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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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11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91158150662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올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작가, 추세경”
구독자 7,400명의 브런치 인기 작가가 전하는 보석 같은 행복 이야기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 추세경 지음

구독자 7,400명의 브런치 인기 작가 추세경의 인생 첫 책이 출간되었다. ‘긴 생머리 여성’으로 오인 받을 만큼 감성 어린 글로 관심을 끌고 있는 그가, 일상을 잠식하고 있는 우울의 바다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행복 이야기를 건져 올렸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다.

작가의 이야기는 마치 얼음 그릇에 담긴 뜨거운 물과 같다. 그는 서로를 밀어내는 두 개의 상반된 세계를 한 걸음씩 내디디며 기어이 모순을 뛰어넘어 행복의 계단에 오른다. 그의 한 축을 이루는 세계는 성공이라는, 세대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해묵은 단어다. 자기계발이라는 장르가 탄생한 이후에 태어난 세대답게, 저자는 성공과 개발이라는 시대의 공기 속에서 자랐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꿈꾸는 다락방』 류의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러나 ‘단어들을 몸으로 배우곤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책들이 알려준 길을 몸소 체험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허황된 말들의 텅 빈 울림을 알아차린다. 가짜 언어들로는 마음을 채울 수 없었다. 그렇게 그는 차갑고 우울하고 그림자 같은 현실 속에서 따뜻한 입김과 같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간다.
Contents
저녁 7시
저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지 마세요


내가 싫으면 네가 꺼지라고
내 삶이 늦게 피는 꽃이라면
알고 보면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야
정해진 길이라는 착각
비교 불가능한 나의 삶을 위해

밤 11시
홀로인 시간을 견딜 수 있다면


혹시 뒤처질까 불안해질 때면
가난과 외로움은 숨길 수 없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나만 왜 이럴까?
가끔 외롭지 않다고 느끼는 내가 여전히 외로움을 느끼는 나에게

새벽 2시
미움이 무성한 풀밭에서 행복의 씨앗 찾기


가시 박힌 마음엔 모두가 눈엣가시
감사함은 사람에게서 온다
10년간 매일 감사일기를
보이는 만큼만 살아가는 것이라면
못하는 건 그만둬, 잘하는 걸 잘하자

아침 7시
지금, 나의 꽃이 피어나는 시간


매일이 이별이다
오늘을 사는 나에게
지금 이 순간을 잃어버리지 말기
매미가 열 번 울고 내게 남은 것
Author
추세경
출퇴근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은 모두 위대하다고 믿는다. 낮에는 회사를 다니고 아침저녁으로는 글을 쓴다. 울림 없는 구호가 아니라 진심으로 느끼고 표현하고 싶은 것에 대해 쓰려고 한다. 자꾸 죄송하고, 자꾸 불안하고, 자꾸 외로운 존재에 관심이 많다. 가장 이기적인 글쓰기가 가장 창의적이라고 믿는다. 자유롭기 위해 글을 쓰지만 그런 글이 누군가에게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출퇴근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은 모두 위대하다고 믿는다. 낮에는 회사를 다니고 아침저녁으로는 글을 쓴다. 울림 없는 구호가 아니라 진심으로 느끼고 표현하고 싶은 것에 대해 쓰려고 한다. 자꾸 죄송하고, 자꾸 불안하고, 자꾸 외로운 존재에 관심이 많다. 가장 이기적인 글쓰기가 가장 창의적이라고 믿는다. 자유롭기 위해 글을 쓰지만 그런 글이 누군가에게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