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으로 읽는 한국인의 종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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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8/10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58663780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한국인은 운명을 믿는가?” “운수는 운명을 바꿀 수 있나?” “풍수 명당은 운수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 책은 오랜 세월 한국인의 마음 한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인간의 삶을 주관하는 절대적이고 불가사의한 힘에 대한 생각, 인간의 실존이 지닌 의미에 대한 고민들을 민요, 설화, 전설 등 구비문학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문학, 종교철학, 인문지리학, 정치사회학, 분석심리학 등 인문·사회적 관점에서 구비문학 텍스트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한국인의 심성에 내재한 종교성을 분석한다.

공동저자 서신혜는 민요 ‘못 갈 장가’ 연구에서, 한국인은 생애의 큰 틀이 정해져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운명 또는 팔자라고 부르고 있다고 밝히고, 운명을 인식하게 된 인간의 다양한 대응 방식을 운수를 끌어오기 위한 행동과 연관지어 분석한다. 손용택은 풍수, 지명, 인명 관련 설화에 나타난 원초적 종교심성이 한국의 전통적 문화 요소를 구성하는 동시에 미신의 한 형태로 존재해 왔음을 논한다.
Contents
책머리에
문제 제기
‘생애의 틀’ 인식에 담긴 한국인의 종교성/ 서신혜
일상과의 조우, 그 종교적 편린들/ 이상훈
산지마을의 풍수설화와 원시종교성/ 손용택
왕권신화의 정치성과 지배 담론의 종교성/ 김두진신 의식과 설화의 모성 원형/ 김인옥
책을 마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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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손용택,서신혜,이상훈,김두진,김인옥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 연천에서 어린 시절을 자랐다. 동국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교육방송원(EBS) 기획국 연구원으로 중등의 지리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교육개발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교과서 국제비교연구에 다년간 몰두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지리학과(경제지리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 서섹스대학교 방문학자, 독일 게오르그에캘트 연구소 방문학자,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해외파견 교수 경험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의 학자 땅을 말하다』, 『손 교수의 길라잡이 교과서연구』, 『성호사설의 세계; 역사적 사유와 지리적 해석(공저)』 등이 있다. 주요 연구 관심사는 농촌지리와 농촌문화, 땅에서의 논리와 섭리 등의 주제에 두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 연천에서 어린 시절을 자랐다. 동국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교육방송원(EBS) 기획국 연구원으로 중등의 지리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교육개발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교과서 국제비교연구에 다년간 몰두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지리학과(경제지리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 서섹스대학교 방문학자, 독일 게오르그에캘트 연구소 방문학자,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해외파견 교수 경험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의 학자 땅을 말하다』, 『손 교수의 길라잡이 교과서연구』, 『성호사설의 세계; 역사적 사유와 지리적 해석(공저)』 등이 있다. 주요 연구 관심사는 농촌지리와 농촌문화, 땅에서의 논리와 섭리 등의 주제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