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은 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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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27
Pages/Weight/Size 125*204*8mm
ISBN 979115896419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언어, 기호, 그리고 우연적인 마주침

1992년 [심상]으로 등단 후 시와 평론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박지영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간절함은 늙지 않는다』가 시인동네 시인선 175로 출간되었다. 박지영의 시는 일상적 사건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언어화한다. 언어와 글쓰기에 대한 자의식, 시적 대상을 정서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장면들, 삶에 대한 성찰적 태도, 자연과의 관계, 기후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같은 현실적 문제들 등 다양한 주제들이 ‘시집’이라는 하나의 세계 안에서 공존하고 있다.
Contents
제1부

부사·13/밤 까먹는 밤·14/속수무책·16/고요를 품어주는 말·18/나방의 문·19/봉쇄·20/그냥 온 것이 아니다·22/너의 울음을 날려 보냈다·24/말할 수 없네·25/눈 감아도 너무 멀다·26/세상이 변했다·28/날씨의 맛·30/저 꽃 어쩌나·31/나와 닮은 그녀에게·32/구월의 책·34/단단한 벽·36


제2부

정신분석 세미나·39/테이블·40/저 너머에서 빛이·42/구르는 풀·44/흔적·45/케 세라 세라·46/눈에 어른거리는 거기·48/그게 다 나였던가·50/운명은 벼락처럼·51/바람 딸·52/정로환(征露丸)·54/더 슬픈 것·56/달콤한 감기·57/사막 일기·58/주름의 힘·60


제3부

튤립나무라 불러도 튤립이 되는 건 아니야·63/미끼·64/쓴맛의 정체·66/무언가 놓쳤다·67/실종 사건·68/노래가 목걸이라면·70/나는 딸의 형상을 한 아들이었을까요·71/소리의 상(相)·72/가만히 우네·74/오늘·75/자각몽·76/아침·78/아가씨라는 말·79/문이라는 기호·80/매일 죽는 여자·82/절망을 보게 된 대가·83/연민·84


제4부

금서·87/심각한 이야기·88/이를테면 고양이·90/다 보았다고 우긴다·91/내 삶을 묘지 위에 세우고 싶지 않았지만·92/여우비·94/큰 잔치·95/그 말 때문에·96/신들의 골짜기·98/왕을 기다리며·99/그리운 토리노·100/어둠을 보고 짖다·102/하지·103/간절함은 늙지 않는다·104/자연의 역습·106/나는 늘 나인데·108

해설 고봉준(문학평론가)·109
Author
박지영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2년 「심상」으로 등단 후 계명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시집으로 『서랍 속의 여자』, 『귀갑문 유리컵』, 『검은 맛』, 『눈빛』(사진 시집)과 평론집 『욕망의 꼬리는 길다』, 산문집 『꿈이 보내온 편지』 등이 있다. '대구문학상', '금복문화상'(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2년 「심상」으로 등단 후 계명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시집으로 『서랍 속의 여자』, 『귀갑문 유리컵』, 『검은 맛』, 『눈빛』(사진 시집)과 평론집 『욕망의 꼬리는 길다』, 산문집 『꿈이 보내온 편지』 등이 있다. '대구문학상', '금복문화상'(문학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