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문예바다》로 등단한 박윤근 시인의 첫 시집 『그러나 너무 늦지 않게』가 시인동네 시인선 185로 출간되었다. 박윤근 시인이 펼쳐놓은 이 시집을 읽어보면 상상력의 천국이고 자유의 유토피아임을 알 수 있다. 박윤근 시인은 초현실주의자가 아니라 초현실적 상상력의 소유자이다. 그의 기발한 상상력이 그려내는 화려한 그림을 보려면, 독자들도 새와 별이 되어 대척적인 공간들을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39/85호 크레인 나무·40/시간과 둥근 모자·42/칸나·45/감자꽃이 피는 것은·46/미늘·48/습(習)의 통로·50/새의 입술은·52/안단테·54/뾰족 부리 늙은 새·55/흠집 난 안경·56/발자국 무덤·58/거위벌레·60/제빵 골목·62
제3부
빵 위에 쓰는 편지·65/거울 그림자·66/말티즈와 아내·68/달빛 족속·70/나무 이름 저장소·72/물방울 퍼즐·73/바다의 어원·74/청과물 16호·76/비등점에 대해·78/흰 섬 하나 그리며·80/여름의 끝·81/구피·82/구천동 능금·84/쌀의 무게·86/그녀의 소금 레시피·88
제4부
어둠 한 채·91/한때 장미·92/장미와 태양·94/날아라, 골목·96/자전·98/단팥빵과 바게트·100/협궤열차·102/등(腰)의 감정·104/자꾸만 별이 생긴다·106/섬·108/1200령 사과·110/신 황조가·112/토르소·114/피아노포르테·116
해설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117
Author
박윤근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2015년 《문예바다》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12회 〈수주문학상〉 우수상, 제14회 〈시흥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뉴스1》에 이어 현재 《아시아투데이》 호남본부 부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2015년 《문예바다》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12회 〈수주문학상〉 우수상, 제14회 〈시흥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뉴스1》에 이어 현재 《아시아투데이》 호남본부 부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