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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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10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5905568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은 독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책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이야기는 작가에 대한, 표지와 제목에 대한, 장정에 대한 이야기로 독자들이 알지 못했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숨은 이야기들이다. 한 권의 책은, 저자의 말대로 ‘우여곡절 끝에’ 세상에 나온다. 그리고 나서도 재쇄, 절판, 특별판 등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일들을 만나게 된다. 독자들에게, 그리고 책 관계자들에게 그것은 그냥 ‘이슈’ 혹은 ‘일’이 되어버린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그 포인트를 잡아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래서 “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이라는 제목은 누군가에게는 이슈, 누군가에게는 더는 보고 싶지 않은 일이 되어버리지만 그래도 결국엔 ‘책은 책’이라는 점을 잘 드러낸다.
Contents
프롤로그

『율리시스』는 어떻게 전설적인 작품이 되었나?
세계문학전집 1번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고?
등록문화재가 된 시집 『진달래꽃』
책 사냥꾼, 북케이스에 집착하다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주석 달린 책들
유럽 여행을 간다면 이 책들과 함께
알렉산드로 솔제니친을 서재로 모셔오기 『수용소군도』
같은 책을 두 번 사다 『닥터 지바고』와 『음식과 전쟁』
아는 사람만 안다는 희귀본, 후장 사실주의 제1호
잃어버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4번의 행방은? 『봄눈』
시인 이상이 장정한 시집 『기상도』
이토록 아름다운 화집 『단원 풍속도첩』
희귀본 시집의 제왕, ??화사집?? 특제본
담배 한 갑 보다 싼 『샘터』와 그 특별한 저자들 월간 『샘터』
‘북 박스’ 뒷통수 『피너츠 완전판 합본세트 1~5 : 1950~1960』(전5권)
제목에 숨겨진 이야기
나쓰메 소세끼가 디자인한 책 표지 나쓰메 소세키 전집
편집자의 기분을 탐구해보자
조지 오웰, 돈을 위해서 서평을 쓰다『동물농장』
잃어버린 채대치를 찾아서 『한 외교관의 러시아 추억』
평생 동안 고치고 또 고친 『광장』
책 사냥꾼의 보물섬, 고려원출판사 『오에 겐자부로 전집』, 『영웅문』
밀리터리 덕후들이 사랑한 책 『강철의 사신』
미셀 우엘백이 쏘아올린 번역의 문제 『소립자』
편집자가 2년 동안 애타게 찾아다닌 책 『죽음의 부정』
소명출판의 소명 『문학의 논리』
새로운 지리 교과서용 동화 『닐스의 모험』
암호문 같았던 작가의 일생 『호밀밭 파수꾼』
윤동주 시인이 그토록 읽고 싶었던 시집 『사슴』
국민시, 국민노래 〈세월이 가면〉은 어떻게 탄생했나
영안실 청소부, 책방을 차리다 『죽음의 한 연구』
유령출판사에서 낸 신경림의 첫 시집 『농무』
‘풍년상회’ 막내 따님의 추억 『구멍가게』
조훈현, 가와바타 야스나리 그리고 바둑 명인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바둑과 사람을 사랑한 민병산 선생 『으능나무와의 대화』
영문학자 피천득의 빛나는 업적 『내가 사랑한 시』
책을 너무 많이 사는 사람이 만나게 되는 문제
『성문종합영어』의 저자, 송성문 선생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에필로그
Author
박균호
교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이다.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25년째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독서평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웹진》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청소년을 위한 독서 칼럼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오래된 새 책》, 《아주 특별한 독서》, 《그래도 명랑하라, 아저씨!》, 《수집의 즐거움》, 《독서만담》, 《사람들이 저보고 작가라네요》,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읽기》가 있다.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한 2019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도 선정되었다.
교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이다.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25년째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독서평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웹진》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청소년을 위한 독서 칼럼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오래된 새 책》, 《아주 특별한 독서》, 《그래도 명랑하라, 아저씨!》, 《수집의 즐거움》, 《독서만담》, 《사람들이 저보고 작가라네요》,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읽기》가 있다.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한 2019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도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