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루쉰 연구 명가정선집]은 루쉰 연구에 대한 입문, 중국의 100여 년간의 루쉰 연구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된 시리즈이다. 『중국은 루쉰이 필요하다』는 중국의 저명한 루쉰 연구가 왕푸런 선생의 같은 제목의 저서 중 주요한 부분들을 번역한 책이다. 제1편은 「나와 루쉰과의 만남」으로 「나의 루쉰 사랑」, 「나의 루쉰 연구」, 「루쉰과 나」, 「우리가 부딪친 문제」로 나누었고, 제2편은 「루쉰 소설의 감상과 분석」으로 「루쉰 소설의 서사예술」, 「『외침』과 『방황』의 문학성 분석」, 「루쉰 전기 소설과 러시아문학」, 「「광인일기」 자세히 읽기」, 「정신적 고향의 상실― 루쉰 「고향」에 대한 감상과 분석」으로 나누었다. 이 책을 통해 정치적으로 굴절 많던 신중국의 복잡한 역정 속에서 일관되게 루쉰을 사랑하고 루쉰 정신으로 사고와 실천을 하며, 최소한 루쉰 정신으로 자신을 지키고자 했던 한 지식인의 고독했지만 당당한 내면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며, 치열한 루쉰 탐구 및 넉넉하면서도 섬세한 작품 읽기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Author
왕푸런,박재우,배도임
산둥성 가오탕현 출생. 베이징사범대학 교수. 1980년대 ‘중국 반봉건 사상 혁명’이라는 관점으로 루쉰(魯迅)의 소설을 해석하여 루쉰 연구사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현대사상 연구, 좌익문학연구, ‘신국학’ 이념 등을 제시하며 중국 인문학계에 영향을 끼쳤다.
산둥성 가오탕현 출생. 베이징사범대학 교수. 1980년대 ‘중국 반봉건 사상 혁명’이라는 관점으로 루쉰(魯迅)의 소설을 해석하여 루쉰 연구사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현대사상 연구, 좌익문학연구, ‘신국학’ 이념 등을 제시하며 중국 인문학계에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