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버의 일반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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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0/30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59201349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현대 자본주의가 발달해 온 과정에 관한 강의!

막스 베버는 현대 서양 사회의 발달에 관한 최고의 이론가라는 평가를 들어왔다. 그의 연구의 두드러진 특징은 사회의 발달의 원인을 대단히 복합적으로 본다는 점이다. 『막스 베버의 일반경제사』는 1919-20년 겨울 학기 동안에 ‘보편적인 사회적, 경제적 역사의 개요’라는 제목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묶은 것이다. 1920년 여름에도 이와 비슷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베버가 1920년에 6월에 세상을 떠남에 따라 이 책이 마지막 책이 되었다.

인류 역사 초기부터 현대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자본주의가 현재처럼 발달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베버는 노예제도나 전쟁, 식민지 착취 같은 것은 현대 자본주의의 발달에 그다지 기여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막스 베버는 현재와 같은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데 필요한 일반적인 조건을 다음과 같이 꼽는다. 1)합리적인 자본 회계 2)시장의 자유 3)합리적인 회계 기법 4)신뢰할 수 있는 법 5)자유로운 노동 6)경제생활의 상업화 등이다. 베버는 또 대중이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일은 전적으로 시장 기회와 순이익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Contents
1부 가구와 씨족, 마을, 장원(농경 조직)

1장 농업 조직과 농경 공산주의의 문제
2장 재산 제도와 사회 집단들
3장 봉건 영주의 소유권의 기원
4장 장원
5장 자본주의가 등장하기 전에 농민들이 서양 국가에서 차지했던 지위
6장 장원의 자본주의적 발달

2부 자본주의적 발달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산업과 광업

7장 산업의 경제적 조직의 주요한 형태들
8장 산업과 광업의 발달 단계들
9장 공예 길드들
10장 유럽 길드들의 기원
11장 길드의 해체와 가내 공업 제도의 발달
12장 공방 생산. 공장과 그 선구자들
13장 현대 자본주의가 발달하기 전의 광업

3부 자본주의 이전 시대의 상업과 교환

14장 상업 발달의 출발점
15장 재화의 수송에 필요한 기술적 조건
16장 운송 조직과 상업 조직의 형태들
17장 상업적 모험의 형태들
18장 상인 길드
19장 화폐와 화폐의 역사
20장 자본주의 이전 시대의 금융과 화폐 거래
21장 자본주의 이전 시대의 이자

4부 현대 자본주의의 기원

22장 현대 자본주의의 의미와 전제
23장 자본주의의 진화를 이끈 외적 사실들
24장 최초의 중대한 투기 위기들
25장 자유로운 도매 거래
26장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의 식민 정책
27장 산업 기술의 발달
28장 시민권
29장 합리적인 국가
30장 자본가 정신의 진화
Author
막스 베버,정명진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태어났으며, 하이델베르크, 슈트라스부르크, 베를린, 괴팅겐 대학에서 법학, 경제학, 역사학, 철학 등을 공부했다. 1889년 베를린 대학에서 중세 이탈리아 상사(商社)에 대한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891년에는 고대 로마 농업사에 관한 연구로 ‘하빌리타치온’(독일 대학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1893년 평생의 지적 반려자인 마리안네 슈니트거와 결혼했다. 1894년에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경제학 및 재정학 정교수로 초빙되었다. 1897년에는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경제학 및 재정학 정교수로 초빙되었으나, 얼마 후 심한 정신적 질환을 앓게 되어 1903년 10월 대학에서 물러나 명예교수가 되었다. 1904년 베르너 좀바르트 및 에드가 야페와 『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저널』의 공동 편집인이 되었다. 독일 사회학회가 탄생하는 데 ‘산파’ 역할을 했으며, 1909년 이 학회가 창립되었을 때 회계 담당 이사가 되었다. 또한 같은 해에 방대한 사회과학 총서 『사회경제학 개요』의 조직과 편집을 담당했으며, 사회정책학회 총회에서 벌어진 가치판단 논쟁에서 가치판단 중지의 원칙을 옹호했다. 1919년 뮌헨 대학의 사회과학, 경제사 및 경제학 정교수로 초빙되었으나, 1920년 6월 14일 급작스런 폐렴으로 한창 원숙한 지적 경지에 이른 56세에 세상을 떠나 그의 영원한 정신적 고향인 하이델베르크에 안장되었다. 그는 『경제와 사회』 및 『종교사회학 논총』(전3권) 등을 비롯해 문화과학과 사회과학 담론의 다양한 차원 ― 이론적 논의, 경험적 연구, 역사적 접근, 비교 연구, 방법론적 고찰, 그리고 이론과 실천의 관계 등 ― 에 걸쳐 실로 거대한 지적 유산을 남겼다. 총 3부 43권(실제로는 54권)으로 구성된 『막스 베버 전집』(Max Weber-Gesamtausgabe)은 1984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해 2020년 완간되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에 걸쳐 활동하며 해박한 지식과 투철한 분석력으로 법학·정치학·경제학·사회학·종교학·역사학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으며, 예리한 현실감각으로 당시 뒤처져 있던 독일 사회와 정치를 비판하고 근대화에 힘썼다. 그의 업적은 사회과학의 모든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가치 자유(몰가치성)의 정신과 이념형 조작이 뒷받침된 사회과학 방법론의 확립, 종교적 이념과 에토스(사회적인 습관)의 역사 형성력에 입각한 유물사관 비판, 근대 서구세계에 일관되게 흐르는 합리화와 관료적 지배의 현대적 의의에 대한 지적 등이다. 베버의 학설은 사회과학에 광범한 영향을 끼쳤으며, 가치 자유, 이념형적 파악, 이해적 방법에 바탕을 둔 이론은 독일 역사학파뿐만 아니라 마르크스주의 비판의 근거가 되었다. 한편 그의 행위론이나 관료제론, 종교사회학적 연구는 마르크스 이론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그 의의를 잃지 않는다.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태어났으며, 하이델베르크, 슈트라스부르크, 베를린, 괴팅겐 대학에서 법학, 경제학, 역사학, 철학 등을 공부했다. 1889년 베를린 대학에서 중세 이탈리아 상사(商社)에 대한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891년에는 고대 로마 농업사에 관한 연구로 ‘하빌리타치온’(독일 대학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1893년 평생의 지적 반려자인 마리안네 슈니트거와 결혼했다. 1894년에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경제학 및 재정학 정교수로 초빙되었다. 1897년에는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경제학 및 재정학 정교수로 초빙되었으나, 얼마 후 심한 정신적 질환을 앓게 되어 1903년 10월 대학에서 물러나 명예교수가 되었다. 1904년 베르너 좀바르트 및 에드가 야페와 『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저널』의 공동 편집인이 되었다. 독일 사회학회가 탄생하는 데 ‘산파’ 역할을 했으며, 1909년 이 학회가 창립되었을 때 회계 담당 이사가 되었다. 또한 같은 해에 방대한 사회과학 총서 『사회경제학 개요』의 조직과 편집을 담당했으며, 사회정책학회 총회에서 벌어진 가치판단 논쟁에서 가치판단 중지의 원칙을 옹호했다. 1919년 뮌헨 대학의 사회과학, 경제사 및 경제학 정교수로 초빙되었으나, 1920년 6월 14일 급작스런 폐렴으로 한창 원숙한 지적 경지에 이른 56세에 세상을 떠나 그의 영원한 정신적 고향인 하이델베르크에 안장되었다. 그는 『경제와 사회』 및 『종교사회학 논총』(전3권) 등을 비롯해 문화과학과 사회과학 담론의 다양한 차원 ― 이론적 논의, 경험적 연구, 역사적 접근, 비교 연구, 방법론적 고찰, 그리고 이론과 실천의 관계 등 ― 에 걸쳐 실로 거대한 지적 유산을 남겼다. 총 3부 43권(실제로는 54권)으로 구성된 『막스 베버 전집』(Max Weber-Gesamtausgabe)은 1984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해 2020년 완간되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에 걸쳐 활동하며 해박한 지식과 투철한 분석력으로 법학·정치학·경제학·사회학·종교학·역사학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으며, 예리한 현실감각으로 당시 뒤처져 있던 독일 사회와 정치를 비판하고 근대화에 힘썼다. 그의 업적은 사회과학의 모든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가치 자유(몰가치성)의 정신과 이념형 조작이 뒷받침된 사회과학 방법론의 확립, 종교적 이념과 에토스(사회적인 습관)의 역사 형성력에 입각한 유물사관 비판, 근대 서구세계에 일관되게 흐르는 합리화와 관료적 지배의 현대적 의의에 대한 지적 등이다. 베버의 학설은 사회과학에 광범한 영향을 끼쳤으며, 가치 자유, 이념형적 파악, 이해적 방법에 바탕을 둔 이론은 독일 역사학파뿐만 아니라 마르크스주의 비판의 근거가 되었다. 한편 그의 행위론이나 관료제론, 종교사회학적 연구는 마르크스 이론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그 의의를 잃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