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는 버리는 게 아니라 감추는 것이다!”
600만 네티즌을 사로잡은 행복씨의 마법 같은 정리법!
우리는 좁은 공간을 더 넓게 쓰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정리에 대한 강박이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물건을 버렸지만 결국 다시 사고, 그리고 또 버리는 일상을 반복한다. 이러한 가운데 버리지 않으면서도 공간을 다정하고 단정하게 활용해 화제가 된 인물이 있다. 바로 이 책『나는 버리지 않기로 했다』의 저자이자 600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방문한 네이버 인기 블로그 ‘살림하기 좋은 날’의 주인장, 행복씨(조석경)다. 저자의 집은 모델하우스처럼 눈에 보이는 물건이 거의 없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 언뜻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이른바 모든 걸 비워내는 미니멀 라이프를 살고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네 살배기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집답게 그녀의 집에는 있어야 할 살림이 모두 있다. 하지만 그녀의 집이 많은 사람들에게 ‘워너비홈’이라는 찬사를 받는 이유는 바로 물건의 자리를 정하고 눈에 보이지 않게 보관하는 ‘감추기 수납법’에 있다. 우리에게는 필요한 물건 외에도 추억이 깃든 물건도 있고 자주는 아니어도 이따금 꼭 쓰게 되는 것도 있다. 그래서 버리기 망설여지는데 이때 무작정 버리기보다는 수납의 우선순위를 정해 물건의 자리를 정해주어야 한다. 이처럼 저자의 수납법을 따른다면 우리는 바라는 바대로 공간은 넓게, 동선을 짧게, 필요한 건 편리하게 수납하는 미니멀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저자 역시 한때는 유행하는 인테리어를 모두 따랐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남는 것은 불편하고 낯선 공간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만의 고유한 수납법을 만들어 물건을 버리며 느꼈던 죄책감에서 벗어나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게 된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애착을 가지고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고 하는 이유는 결국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즉시 마음이 차분해지는 따뜻한 곳으로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작정 물건을 비우고 공간을 넓히기보다는 우리가 소유한 물건의 쓰임을 정확히 알고 소중히 다루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정리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는 이들에게 그 대안을 알려주며 일상의 행복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힌트를 제공해줄 것이다.
Contents
글을 시작하며 4
1장 햇살이 오래 머무는 공간: 거실
온기 가득한 거실|발코니가 없어졌어요!|우리 집 거실을 구성하고 있는 살림들|거실의 살림, 자리 정해주기|그리너리로 인테리어 완성하기 66
2장 단정하고 다정한 공간: 주방
주방에 취향을 담아라|주방은 어떤 구조가 좋을까?|식기건조대 정말 필요할까?|대화가 끊이지 않는 곳, 식탁|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 냉장고
3장 하루를 준비하는 공간: 안방
안방은 어떤 공간으로 만들면 좋을까?|전용 드레스룸보다 알차게 수납하기|포근히 잠들 수 있도록 준비하기|안방 청소, 간편하게 하기
4장 예쁜 꿈을 꾸는 공간: 아이방
나는 엄마니까!|아이와 추억 쌓기|아이방 더욱 알차게 수납하기|
5장 함께 정리하는 공간: 서재, 욕실 그리고 현관
온 가족의 취향을 담은 곳|서재는 어떻게 사용하고 계세요?|우리 집에서 가장 깨끗한 곳, 욕실|복이 들어오는 집의 현관
행복씨가 추천하는 살림
Author
조석경
네이버 인기 블로그인 ‘살림하기 좋은 날’ 운영자이자 7년 차 주부. 지나치게 가지려 하고 이기려 하는 사람들의 틈에서 어지럼증을 느끼고, 그녀는 다짐했다. 욕심부리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단순히 하며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기로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심을 매일같이 되새기기 위해 블로그에 일상을 담았다. 일상 속 곁에 두고 쓰는 작은 물건부터 사소한 일까지 다정하고 단정하게 대하는 그녀의 마음가짐은 많은 것을 소유하거나 과도한 미니멀 라이프을 추구하고 있는 요즈음의 풍조와 대비되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물건을 함부로 버리기보다는 그 쓰임을 정확히 알고, 소중히 다루는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를 보여주는 그녀의 일상과 조곤조곤한 문투 그리고 예쁜 사진들은 이 이야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한다. 그녀는 오늘도 소소한 일상에 감사한다. 그리고 바란다. 행복씨가 널리널리 퍼지기를 말이다.
네이버 인기 블로그인 ‘살림하기 좋은 날’ 운영자이자 7년 차 주부. 지나치게 가지려 하고 이기려 하는 사람들의 틈에서 어지럼증을 느끼고, 그녀는 다짐했다. 욕심부리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단순히 하며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기로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심을 매일같이 되새기기 위해 블로그에 일상을 담았다. 일상 속 곁에 두고 쓰는 작은 물건부터 사소한 일까지 다정하고 단정하게 대하는 그녀의 마음가짐은 많은 것을 소유하거나 과도한 미니멀 라이프을 추구하고 있는 요즈음의 풍조와 대비되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물건을 함부로 버리기보다는 그 쓰임을 정확히 알고, 소중히 다루는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를 보여주는 그녀의 일상과 조곤조곤한 문투 그리고 예쁜 사진들은 이 이야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한다. 그녀는 오늘도 소소한 일상에 감사한다. 그리고 바란다. 행복씨가 널리널리 퍼지기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