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문하다

$11.88
SKU
979115854128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3/19
Pages/Weight/Size 130*185*20mm
ISBN 979115854128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學而思독서아카데미 4기 회원들의 서평집. 이 책은 문학, 비문학 나눈 19명의 서평과 ‘군위, 憧으로 動한 하루’라는 한 편의 기행문이 실렸다.
짧은 글 속에 각자가 읽은 책을 나름대로 정리해 소개했는데 그 속에서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 어떻게 쓰면 책을 읽지 않은 다른 독자의 마음을 훔칠까에 대한 고민이 글 속에 녹아 있다.
學而思독서아카데미 문무학 지도교수는 “우리는 글을 묻고 싶다. 글이 우리의 생각을 담는 그릇이라면 그 그릇을 반듯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 반듯함이란 담길 것 제대로 다 담기는 것을 가리킨다. 그런 그릇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묻고 나의 생각에게 묻고, 冊에게 묻고 싶다. 그렇게 文을 問하여 반듯한 그릇 하나 빚고 싶다.”라고 말한다.
머리말 ‘책이 맛있어지기 시작했다’에는 “주관적 선택에 의존한 독서습관이 하루하루 서평 수업으로 이어지면서 책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한다. 한정된 독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책을 읽는다는 건 사고의 폭도 넓어졌다는 것이다. 좋은 책을 읽는다는 건 그것을 맛나게 먹고 마시는 것이며 그것을 음미하여 맛있게 소화시켜 내뱉는 것이”라고 서평을 이야기 한다.
서평에 막 입문한 사람들이나 서평이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글은 자주 읽고 토론하고 비평하는 가운데 생각하는 힘도 길러지고 문장력도 늘어난다. 여러 사람들이 쓴 다양한 서평을 통해 나름대로의 읽기 방법을 찾아가는 것도 책을 읽는 재미일 것이다.
Contents
문학 _ 소리를 보았다

누군가에게는 _ 권영희
소리를 보았다 _ 권영희
시詩, 비탈의 나무도 춤추게 하는 _ 김남이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_ 김승각
삶의 캔버스가 두려우세요? _ 김정숙
나와 내 이웃의 사실화 _ 김정숙
생명은 자라고 싶다 _ 김준현
우리도 어디선가는 이방인이다 _ 배태만
죽음보다 먼저 다가오는 절망감을 털어내고 _ 서미지
계절이 서성이며 머물다 가는 그곳, 구멍가게 _ 신복순
아름답지만 가슴아픈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 _ 신복순
문학은 삶을 가꾸기 위한 날갯짓 _ 우남희
그만의 사랑법 _ 정순희
죽음을 맞이한 젊은 의사의 고백 _ 정순희
옛것들의 작은 속삭임 _ 정화섭
고독한 그대에게 _ 최지혜
달팽이의 별은 지지 않는다 _ 하승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숙제 _ 손인선

비문학 _ 소득이 보장된다면 무얼 할래요?

쓰레기 버리기 _ 김준현
2018년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_ 남지민
보이는 대로, 보여주는 대로 _ 서미지
도시는 사람이다 _ 장창수
주말에 엄마 보러 가는 책 _ 장창수
문화의 고리를 당기다 _ 정화섭
조금 흐트러지고 싶은 날에는 _ 최유정
다각화의 중요성 _ 최진혁
창조적인 사람들의 창조적인 생각 _ 추필숙
소득이 보장된다면 무얼 할래요? _ 하승미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군위, 憧으로 動한 하루 _ 김정숙
Author
권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