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아르페지오

김진희 평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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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15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9115905761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서로 다른 시간의 지층과 언어를 가진 작가와 시의 주제들을 세 파트로 구성하여 자신만의 개성과 울림을 갖도록 한 평론집이다. 1950년대 이후 등단한 작가들의 작가론,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시단에서 창작 활동을 시작한 시인들의 최근 작품에 대한 평론들, 그리고 한국시가 지속적으로 다루어온 주요 주제나 장르적 특성, 시학의 문제 등이 각 시대의 사회문화와 역사 현실 등과 대응하면서 어떤 차이의 미학을 만들어내는지 또 오늘의 문학 현장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글들로 구성되었다.
Contents
서문
삶과 언어가 만드는 시간의 화음

제1부
희망의 기원과 서정의 힘


김수영 | 인류의 미래를 추동하는 힘, 자유와 사랑
황동규 | 우주적 삶과 생명의 리듬
허영자 | 간절하고 정직한, 투명의 정신
김초혜 | 자연과 생명을 꿈꾸는 꽃의 여정
정희성 | 시인 존재론의 탐구와 그리움의 시학
오규원 | 인간에서 언어로, 그리고 자연에 이르는 길
고정희 | 시로 쓰는 여성의 이야기
이우걸 | 현대시조의 서정과 격조
김준오 | 문학사의 지평과 서정의 시대성
도정일 | 역사·인간·공생을 향한 실천비평

제2부
문학사의 지평과 생성의 시학


공감(共感)의 시학과 서정의 윤리
베트남전(戰)을 기억하다
모던·도시·영화로 읽는 한국시
산문시의 변주와 미학
동일성의 시학과 그 이후
21세기 여성시학의 탐구

제3부
기억의 연대와 미래의 언어


희망과 공존을 찾아가는 생(生)의 노래 | 오성호
그 푸르른, 영원한 것 하나 | 전동균
시간을 사는 존재와 언어 | 강기원·최하연
시의 ‘먼 나무’에 피어나는 얼굴들 | 조말선
소곤거리는 기억의 말들 | 강윤후
미래의 언어로 살아오는 추억들 | 박미산

평론의 출처와 원제
Author
김진희
문학평론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출발과 경계로서의 모더니즘-오규원론」이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로 근대 문학 초창기 문학 장(場)의 형성, 한국 근대문학의 근대성과 탈식민성, 번역과 비교문학, 동아시아 지식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서로 『생명파시의 모더니티』, 『근대문학의 장(場)과 시인의 선택』,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문학사』, 『한국근대시의 과제와 문학사의 주체들』, 『소통과 교류의 동아시아』(공저), 『동아시아 근대지식과 번역의 지형』(공저), 『근대지식과 저널리즘(공저)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시에 관한 각서』, 『불우한, 불후의 노래』, 『기억의 수사학』, 『미래의 서정과 감각』 등이 있다. 편서로 『김억 평론선집』, 『모윤숙 시선』, 『노천명 시선』, 『한무숙 작품집』 등의 편서가 있다. 2014년 김달진 문학상 비평 부문에서, 2016년 김준오 시학상을 수상했다.
문학평론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출발과 경계로서의 모더니즘-오규원론」이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로 근대 문학 초창기 문학 장(場)의 형성, 한국 근대문학의 근대성과 탈식민성, 번역과 비교문학, 동아시아 지식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서로 『생명파시의 모더니티』, 『근대문학의 장(場)과 시인의 선택』,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문학사』, 『한국근대시의 과제와 문학사의 주체들』, 『소통과 교류의 동아시아』(공저), 『동아시아 근대지식과 번역의 지형』(공저), 『근대지식과 저널리즘(공저)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시에 관한 각서』, 『불우한, 불후의 노래』, 『기억의 수사학』, 『미래의 서정과 감각』 등이 있다. 편서로 『김억 평론선집』, 『모윤숙 시선』, 『노천명 시선』, 『한무숙 작품집』 등의 편서가 있다. 2014년 김달진 문학상 비평 부문에서, 2016년 김준오 시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