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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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15
Pages/Weight/Size 153*210*13mm
ISBN 979115854236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내적 완성과 치유와 힐링을 위한 책

물질문명의 해택을 누리면서도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은 인간의 욕망이 잠자지 않는 한 항상 욕구의 결핍에서 헤어나지 못 한다.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는데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더라도 더 높은 욕구를 갈망한다. 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사람들은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다른 사람이 그 지역에서 느끼고 체험한 여행서적을 찾아 읽는다.

모든 여행 서적은 작가가 다녔던 곳을 사진을 곁들여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소개 해 독자에게 대리만족감을 주거나 안내서 역할을 한다. 저자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소개하는 첫 순서로 경상도 지역을 살핀다. 국립공원처럼 유명하거나 문화재나 보물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우리가 사는 곳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을 발굴해 사람살이와 함께 소개한다. 곧 보통의 여행서가 주는 힐링과 치유라는 목적 외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은 모두 3부로 짜여있다.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와 풍경, 인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 등을 오밀조밀하게 풀어낸다. 봉명산, 금원산, 팔공산을 비롯한 산과 수우도, 남해, 거제도의 섬과 바다, 진주 에나 대나무길과 우포늪, 경남 의령의 부잣길과 정암나루 등 경상도 방방곡곡을 저자의 꼼꼼한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독자에게 들려준다.

저자는 자기를 보고 내면과 만나서 걷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답사라고 한다. 걸으면서 자신을 보고, 보면 볼수록 더 면밀히 볼 수 있는 숱한 기호와 상징을 체험하고 터득하여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해 완전한 자신이 되어 가는 것이라고 한다. 곧 트레킹이 자신의 내적 완성이고 치유와 힐링이라는 것을 현장답사에서 확인한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 영성에 다가가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다.
Contents
1부 _ 산

경남 사천 봉명산 다솔사
지리산 쌍계사 불일폭포
경북 문경 문경새재
경남 거창 금원산 수승대
대구 팔공산 은해사와 4암자
영덕군 달산면 산성계곡
경북 안동 왕모산
경북 경주 무장사지와 무장산 억새밭
경북 포항 오어사·운제산
대구 달성군 사문진 나루터·달성습지·화원동산

2부 _ 바다

경남 하동 대도大島
남해 수우도
경남 남해 금산
경남 남해 관음포와 가천 다랑이 마을
경남 거제도 내도의 원시림과 동백터널
경남 거제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부산 가덕도 갈맷길
경북 영덕 블루로드와 죽도산
부산 몰운대~다대포~아미산 전망대
부산 암남공원 갈맷길

3부 _ 길

경남 진주 에나 대나무길
경남 창녕 우포늪
경남 의령 부잣길과 정암나루
경북 경주 남산 ‘삼릉 가는 길’
대구 동구 팔공산 용호상박길
경남 하동 의신 옛길
경남 창녕 부곡온천 둘레길
대구 김광석 길
대구 달성군 마비정 벽화마을
대구 달성군 남평 문씨 인흥 세거지
부산 사하구 감천마을
Author
김찬일,김석
영남대학교 철학과와 영남대 교육대학원,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했다. <문학사랑>에서 시·수필 부문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꽃지에서 몽산포까지』 등 3권과 수필집 『살아있는 유적』, 『숨쉬는 맥박』이 있으며, 교원문학상과 무일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매일신문에 여행 답사기를, 영남일보에 ‘김찬일의 방방곡곡 길을 걷다’를 6년째 연재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힐링트레킹 회장으로 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와 영남대 교육대학원,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했다. <문학사랑>에서 시·수필 부문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꽃지에서 몽산포까지』 등 3권과 수필집 『살아있는 유적』, 『숨쉬는 맥박』이 있으며, 교원문학상과 무일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매일신문에 여행 답사기를, 영남일보에 ‘김찬일의 방방곡곡 길을 걷다’를 6년째 연재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힐링트레킹 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