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12.96
SKU
979115852179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4/30
Pages/Weight/Size 210*297*20mm
ISBN 979115852179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비애와 무상의 시학

1935년 시문학사에서 영랑시집에 이어 김현구의 시집을 출간하려 했으나 박용철의 와병(1938년 사망)으로 무산되었으며, 그 후 1941년 시집 제목을 ‘무상(無常)’으로 정하고 광명출판인쇄공사에서 재출간을 시도했으나, 비매품 출간을 주장하며 출판사 측과 마찰로 역시 무산되었다. 1949년 공보처 출판국장으로 있던 김영랑에게 시집 발간을 의뢰하였으나 전쟁(1950년)으로 또 다시 좌절되었으며, 김현구의 생도 전쟁으로 마감하게 된다.

1970년 아들 등에 의해 유고(遺稿)들을 모은 『현구시집(玄鳩詩集)』(유고 70편, 발표작 12편 등 총 82편 수록)이 문예사(文藝舍)에서 비매품으로 간행되었다. 또한 1981년 『한국문학대계』 권7에 그의 시 25편이 수록되었다.
Contents
가을/갈매기/거룩한 봄과 슬픈 봄/검정 비둘기/권태/그길아이 못막으리/그리운 옛날/길/꾀꼬리(2)/나는 살고 십ㅎ소/나의 노래는/낙일몽/낙화정/내 마음 사는 곳/내무덤에 오려거든/내가 죽어 이 세상을/눈감고생각하면/님의노래/동요 산넘어먼곳에/?도는 마음/무상/물우에 뜬 갈매기/밤새도록/백운태/벗이여! 때때로? 우리/별리/봄(1)/봄(2)/불국사/비로봉/빈한/사랑꽃 설움꽃/산골사내의 부르는 노래(2)/산비둘기 같은/산새야 이리 오려므나/산소/산에 오릅니다/산토끼/삶/상팔담/서릿발/석굴암/소패 ?바람/수양/순간/숲길/시조/씨름꽃/애별/어린 너는 산새처럼 가버리고/옛사랑/요정/우리 좋은 길동무로/원연/월광(1)/월광(2)/월하고음/을유년 팔월십오일/이목숨 끈어/임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입추/적멸/전시우감적멸/종달새의 말/지리산/초하/춘심/출현/풀 위에 누워서/풀 캐는 색시/한라산정에서/할미꽃/홀아비 서름/홀아비시절/황혼/M부인의게/M부인의 추억―이 노래를 영랑의게 드림

지은이: 김현구(金玄鳩, 1903~1950)
Author
김현구
시인 김현구는 서정성을 바탕으로 하여 자연과 인생에서 느낀 감정을 부드러운 가락에 실은 시를 남겼다.
호는 현구(玄鳩)이다. 전라남도 강진군 서성리 179번지에서 몰락하는 관료 집안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배재고등보통학교(培材高等普通學校)를 중퇴한 후, 김영랑(金永郞)과 더불어 강진에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하면서 ‘청구’라는 문학 모임을 결성하고 동인지를 발간하였다.
1930년 10월에 발간된 『시문학(詩文學)』 2호에 「임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 「물에 뜬 갈매기」, 「거룩한 봄과 슬픈 봄」, 「적멸(寂滅)」 등 4편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하였다. 그 뒤 「풀 우에 누워」(『문예월간』 1931.11), 「내마음 사는 곳」(『문학』, 1933. 12), 「길」(『문학』 3호), 「산비달기 같은」 등 『문예월간』과 『문학』지를 통해 1934년 4월까지 8편의 시를 발표하였다.
서정성(抒情性)을 바탕으로 하여 자연과 인생에서 느낀 감정을 부드러운 가락에 담고 있어 시문학파 시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시인 김현구는 서정성을 바탕으로 하여 자연과 인생에서 느낀 감정을 부드러운 가락에 실은 시를 남겼다.
호는 현구(玄鳩)이다. 전라남도 강진군 서성리 179번지에서 몰락하는 관료 집안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배재고등보통학교(培材高等普通學校)를 중퇴한 후, 김영랑(金永郞)과 더불어 강진에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하면서 ‘청구’라는 문학 모임을 결성하고 동인지를 발간하였다.
1930년 10월에 발간된 『시문학(詩文學)』 2호에 「임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 「물에 뜬 갈매기」, 「거룩한 봄과 슬픈 봄」, 「적멸(寂滅)」 등 4편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하였다. 그 뒤 「풀 우에 누워」(『문예월간』 1931.11), 「내마음 사는 곳」(『문학』, 1933. 12), 「길」(『문학』 3호), 「산비달기 같은」 등 『문예월간』과 『문학』지를 통해 1934년 4월까지 8편의 시를 발표하였다.
서정성(抒情性)을 바탕으로 하여 자연과 인생에서 느낀 감정을 부드러운 가락에 담고 있어 시문학파 시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