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의 정의로운 사전

정의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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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17
Pages/Weight/Size 150*210*20mm
ISBN 9791158711122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더 인간답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30개의 말들

십 대, 아름답고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며


우리는 학교나 가정, 심지어 친구 사이에서도 정의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그건 어떤 이유 때문일까? 우리의 마음속에 개인적인 측면에서건 사회적인 측면에서건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고 싶은 간절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정의롭게 살기 위해서 우리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실천으로 옮겨야 하는지와 같은 문제에 이르면 그게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기본 개념을 익히고 그것과 우리 사회, 나아가 세계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연결지어 생각해 본다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정의와 관련된 30개의 용어가 담겨 있다. 하나하나 깊이 들어가서 탐구하자면 용어 하나에 책 한 권이 필요하겠지만, 최대한 압축해서 핵심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유, 평등, 민주주의와 같은 고전적인 용어부터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새롭게 생겨난 용어들도 함께 실었는데, 동물권이라든지 정보혁명, 생명윤리 같은 용어들이 그렇다. 이 용어들의 뜻을 따라가다 보면 제대로 된 고민의 방향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 모든 고민의 중심에 인간의 존엄성과 정의로운 세상의 모습이 놓일 수 있기를 바란다.
Contents
자유/평등/정의/민주주의/공화국/참정권/청소년 참정권/표현의 자유/법/윤리와 도덕/인권/학생 인권/동물권/노동자와 노동조합/난민/소수자/페미니즘/진보와 보수/자본주의/사회주의/국가/시민/개인과 사회/저항권/제국주의와 식민지/전쟁/경쟁과 협력/환경과 생태/인터넷과 정보혁명/생명윤리
Author
박일환
1992년 전태일문학상 단편소설 우수상을 받고 1997년에 『내일을 여는 작가』에 시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시집 『푸른 삼각뿔』, 『끊어진 현』, 『지는 싸움』, 『등 뒤의 시간』, 동시집 『엄마한테 빗자루로 맞은 날』, 청소년시집 『학교는 입이 크다』, 『만렙을 찍을 때까지』, 장편소설 『바다로 간 별들』을 냈다. 30년 동안 국어교사 생활을 하면서 『진달래꽃에 갇힌 김소월 구하기』,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 교육산문집 『나는 바보 선생입니다』와 교육시집 『덮지 못한 출석부』 등을 썼고,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록한 『빼앗긴 노동, 빼앗길 수 없는 희망』과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위대하고 아름다운 십 대 이야기』를 펴냈다.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관심이 커서 『국어선생님, 잠든 우리말을 깨우다』, 『미주알고주알 우리말 속담』, 『미친 국어사전』, 『국어사전 혼내는 책』, 『국어사전에서 캐낸 술 이야기』 등을 썼고, 퇴직 후에도 집필과 국어사전 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1992년 전태일문학상 단편소설 우수상을 받고 1997년에 『내일을 여는 작가』에 시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시집 『푸른 삼각뿔』, 『끊어진 현』, 『지는 싸움』, 『등 뒤의 시간』, 동시집 『엄마한테 빗자루로 맞은 날』, 청소년시집 『학교는 입이 크다』, 『만렙을 찍을 때까지』, 장편소설 『바다로 간 별들』을 냈다. 30년 동안 국어교사 생활을 하면서 『진달래꽃에 갇힌 김소월 구하기』,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 교육산문집 『나는 바보 선생입니다』와 교육시집 『덮지 못한 출석부』 등을 썼고,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록한 『빼앗긴 노동, 빼앗길 수 없는 희망』과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위대하고 아름다운 십 대 이야기』를 펴냈다.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관심이 커서 『국어선생님, 잠든 우리말을 깨우다』, 『미주알고주알 우리말 속담』, 『미친 국어사전』, 『국어사전 혼내는 책』, 『국어사전에서 캐낸 술 이야기』 등을 썼고, 퇴직 후에도 집필과 국어사전 탐방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