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하는 식민지

식민주의와 그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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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7/30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9115905283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유동하는 식민지’라는 화두

식민주의의 ‘사유와 논리’로부터 시작하여 ‘일상과 감각’을 경유하며 ‘틈새와 균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즉 ‘유동하는 식민지’라는 화두를 발견하기까지 과정을 담았다. 제국은 선전(프로파간다)을 하고 식민지는 이에 응답한다. 응답은 때로는 저항으로, 때로는 동의로 드러난다. 중요한 것은 식민지배란 어느 한쪽의 일방향적인, 응고된 현상이 아닌 쌍방이 끊임없이 주고받는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관계라는 것이다.『유동하는 식민지』는 ‘구조’와 ‘균열’이라는 양방향의 접근을 통해 식민주의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성’의 움직임을 중요한 화두로 제시한다. 양방향에서 생성되고 있는 이러한 움직임을 포착하지 못한다면 식민 지배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작업이 제국의 시스템을 강화하게 되는 역설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Contents
책머리에

제1부_ 틈새와 균열
1장 프로파간다화된 만주 표상과 욕망의 정치학
2장 틈새의 헤테로토피아, 만주
3장 감성으로 기억하는 만주
4장 감각의 조형술:아비투스와 로컬리티 사이
5장 일탈의 감각, 유동하는 식민지
6장 표상되는 조선, 동요하는 제국

제2부_ 일상과 감각
7장 전시체제기 놀이의 프로파간다화와 식민지 규율
8장 식민 구조의 작동 메커니즘에 내재된 놀이의 정치학
9장 전시체제기 노동·소비 담론에 나타난 젠더 정치
10장 낭만적 사랑과 프로파간다
11장 여성의 신체에 각인된 국민화 프로젝트

제3부_ 사유와 논리
12장 식민지와 근대
13장 황민화의 환상, 오도된 계몽
14장 근대의 초극, 동양의 창출
15장 문화적 경계 그리기와 민족 범주의 양가적 실현
16장 만몽문화滿蒙文化의 해석과 국민의 창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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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곽은희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영남대학교 대학원 석·박사과정,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박사후연수과정을 지냈다. 논문으로는 『일제 말 친일문학에 나타난 식민지 근대성 연구-이광수·최남선의 친일비평을 중심으로』, 『슬픔의 공동체와 재난의 글쓰기』 등이 있다. 현재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영남대학교 대학원 석·박사과정,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박사후연수과정을 지냈다. 논문으로는 『일제 말 친일문학에 나타난 식민지 근대성 연구-이광수·최남선의 친일비평을 중심으로』, 『슬픔의 공동체와 재난의 글쓰기』 등이 있다. 현재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