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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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5/10
Pages/Weight/Size 140*220*35mm
ISBN 9791158883805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인류 최초의 신은 여자였다.”
제주도에서 크레타까지,
모든 생명을 품는 ‘여신’을 찾아 떠난
페미니스트 김신명숙의 여신 문화 답사기

페미니스트이자 언론인으로 잘 알려진 저자가 10년간 국내외 다양한 여신을 찾아 나선 이야기를 담은 『여신을 찾아서』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김신명숙의 선택』 등의 베스트셀러를 쓰고 기자·방송진행자, 페미니즘 저널 [이프] 편집인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저자는 운명처럼 ‘여신’을 만났다. 이 책에는 저자가 그리스의 크레타 섬 여신순례를 비롯해 제주도·지리산·경주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10년간 국내외 다양한 여신문화를 답사했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모든 생명을 낳아서 품고 길러 온 생명력 자체가 여신이라고 말하며, 가부장제적 역사와 문화 아래 잊혔거나 억압된 여신문화를 새롭게 풀어냈다. 현대인들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여신’이 오늘날까지도 곳곳에 생생히 남아 있다는 사실, 여성의 내면·삶·공동체 안에서 치유와 변화의 힘을 이끌어 내는 페미니즘이 있다는 사실은 많은 독자들의 삶에 심정적 지지와 흔들리지 않는 이론적 토대가 되어 줄 것이다.

Contents
순례를 떠나기에 앞서| 여신영성과 여신문화
여는 글| 동굴의 입구에서

1부 크레타에서

1. 삶의 고개를 넘을 때 여신은 손을 내민다
2. 여신은 우리의 고통을 함께한다
3. 크노소스에는 지배, 차별, 전쟁이 없었다
4. 여신은 산, 물, 나무, 뱀, 새, 벌, 돌… 자연이다
5. 태어나라, 자라라, 죽어도 다시 태어난다
6. 여신은 변신의 신비이자 창조력이다
7. 여신은 위대하고 신성한 어머니다
8. 군대보다 사랑이 더 멋지다
9. 여신은 근원의 고향이다

2부 내 나라 내 땅에서

10. 제주의 여신들은 지금도 살아 있다.
11. 어머니에서 딸로 이어진 제주의 뱀 여신
12. 꽃을 피우는 큰 어머니가 되어라
13. 서해바다에 사는 여덟 딸의 어머니
14. 지리산에는 하늘의 여왕이 산다
15. 고인돌에 사는 태초의 어머니
16. 왕권을 보증했던 여신들
17. 신성한 여근: 하늘과 땅의 뿌리
18. 첨성대는 반추상 여신상이다
19. 남산의 춤추는 여신: 상서로운 나선
20. 가야왕실의 시조신: 거북과 암소
21. 그 시절엔 인간세상이 태평했다

다시 여는 글| 여신서클: 여신은 어디에나 있다
후주
참고자료와 참고문헌
사진 출처
Author
김신명숙
가부장제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성적 신성이 되살아나야 한다는 신념으로 여신학)Goddess Stdies)분야를 홀로 개척하고 있는 연구자이자 대학강사. 10대부터 영적인 문제와 세상 문제 모두에 관심을 두고 살아왔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화두로 해서 살다 보니 30대에 페미니스트가 되었고, 40대 중반에 여신을 만났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를 알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했고, 50대 초반에 국내 최초로 여신학(Goddess Studies) 분야의 박사논문도 썼다. 앞으로의 인생이 여신과 함께 춤추는 길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소설 허난설헌』, 『김신명숙의 선택』 등이 있다. 이후 여성적 신성의 관점에서 한국 여성관음의 역사를 추적해 『여성관음의 탄생』을 출간하게 됐다. 현재 대학에서 여성학을 가르치는 한편으로 여신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2018년 5월 출간한 『여신을 찾아서』(판미동)를 통해 여신의 역사, 여신문화, 여신순례 등을 한국사회에 소개했다. 과거 강력했던 한국여신의 역사를 회복하는 일을 생의 과업으로 삼고 있다. 여신이 신앙의 중심에 있었을 때 여성 역시 존중되었고, 성과 계층 모두에서 평등한 사회가 유지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가부장제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성적 신성이 되살아나야 한다는 신념으로 여신학)Goddess Stdies)분야를 홀로 개척하고 있는 연구자이자 대학강사. 10대부터 영적인 문제와 세상 문제 모두에 관심을 두고 살아왔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화두로 해서 살다 보니 30대에 페미니스트가 되었고, 40대 중반에 여신을 만났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를 알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했고, 50대 초반에 국내 최초로 여신학(Goddess Studies) 분야의 박사논문도 썼다. 앞으로의 인생이 여신과 함께 춤추는 길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소설 허난설헌』, 『김신명숙의 선택』 등이 있다. 이후 여성적 신성의 관점에서 한국 여성관음의 역사를 추적해 『여성관음의 탄생』을 출간하게 됐다. 현재 대학에서 여성학을 가르치는 한편으로 여신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2018년 5월 출간한 『여신을 찾아서』(판미동)를 통해 여신의 역사, 여신문화, 여신순례 등을 한국사회에 소개했다. 과거 강력했던 한국여신의 역사를 회복하는 일을 생의 과업으로 삼고 있다. 여신이 신앙의 중심에 있었을 때 여성 역시 존중되었고, 성과 계층 모두에서 평등한 사회가 유지됐다고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