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작업은 매우 매력적인 작업이다. 시가 아니면 가질 수 없는 감동과 역설 그리고 진행의 의외성이 있다. 따라서 시 창작 작업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그 마저도 인내하고 그 강박을 극복한다면 완성된 결과는 그 어떤 것도 가져다 줄 수 없는 희열을 제공할 것이다. 시의 여행은 두려움의 매혹이다. 시의 여행을 통하여 두려움을 극복하는 특별한 환희를 경험하여 그렇게 완성된 시는 태어나자마자 하늘로 날아올라 세상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다가 결국은 부모격인 원작자에게 금의환향할 것이다. 그 기쁨으로 시를 쓰고 또 시를 강의한다. 공석진 시인의 ‘시 창작론’이 지성에 사로잡힌 시들이 제공하는 공허함을 지양하고 지성과 감성의 균형있는 지혜를 짜내는 작업을 이끌어 낼 것이다.
Contents
차례
추천사
머리말
1장 시는 무엇인가?
1. 학습목표
2. 시는 무엇인가?
1) 서양의 해석
2) 동양의 해석
3) 시의 정의
4) 시의 목적
3. 시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4. 시제 부여 ― 쉼
2장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1. 예비 단계와 사전 자세
1) 직간접적인 인생의 체험을 최대한 많이 쌓아야 한다
2)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3)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하며 항상 ‘거꾸로 마인드’를 잃지 말아야 한다
4) 항상 생각에 잠겨야 한다
5) 사물에 관한 남다른 통찰력을 갖춰야 한다
6) 사차원적인 어린 아이의 시선을 유지해야 한다
2. 시를 쓰기 위한 기본 자세
1) 자아를 구축하라
2) 감성을 절제하라
3) 긍정의 언어를 담아라
4) 그림을 그리듯 써라
5) 스토리를 입혀라
6) 절박한 마음으로 써라
3. 시제 부여 ― 얼굴
3장 시는 어디에서 오는가?
1. 시는 어디에서 오는가?
1) 원천적 단계
2) 의미화 단계
3) 형상화 단계
2. 현실적 동기
3. 관념적 동기
1) 존재론적 의미 부여
2) 정서 표출
4. 감수성 기르는 방법
1) 거꾸로 생각하기
2) 확대하고 축소하기
3) 상상하기
4) 생명 불어넣기
5)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기
5. 시제 부여 ― 봄 여름 가을 겨울
4장 어떤 소재와 어떤 유형의 시를 쓸 것인가?
1. 어떤 소재로 시를 쓸 것인가?
1) 정서를 소재로 하는 시
2) 현실을 소재로 하는 시
3) 관념을 소재로 하는 시
2. 어떤 유형의 시를 쓸 것인가?
1) 사물의 시
2) 상황의 시
3) 이야기체 시
3. 시제 부여 ― 1월~12월
5장 시상의 전개와 과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1. 시작(詩作)의 대상
2. 시상의 전개
3. 시작의 과정
1) 제재 선택의 과정
2) 제재의 이미지와 상징적 이미지를 연상하는 과정
3) 시상 전개 구상의 구체화 과정
4) 집필의 과정
5) 퇴고의 과정
4. 시제 부여 ― 별
6장 형상화와 이미지 작업은 어떻게 하는가?
1. 형상화
1) 이미지와 비유를 동시에 적용하는 경우
2) 비유는 하지 않고, 오직 이미지만 적용한 경우
3) 이미지는 없고 오직 비유만이 있는 경우
2. 운문과 산문의 차이
1) 운문이란?
2) 산문이란?
3. 이미지화
1) 비유적 이미지
2) 상징적 이미지
4. 시제 부여 ― 길
7장 비유와 역설은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1. 시애(詩愛)
2. 시인의 길 / 대화 글
3. 시 창작 비결과 시인의 역할
4. 함축과 간결
5. 시 창작 사례
6. 보정에 관하여
7. 난해시에 관하여
8. 다작(多作)에 관하여
9. 인터뷰
9장 시 창작에 도움이 되는 글
1. 시를 그리고 그림을 쓰다
2. 청개구리
3. 부채
4. 자발적 고독
5. 권태
6. 봄에게 쓰는 편지
7. 인연, 그 만남과 이별
8. 월별 시 모음
인용 시 목록
참고 서적
Author
공석진
1960년생으로 충남 성환이 고향이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고양문인협회 수석부회장, 파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2020년 파주문예대학 시창작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파주문화원 이사이다. 시집 『너에게 쓰는 편지』, 『정 그리우면』, 『나는 시인입니다』, 『흐린 날이 난 좋다』, 『지금은 너무 늦은 처음이다』, 『당신의 마음은 빈집』 등과 시화집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시창작론 『글이 시가 되는 길』 등을 펴냈다.
1960년생으로 충남 성환이 고향이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고양문인협회 수석부회장, 파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2020년 파주문예대학 시창작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파주문화원 이사이다. 시집 『너에게 쓰는 편지』, 『정 그리우면』, 『나는 시인입니다』, 『흐린 날이 난 좋다』, 『지금은 너무 늦은 처음이다』, 『당신의 마음은 빈집』 등과 시화집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시창작론 『글이 시가 되는 길』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