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미의 여섯 번째 생일이에요. 혼자 첫 장보기 심부름에 도전해서 ‘반짝반짝 여섯 살 메달’을 받을 거예요. 로미는 엄마, 아빠에게 사야 할 물건을 적은 쪽지를 받아서 심부름에 나섰어요. 혼자 온 마트는 더 커다랗게 느껴졌지요. 로미는 쪽지에 적힌 물건들을 하나씩 찾아 카트에 담았어요. 그런데 이런! 마지막 쪽지가 사라졌어요. 엄마, 아빠가 꼭 필요한 물건이라고 했는데 말이에요. 마트 안의 물건들이 너도 나도 자기가 꼭 필요하다고 자기를 데려가라고 유혹하네요. 과연 로미는 심부름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까요?
『두근두근 첫 심부름』은 처음 혼자 심부름을 가는 주인공 로미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정해진 물건만 사야 한다는 심부름의 기본 규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어려움이 닥쳤을 때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는 로미를 보면서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당당하고 씩씩하게 심부름을 해내는 로미의 모습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 줍니다.
Author
박정희,박세연
동생 박세연 작가와 그림책을 만듭니다. 서로의 아이들이 쑥쑥 자라나는 걸 보며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산더미처럼 많아요. 먼저 한 이야기로 『응가공주』, 『치카왕자』 등이 있어요. 『두근두근 첫 심부름』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언니의 육아 일기와 낙서를 좋아하는 동생의 그림을 엮은 세 번째 그림책이에요.
동생 박세연 작가와 그림책을 만듭니다. 서로의 아이들이 쑥쑥 자라나는 걸 보며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산더미처럼 많아요. 먼저 한 이야기로 『응가공주』, 『치카왕자』 등이 있어요. 『두근두근 첫 심부름』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언니의 육아 일기와 낙서를 좋아하는 동생의 그림을 엮은 세 번째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