테라피란 무엇인가?
1장 홀푸드테라피(Whole Foodtherapy)
홀푸드테라피의 이해
홀푸드테라피의 요소
한약(韓藥) | 영양요법(Nutrients) | 음식+정서 및 환경(Food/Mind)
2장 홀푸드테라피의 첫 번째 요소;한약(韓藥)의 세계
한방과 현대의학의 차이점
수증치지(隨證治之)
증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개념; 음양, 표리, 한열, 허실
음양(陰陽)_햇볕(양)과 그늘(음), 펼침(양)과 움츠림(음) | 표리(表裏)_바깥에 있는 병인가, 깊숙이 들어온 병인가 | 한열(寒熱)_어딘가 불편하게 차거나 뜨겁다고 느낄 때 | 허실(虛實)_어딘가 모자라거나 넘칠 때
질병의 원인(病因)_외인, 내인, 불내외인
외인(外因)_질병을 일으키는 여섯 가지 자연의 기운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 | 내인(內因)_질병을 일으키는 내적인 원인 일곱 가지 감정 희노우사비공경(喜怒憂思悲恐驚) | 불내외인(不內外因):질병의 기타 원인들_체질, 식중독, 사건·사고 등
체질
조구희(趙九姬) 선생님의 ABCD 체질 구별법 | 각 체질의 특징
질병의 진행과정_육경병(六經病)의 이해
육경변증(六經辨證)이란? | 삼양병(三陽病)_태양병(太陽病), 소양병(少陽病), 양명병(陽明病) | 삼음병(三陰病)_태음병(太陰病), 소음병(少陰病), 궐음병(厥陰病) | 어혈(瘀血)과 담음(痰飮)
3장 홀푸드테라피의 두 번째 요소; 영양요법(Nutrients)
영양제란 무엇일까?
영양요법 |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 | 영양요법의 증치(證治)
홀푸드테라피에 있어서의 영양요법 기능
한방과 영양요법 융합의 묘미 | 한방의 방의(方意)에 따른 영양요법 구성의 의미
허증(虛證)과 실증(實證)에 따른 영양요법
육경병(六經病)에 따른 영양요법
삼양병(三陽病) | 삼음병(三陰病)
ABCD유형에 따른 영양요법
빼빼한 허증 A | 통통한 허증 B | 뚱뚱한 실증 C | 빼빼한 실증 D
영양치료의 공통 목표점과 빈용영양물질
첫째는 미생물 환경의 개선이다 | 두 번째로 중요한 개념은 바로 콜라겐의 회복이다 | 세 번째로 식생활개선을 통한 인슐린저항성과 호르몬 불균형의 개선이다 | 마지막으로 교감신경우세인 현대인들을 위해 뇌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
영양소의 종류
비타민 | 미네랄 | 아미노산 | 프로바이오틱스
4장 홀푸드테라피의 세 번째 요소_음식/마음·환경(Food/Mind·Life)
식생활(Food), 마음(Mind), 환경(Life)
음식의 기능과 속성
음식과 색(色)_컬러푸드(Color Food)
음식과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 |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의 여러 기능 |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의 종류 |
음식의 사기오미(四氣五味)와 작용
사기(四氣)_한열온량(寒熱溫凉) | 오미(五味)_산고감신함(酸苦甘辛鹹) | 생활 속 식재료들의 성미귀경 | 세포를 살리는 천연식재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음식 활용
좋은 활용 예 | 나쁜 활용 예
마음(Mind)챙김과 기타 대체요법
2부 홀푸드테라피 치험례1_생애주기별 치험례
1장 성장기(成長期) 및 수험생(受驗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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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테라피의 3요소
한약(韓藥) | Nutrients | Food(Mind) 생활요법 및 대체요법
홀푸드테라피(Whole Foodtherapy) 치험례
학교만 가면 오전 내내 조는 학생(고2, 男) | 생리통이 심해 시험날이 공포예요(16세, 女) | 집 안에서만 과격한 중학생(15세, 男) | 밤에 소변을 못 가려요(7세, 女)
2장 갱년기(更年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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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테라피의 3요소
한약(韓藥) | Nutrients & Food
홀푸드테라피(Whole Foodtherapy) 치험례
내 몸에 있는 모든 물이 말랐어요 (57세, 女) | 버스를 타면 쓰러져요 공황장애(52세, 男) | 부부관계를 전혀 못하고 의욕이 없어요(55세, 男) | 침 삼키기 힘들고 어깨가 아파서 잠들기 힘들어요(43세, 女) | 입술이 붓고 아파 잠을 못 자고 화가 나요(54세, 女)
4장 소화기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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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테라피의 3요소
한약(韓藥) | Nutrients | Food(Mind)
홀푸드테라피(Whole Foodtherapy) 치험례
설사가 심해요 궤양성대장염(36세, 女) | 스트레스로 인한 급체 심한 복통(45세, 女) | 강아지 설사 20kg | 역류성 식도염, 목소리가 안 나와요(52세, 女) | 변을 볼 때마다 아파서 울어요(어린이 변비)(4세, 男) | 둘코** 10정 먹는 30대 주부의 변비(35세, 女)
5장 정신신경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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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테라피의 3요소
한약(韓藥) | Nutrients | Food(Mind)
홀푸드테라피(Whole Foodtherapy) 치험례
사업실패 후의 공황장애(52세, 男) | 어릴 때 가정폭력으로 인한 공황장애(56세, 男) | 피아노학원 원장의 조울증(37세, 女) | 휴직 중인 직장인의 우울증(38세, 男) | 폐경 이후 오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62세, 女) | 사별 후의 우울증(65세, 女)
6장 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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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테라피의 3요소
한약(韓藥) | Nutrients | Food(Mind)
홀푸드테라피(Whole Foodtherapy) 치험례
아토피, 진물이 나고 피가 나도록 긁어요(18세, 男) | 기미와 변비(40대, 女) | 고3 남학생의 여드름(19세, 男) | 중년부인의 다리에 생긴 궤양(65세, 女) | 어린이 아토피 성장부진(5세, 男) | 나무껍질 같은 피부, 1년째 구내염(50세, 女)
맺는 글_마음이 온전해야 몸도 온전해진다·
참고문헌
Author
정희덕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했다. 30여 년 전부터 동네 약국을 경영하면서 素惠 조구희 선생님으로부터 상한론(傷寒論)을 배웠고, 한국임상양병학회, 장면역학회, 생체부활자연치 유학회, 팜스임상영양학회 등의 회원으로서 영양요법과 자연치 유이론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 약학연수교육원에서 임상약학 과정과 한약제제연수과정을 마쳤으며 원광디지털대학원 자연건강학과에서 공부를 쌓았다.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을 역임 했으며 현재 한국약사고방연구회 부회장, 한국한약제제학회 건기식부회장,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학과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건강샘온누리약국 대표약사로 ‘자연은 정답, 면역은 보험, 약사의 소신은 사랑’이라고 되뇌면서 몸과 마음이 아파 찾아온 사람들에게 시간과 정성을 내어주고 있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했다. 30여 년 전부터 동네 약국을 경영하면서 素惠 조구희 선생님으로부터 상한론(傷寒論)을 배웠고, 한국임상양병학회, 장면역학회, 생체부활자연치 유학회, 팜스임상영양학회 등의 회원으로서 영양요법과 자연치 유이론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 약학연수교육원에서 임상약학 과정과 한약제제연수과정을 마쳤으며 원광디지털대학원 자연건강학과에서 공부를 쌓았다.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을 역임 했으며 현재 한국약사고방연구회 부회장, 한국한약제제학회 건기식부회장,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학과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건강샘온누리약국 대표약사로 ‘자연은 정답, 면역은 보험, 약사의 소신은 사랑’이라고 되뇌면서 몸과 마음이 아파 찾아온 사람들에게 시간과 정성을 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