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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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2/10
Pages/Weight/Size 152*225*25mm
ISBN 9791159200991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심리 유형』은 칼 융이 1921년에 발표한 『Psychologische Typen』을 융의 친구이자 번역자였던 영국의 분석 심리학자 H. G. 베인스(Helton Godwin Baynes: 1882-1943)가 영어로 옮긴 『Psychological types』를 번역한 책이다. 칼 융은 기본적으로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크게 내향성과 외향성으로 구분한다. 이를 다시 심리적 기능에 따라서 지각 기능인 감각과 직관, 판단 기능인 사고와 감정으로 나눈다. 따라서 칼 융의 심리 유형은 8가지가 된다. 외향적 감각과 내향적 감각, 외향적 직관과 내향적 직관, 외향적 사고와 내향적 사고, 외향적 감각과 내향적 감각 등이다.

내향적인 유형과 외향적 유형은 상대 유형에 대해 서로 얕보고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칼 융에 따르면 이런 유형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자아 심리학이랄 수 있는 아들러의 심리학과 본능의 심리학이랄 수 있는 프로이트의 심리학 사이의 화해는 불가능해진다. 심리 유형의 이런 대립적인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칼 융은 고대 그리스 로마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역사를 들춘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그노시스주의와 교회의 신학 논쟁, 유명론과 실재론, 중세의 루터와 츠빙글리 사이에 벌어진 성찬식 논쟁을 비롯해 일찍부터 유형의 존재에 눈을 떴던 인물들의 정신세계를 두루 소개하고 있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들어가는 글
1장 고대 그리스 로마와 중세 시대의 사상에 나타난 심리 유형 문제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심리학/ 고대 교회의 신학 논쟁/ 성변화의 문제/ 유명론과 실재론/ 루터와 츠빙글리의 성찬식 논쟁
2장 유형 문제에 대한 실러의 생각
인간의 미학적 교육에 관한 편지/ 순수하고 감상적인 시에 대하여
3장 아폴론적인 요소와 디오니소스적인 요소
4장 인간의 성격에 나타난 유형 문제
유형에 대한 조던의 일반적 설명/ 유형에 대한 조던의 구체적 설명과 그에 대한 비판
5장 정신 병리학의 유형 문제
6장 미학의 유형 문제
7장 현대 철학의 유형 문제
윌리엄 제임스의 유형/ 제임스의 유형에 나타나는 상반된 짝들/ 제임스의 유형론에 대한 전반적 비판
8장 전기에 나타난 유형 문제
9장 유형에 대한 일반적 설명
서론/ 외향적 유형/ 내향적 유형
Author
칼 구스타프 융,정명진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자극어에 대한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의 내면에는 무의식의 층이 있다고 믿고 집단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통합을 도모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신화학, 연금술, 문화인류학, 종교학 등을 연구했다.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자극어에 대한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의 내면에는 무의식의 층이 있다고 믿고 집단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통합을 도모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신화학, 연금술, 문화인류학, 종교학 등을 연구했다.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