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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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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4/29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5896254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언어로 존재하는 방식

〈시인동네 시인선〉 051. 2000년 『시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장순익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장순익 시인은 본질을 꿰뚫는 남다른 시안을 가지고 있다. 본다는 것은 보는 대상의 발언을 듣는다(입력)는 것으로서, 그 보거나 들은 대상과 현상에 대해 겉말이든 속말이든 시인은 끊임없는 중얼거림으로 표현(출력)하는 것이다. 그 중얼거림이 바로 시다. 장순익 시인은 세계와 관계의 국면을 속 깊은 눈과 귀로 들여다보고 귀 기울이며, 때로는 깊은 울림을 자아내는 연민과 위무로, 또 때로는 삶의 진상을 드러내는 한없는 신랄함의 언어로써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감 13
임명장 14
자운영 16
젓가락질 17
방때 빤스 18
복날은 간다 20
비밀의 화원 22
복숭아꽃 24
등꽃 26
서울에 올라가려면 등산화를 27
티셔츠 입은 여자 28
고쳐 쓰는 이솝우화 29
부부2 30
그 집 자식들 다 삐뚤어질 줄 알았다 32
몸종 34
손님 대접 35
말씀의 집 36
고물상에서 분리되다 38
옥수수 무덤 40

제2부

유구한 젖통 43
지드만 생일 44
달집 46
뻥치기 48
불심 50
큰 손 51
괴수촌의 비밀 52
배추 54
움파 56
그까짓 양평해장국 쇠고기 건더기가 뭐라고 58
6차선 도로에서 어머니 목소리를 듣다 60
복 62
꽃베개 64
고객감동서비스 65
노총각 병근이 엄니 말씀 66
밥을 먹다가 문득 68
분오리돈대 70
악아 72
노을 성분 74
엄마 꿈 75
출구 76

제3부

봄이 왔다 79
저녁 풍경 80
재개발단지 82
청구서 84
똥 86
바늘 팬티 87
허리 휘는 봄 90
웃음이 옮겨 붙다 91
지퍼 자국 92
4H클럽에 대한 추억 94
별이 빛나는 밤 96
폭설 98
눈 뜨다 99
보름달의 자폐 100
폐지 예찬 102
呂 104
손님은 왕이시다 106
돈 메이크 베이비 108
날 깨우지 마 110
달밤 112

해설 참을 수 없는 중얼거림
/ 정병근(시인) 113

Author
장순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