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서고 봉모당의 건립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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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2/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9115866606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1776년에 영조의 뒤를 이어 즉위한 정조는 규장각을 설치하고 봉모당을 마련하였다. 봉모당은 역대 국왕의 어제와 어필, 왕실 계보류 등 국왕 관련 자료들을 봉안하여 관리하던 장소로 조선 국왕들의 의지와 지혜를 살필 수 있는 곳이다. 이 책은 역사학, 건축학, 서지학, 문학 등 여러 학문 영역에서 봉모당과 봉모당 소장 자료를 다각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담았다.

강력한 지도력을 행사한 숙종, 경종, 영조, 정조가 편찬한 왕실자료를 봉모당 설치 이후 수집, 보관하는 과정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봉모당의 역사적 의미와 특징을 고찰하였다. 봉모당 봉장 목록에 수록된 당대 최고 수준의 문헌들을 소장한 내력과 현재의 소장처를 일일이 밝혔다. 봉모당 소장 어필, 책문과 석각의 현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조선시대와 대한제국기에 사용된 국새와 어보를 망라하고 있는 인신 목록을 살폈다. 역대 국왕 중 가장 많은 어제를 남긴 영조의 어제를 문집, 열성어제, 간본, 첩본의 네 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고찰하였다.

국왕과 신하가 함께 통치하는 성리학적 이념에 따라 설계된 조선은 그들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국왕에게도 하나의 완성된 지식인의 모습을 요구했고, 경연을 통해 성군(聖君)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게 했다. 두 번의 큰 전란을 겪은 뒤 조선의 국왕은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하였으며, 그것이 현재 어떻게 남아 있는지 봉모당의 자료를 통해 읽어 볼 수 있다.
Contents
18세기 국왕의 왕실자료 편찬과 봉모당/김문식
18세기 어제?어필의 간행 및 수집/이근호
정조 대 봉모당 운영과 장서 관리/강문식
봉모당의 창덕궁 내 위치와 건축적 변화/정정남
봉모당 서적 관리와 서목/옥영정
영조어제의 봉모당 소장 양상/안장리
봉모당 초기의 어필류/이완우
봉모당 봉안 국새와 어보-??봉모당책보인신목록??을 중심으로/성인근
봉모당 봉안 책문의 현전본 고찰/장을연
봉모당 소장 석각의 현황과 내용/서준
Author
김문식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장, 한국고전번역학회 회장, 성호학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있다. 조선의 경학사상, 조선후기 사상가, 정조 시대, 국왕 교육, 국가 전례, 대외인식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였으며, 최근에는 조선시대의 국가 전례 및 왕실 문화에 나타나는 예악 국가로서의 특징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선후기 경학사상 연구』, 『정조의 경학과 주자학』, 『정조의 제왕학』, 『조선후기 지식인의 대외인식』, 『왕세자의 입학식』, 『정조의 생각』, 『조선 왕실의 외교의례』, 『원행을묘정리의궤』 등이 있다. 공저로는 『조선의 왕세자 교육』,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 『조선 국왕의 일생』, 『왕실의 천지제사』, 『즉위, 국왕의 탄생』, 『조선시대 국왕 리더십 관』, 『국왕 리더십의 유형과 실제』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장, 한국고전번역학회 회장, 성호학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있다. 조선의 경학사상, 조선후기 사상가, 정조 시대, 국왕 교육, 국가 전례, 대외인식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였으며, 최근에는 조선시대의 국가 전례 및 왕실 문화에 나타나는 예악 국가로서의 특징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선후기 경학사상 연구』, 『정조의 경학과 주자학』, 『정조의 제왕학』, 『조선후기 지식인의 대외인식』, 『왕세자의 입학식』, 『정조의 생각』, 『조선 왕실의 외교의례』, 『원행을묘정리의궤』 등이 있다. 공저로는 『조선의 왕세자 교육』,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 『조선 국왕의 일생』, 『왕실의 천지제사』, 『즉위, 국왕의 탄생』, 『조선시대 국왕 리더십 관』, 『국왕 리더십의 유형과 실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