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속세로 출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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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22
Pages/Weight/Size 150*220*20mm
ISBN 979115854529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법학자-시인 채형복 교수의 자성록. 자신의 삶을 규정짓는 40개의 주제를 정해 진솔하고 담담한 필치로 삶을 대하는 가치관을 그려 내었다. ‘나-자아’에 대한 성찰과 탐구를 철학적 사유의 출발점으로 삼아 자신의 내면을 철학적·사변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_ 쉰의 나이, 나를 탐구하다

제1화 나는 촌놈이다
제2화 부모는 언제나 자식 편이어야 한다
제3화 길가의 들꽃에게도 배우라
제4화 문자를 세우지 마라
제5화 부처와 스승은 만나는 족족 죽여라
제6화 자신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의지하라
제7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허둥지둥댈 것이다
제8화 수행은 업業을 짓는 일이다
제9화 아내는 하느님처럼 모셔라
제10화 넘치면 덜어내고 모자라면 채워주라
제11화 서로 대하기를 손님 모시듯 하라
제12화 방하 - 놓아라, 버려라, 떠나라
제13화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
제14화 매 순간 태어나고 죽는다
제15화 한 걸음만 더!
제16화 나는 왜 시를 쓰는가
제17화 세상이 채찍으로 너의 등짝을 세차게 후려치리라
제18화 만물은 서로 돕는다
제19화 나는 어떻게 무상심법을 체득했나
제20화 꿈을 꿔도 좋을까
제21화 위험하지 않으면 학자가 아니다
제22화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제23화 바로 지금 죽을 것처럼 사랑하며 살자
제24화 당신은 어떤 마음에 점심하려는가
제25화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제26화 나는 왜 존경하는 인물이 없는가
제27화 나는 진보좌파로 살기로 했다
제28화 나이 들수록 마음이 아니라 몸에 의지하라
제29화 공자가 죽어야 자식이 산다
제30화 죽고 사라짐을 두려워 마라
제31화 텍스트의 해체와 재해석 없이 진보와 진화는 없다
제32화 텍스트의 해체와 재해석이 곧 창조다
제33화 호흡 - 생명을 마시고 내뱉다
제34화 남이 나의 삶을 대신 살 수 있을까
제35화 물질과 정신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제36화 고독을 즐기되 고립은 피하라
제37화 끽다거 - 차나 한 잔 드시게
제38화 나는 매일 속세로 출가한다
제39화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라
제40화 나는 어디에, 또 무엇에 목숨을 걸 것인가

에필로그
Author
채형복
1963년 대구 성서(城西) 망정동(望亭洞)에서 태어난 저자는 성서초등학교·성서중학교·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에서 법학사와 법학석사(국제법)를 취득했다. 저자는 프랑스 엑스마르세유3대학에서 유럽연합(EU)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있다.

최근 저자는 법학과 문학 및 인권과 유학의 융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해방 이후 법정 필화 사건을 다룬 『법정에 선 문학』과 유럽의 고전을 법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나는 태양 때문에 그를 죽였다』는 전자를, 선진 시대를 대표하는 유묵도법(儒墨道法)의 사상을 현대 인권의 시각에서 분석한 『선진유학과 인권』은 후자에 대한 연구 끝에 나온 작품이다.

시인으로서 저자는 여러 권의 시집을 펴냈다. 대표작으로 『바람이 시의 목을 베고』, 『칼을 갈아도 날이 서질 않고』, 『무 한 뼘 배추 두 뼘』, 『교수님 스타일』 등이 있다.

저자는 자유·인권·평화가 실현되는 세상을 꿈꾸며 학문의 길을 걷고 있다. 모든 존재는 자유롭고 평등하며 존엄하다는 인문학적 성찰의 바탕 위에서 학문과 문학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자의 길을 선택한 이상 밥값은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제 부처님께 밥값을 다했다! 성철 스님 말씀처럼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 쉼 없이 정진하며 밥값을 다하는 학자로 살고 있다.
1963년 대구 성서(城西) 망정동(望亭洞)에서 태어난 저자는 성서초등학교·성서중학교·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에서 법학사와 법학석사(국제법)를 취득했다. 저자는 프랑스 엑스마르세유3대학에서 유럽연합(EU)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있다.

최근 저자는 법학과 문학 및 인권과 유학의 융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해방 이후 법정 필화 사건을 다룬 『법정에 선 문학』과 유럽의 고전을 법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나는 태양 때문에 그를 죽였다』는 전자를, 선진 시대를 대표하는 유묵도법(儒墨道法)의 사상을 현대 인권의 시각에서 분석한 『선진유학과 인권』은 후자에 대한 연구 끝에 나온 작품이다.

시인으로서 저자는 여러 권의 시집을 펴냈다. 대표작으로 『바람이 시의 목을 베고』, 『칼을 갈아도 날이 서질 않고』, 『무 한 뼘 배추 두 뼘』, 『교수님 스타일』 등이 있다.

저자는 자유·인권·평화가 실현되는 세상을 꿈꾸며 학문의 길을 걷고 있다. 모든 존재는 자유롭고 평등하며 존엄하다는 인문학적 성찰의 바탕 위에서 학문과 문학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자의 길을 선택한 이상 밥값은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제 부처님께 밥값을 다했다! 성철 스님 말씀처럼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 쉼 없이 정진하며 밥값을 다하는 학자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