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지식인, 중국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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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7/25
Pages/Weight/Size 142*200*13mm
ISBN 9791158661939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조선 지식인, 중국을 거닐다』는 명과 청의 교체기를 중심으로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섬긴다는 전통적 가치관과 만주족이 세운 청의 존재를 강하게 부정하면서도 그들 속에 파고든 신문물을 받아들여간 조선 지식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특히 중국을 사행한 문인들 중 회화에 대한 안목이 뛰어났던 홍대용, 강세황, 박제가, 김정희 등과 청 문인들과의 인적 교유에서 맺어진 결과물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설명한다. 조선 후기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조선 지식인들이 주축이 되어 수용한 서학이나 신문물을 바탕으로 전개된 북학사상 및 실학의 전개까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정치·경제적 측면의 연구에서 벗어나 조선 지식인들이 중국 사행으로 이뤄낸 문화·예술적 측면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ontents
1. 중국 사행의 종류와 노정
중국 사행의 종류와 구성
중국 사행 노정
북경에서 조선 사절단의 공적 업무

2. 중국에서 서화 유입 경로
중국 서화 유입 사례
문견을 통해 접한 서화
서화 구매의 인적 네트워크
서화 구매 및 구득 장소

3. 중국 문인과의 서화 교류
홍대용, 일하제금집
강세황, 유능위야첩
박제가, 치지회수첩
김정희, 증추사동귀시첩

4. 북경 천주당의 서학 수용과 서양화 인식
북경 천주당의 서양화 전개 양상
조선 사절의 북경 천주당 방문
러시아관소에서 접한 서양화와 사진술

마치며_연행, 세계와의 소통로
Author
정은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朝鮮時代 明淸 使行 關聯 繪畵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시대 대외관계 기록화 및 회화식 고지도를 연구하며, 한국고지도연구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에도시대 나가사키 당관(唐館)을 통해 유입된 중국화풍의 영향 , 중국 역대 직공도의 한인도상(韓人圖像)과 그 인식 , 19세기 대청사행(對淸使行)과 연행도 , 중국에서 유입된 지도의 조선적 변용 , 계미(1763) 통신사행의 화원 활동 연구 , 조선시대 사행기록화』와 공저로 전근대 서울에 온 외국인들 , 표암 강세황, 조선 후기 문인화가의 표상』 등이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朝鮮時代 明淸 使行 關聯 繪畵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시대 대외관계 기록화 및 회화식 고지도를 연구하며, 한국고지도연구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에도시대 나가사키 당관(唐館)을 통해 유입된 중국화풍의 영향 , 중국 역대 직공도의 한인도상(韓人圖像)과 그 인식 , 19세기 대청사행(對淸使行)과 연행도 , 중국에서 유입된 지도의 조선적 변용 , 계미(1763) 통신사행의 화원 활동 연구 , 조선시대 사행기록화』와 공저로 전근대 서울에 온 외국인들 , 표암 강세황, 조선 후기 문인화가의 표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