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몬테소리가 추구했던 과학적 교육법은 과학에 근거하여 아이를 변화시키고 향상시키는 것이었다. 당연히 교육 자체도 과학에 의해 변해야 한다. 아이들을 관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가 자연의 법칙을 따라 자연스레 삶의 기술을 습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몬테소리 교육 방법에 아주 중요하다.
이 책은 몬테소리 교육 이론의 근본적인 원리들을 압축해 소개하고 있다. 갓난아기부터 6세 사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이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다. 이 연령대 아이들의 정신의 특징은 환경을 그냥 흡수한다는 점이다. 그런 흡수하는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언어 습득이다. 만 2세가 되면 글을 읽지 못해도 자신의 환경 속에서 쓰이는 말을 정확히 하게 된다.
몬테소리의 주장에 따르면, 아이는 출생하면서부터 자신의 정신을 직접 가꿔나간다고 한다. 그래서 환경이 대단히 중요하다. 3세가 될 때까지 아이의 정신에 어른은 접근하지 못한다. 3세에서 6세 사이의 아이는 집중하면서 일을 하는 데서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당연히 환경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만 아이가 정상적으로 커갈 수 있다. 3세 이전에 나타난 성격적 결함은 3세에서 6세 사이에 고칠 수 있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창조한다. 따라서 아이들이 어른을 창조한다고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문화와 문명의 창조자이며 세상의 창조자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아이들은 전능하다고 할 수 있으며, 교육이 역사의 한 근본적인 동인이 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몬테소리 교육법이 추구하는 목표는 민주적인 사회에서 자유와 독립을 제대로 누릴 줄 아는 개인을 배출하는 것이다.
Contents
1장 서론
2장 몬테소리 방법의 발견과 발달
3장 아이들의 시기 구분과 흡수하는 정신의 본질
4장 발생학
5장 행동주의
6장 교육은 출생 직후부터
7장 언어의 신비
8장 운동과 교육
9장 모방 행위와 행동 사이클
10장 세 살 아이
11장 관찰을 통해 진화한 방법들
12장 훈련 귀신
13장 몬테소리 선생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
Author
마리아 몬테소리,정명진
이탈리아의 의사와 교육자로서 과학적 교육법인 몬테소리 교육방법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녀의 교육방식은 오늘날 전 세계의 공립 및 사립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 1890년부터 1892년까지 로마 대학교 자연과학부를 다녔다. 이어 1893년에 로마대학교 의대에 들어갔다. 조수 자리를 얻으면서 소아과와 정신의학 분야를 일찍부터 공부할 수 있었다. 1896년에 로마대학교 의대를 졸업하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96년부터 1901년 사이에 정신적 육체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폈다. 이때부터 여성의 권리와 지적 장애아들의 교육을 강조하면서 세계를 무대로 강연활동을 폈다. 1902년에 로마 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시작했다. 여기서 이론철학과 도덕철학, 철학사, 심리학 등을 공부했으나 공부를 끝내지는 않았다. 이와 별도로 인류학과 교육철학을 공부하고 학교 현장을 찾아다니며 실험과 관찰 활동을 활발히 폈다.
이탈리아의 의사와 교육자로서 과학적 교육법인 몬테소리 교육방법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녀의 교육방식은 오늘날 전 세계의 공립 및 사립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 1890년부터 1892년까지 로마 대학교 자연과학부를 다녔다. 이어 1893년에 로마대학교 의대에 들어갔다. 조수 자리를 얻으면서 소아과와 정신의학 분야를 일찍부터 공부할 수 있었다. 1896년에 로마대학교 의대를 졸업하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96년부터 1901년 사이에 정신적 육체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폈다. 이때부터 여성의 권리와 지적 장애아들의 교육을 강조하면서 세계를 무대로 강연활동을 폈다. 1902년에 로마 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시작했다. 여기서 이론철학과 도덕철학, 철학사, 심리학 등을 공부했으나 공부를 끝내지는 않았다. 이와 별도로 인류학과 교육철학을 공부하고 학교 현장을 찾아다니며 실험과 관찰 활동을 활발히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