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의 역습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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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25
Pages/Weight/Size 152*220*16mm
ISBN 9791158463465
Categories 건강 취미 > 건강에세이/건강기타
Description
의사도 알아주지 않는 장 트러블이 반복된다면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SIBO)’에 주목하라



배가 자주 아픈 사람, 배에 항상 가스가 가득한 사람, 식이섬유를 먹어도 배변 활동이 어려운 사람… 장 트러블이 빈번한 사람들은 증상의 원인을 찾지 못해 늘 괴로워한다. 병원에 가도 의사에게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네요”라는 말 밖에 듣지 못해 지금 이 순간도 고통받고 있다. 이런 비극을 끝내고 싶다면 장내세균에 주목하자. 현대인은 장내세균이 부족한 게 아니라 너무 많아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정크 푸드 범람, 항생 물질 남용, 도시 환경 오염 등으로 만신창이가 된 장내세균은 폭주를 시작했다. 거주 장소를 착각해 대장이 아닌 소장에 증식하게 되면서 건강을 위협하는 ‘적’이 된 것이다. 소화기 내과 의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에다 아카시는 이런 현상을 ‘장내세균의 역습’이라 규정한다.



과민성 장 증후군, 소화성 궤양 등이 만성화되면 섬유 근육통, 크론병, 암 등 제법 심각한 병을 유발하는 장내세균의 공격, 이 책은 이런 증상의 기전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장내 환경을 제대로 조성하는 게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장내세균을 적이 아닌 친구로 되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방법도 제안한다. 식사를 바꾸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치료를 택하고, 약을 과잉 복용하지 않으려면 꼭 알아둬야 할 장 건강 상식, 장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Contents
들어가며 장내세균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PART 1 장에 찬 가스가 만병을 부른다

배 속이 늘 불편한 사람이 열에 하나인 시대
-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죽을 만큼 괴로운 병
- 만성피로, 원인 모를 나른함, 에너지 부족도 장 문제

집중력을 앗아가는 과민성 장 증후군
- 장내세균이 뇌를 해킹한다
- 장 상태가 나쁜 사람은 왜 몸 여기저기가 아플까?
- 장내세균 증식이 해독 작용을 방해한다

생리통이나 자궁 내막증 등 부인과 질환에도 영향을?
- 여성에게 복통이 더 잦은 이유

PART 2 장내세균에 지배당하는 사람들

가장 오래된 생명체, 인간의 장에 자리 잡다
- 장내세균이 통제하는 인간의 심리
- 소장은 원래 격렬하고 빠르게 움직인다
- 인체 장내세균, 지도로 그려보자

장내세균으로 예측하는 질병 여부
- 장내세균이 암이나 동맥경화를 부른다고?
- 현대인의 치아 건강은 매우 나쁨 상태
- 인간과 장내세균은 상호 협력 관계로 진화했다
- 장내세균 종류,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장 활성화 습관, 모두에게 적용할 수 없는 이유
- 비만을 막는 짧은 사슬 지방산의 함정
- 항생 물질의 남용에 독소 분비로 대응하는 세균
- 분변 이식으로 교란된 장내세균을 개선
- 쉽게 피곤해하는 현대인
- 소장에서 장내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질환, SIBO
- 일본인의 장내 세균총과 식사의 관계

PART 3 의사도 알아주지 않는 장 트러블

장 트러블은 ‘정신적인 문제’나 ‘신경성’이 아니다
- 소화성 계양, 위암은 감염병이다
- 뭐든지 스트레스 때문이라 치부하는 의사들

트라우마가 장 트러블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 듣는 귀가 꼭 필요한 소화기 전문의
- ‘내시경 신앙’이 오진을 낳는다

팽만감, 복부 가스, 고장… 원인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다
- 소장 내 세균이 만들어내는 가스
- 충치 치료로 장 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다고?

공기를 많이 마신다고 가스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 건강 수명과 직결되는 소장 내 가스 유무

PART 4 소장을 덮친 SIBO라는 난치병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려면 소장을 챙겨라
- 소장은 배 속의 검은 상자
-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꾼다

위산을 억제하는 약이 역효과를 낸다
- 부풀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면 소장 기능이 저하된다

공복 시간에 장은 청소를 한다
- 유해균으로 변하는 유익균
- 위하수는 사실 건강에 좋다

PART 5 장 트러블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치료

서양식 식사가 장 방어벽을 무너뜨린다
- 장 방어벽 기능의 상실, 새는 장 증후군

세균과 독소의 관계로 알게 된 것들
- 규칙적인 생활이 장을 치유한다
- 오메가-3 지방산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라

유익균 아니면 유해균?
- 유익균을 먹으면 머리가 멍해진다

호기 검사로 SIBO 여부를 알 수 있다
- 리팍시민 없이 SIBO 치료는 말할 수 없다
- 호산구성 위장염에도 효과적인 성분 영양제

PART 6 최강의 식사 치료, 저포드맵 식단

세균이 좋아하는 먹이를 주지 마라
- “식이섬유를 많이 드세요”라는 말의 오류
- 저포드맵 식단으로 건강한 장을 되찾다

장에 남지 않는 음식을 먹자

변비가 있는 여성일수록 비피더스균이 많다
- 어느 나라와도 비슷하지 않은 동양인의 장내세균
- 장내세균 17종이 세계를 구한다

‘뚱보균’, ‘날씬균’은 다 거짓이다
- 짧은 사슬 지방산으로 상태가 악화하는 사람
- 천연에서 유래한 항균 성분을 먹는다

과민한 장이라면 글루텐 프리도 효과적
- 운동선수의 위장 문제
- 장내 세균총 검사의 함정

감수자의 글 장내세균이 생활하는 미세 환경의 중요성
참고문헌

SUMMARY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약, 식단, 수술
SIBO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저포드맵 식사의 진행
저포드맵 식사와 일반 식사 후의 배 상태
고포드맵/저포드맵 식품 열람
식물 속 천연 항생 물질
Author
에다 아카시,박현숙,김나영
지치의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졸업했다. 일본소화기학회 전문의,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전문의이자 에다 클리닉 원장이다. 장 트러블로 고통받는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그만큼 국내외 최신 치료법에 관심이 많고 늘 연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한다. 일본소화기학회 연구 활동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소화기학회(AGA) 국제 회원으로 활약 중이다. 장 트러블의 근본 원인을 알지 못해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그림으로 보는 만병통치 장 습관』이 있다.
지치의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졸업했다. 일본소화기학회 전문의,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전문의이자 에다 클리닉 원장이다. 장 트러블로 고통받는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그만큼 국내외 최신 치료법에 관심이 많고 늘 연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한다. 일본소화기학회 연구 활동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소화기학회(AGA) 국제 회원으로 활약 중이다. 장 트러블의 근본 원인을 알지 못해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그림으로 보는 만병통치 장 습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