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쓴 한 페이지가 있다

민윤기 시인의 초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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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01
Pages/Weight/Size 138*210*20mm
ISBN 979115795732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유튜브의 쇼츠처럼 짧고 빠르게 읽는 산문
일상에서 얻은 지혜가 보석처럼 빛나는 글

‘짧은 시간 빠르게 읽는다’는 뜻에서 저자 민윤기 시인이 최초로 선보이는 ‘초에세이집’이다.

‘초에세이’에 대해 민윤기 시인은, 단순히 글의 길이만 짧게 쓰는 게 아니라 다루는 소재는 물론 주제나 글의 전개 방식 또한 필자의 주장이나 견해를 강요하는 듯한 내용으로 쓰지 않는, 예를 들면 요즘 인터넷에서 오래 전부터 핫한 스타일로 자리 잡은 쇼츠 영상이나 틱톡 같은 스타일의 에세이를 ‘초에세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초에세이’를 주창하는 민윤기 시인은 좌우 이념에 대한 소재, 세대 간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소재 등을 가능한 한 쓰지 않고 그 대신 “세상의 모든 글은 사람이다” “철학도 문학도 길가의 개똥이다” “농담처럼 시를 쓰자”는 주장을 펼친다.
Contents
머리말

001

광화문을 사랑하는 이유 | 동갑내기 친구 이세룡 시인 | 윤동주가 탐나지? | 시인은 시를 쓴다 | 시잡지가 사라졌다 | 농담하듯 유머러스한 시 | 시를 지키는 독립군이고 싶다 | 나는 세상에 입원하고 있다 | 나, 윤동주는 한국인입니다 | 신춘문예 심사 후기 |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면 | 김남조 시인의 마지막 나들이 | 피천득 선생님과의 인연 | 김대규 시인은 큰형님 같았다 | AI가 쓴 시를 읽고 | 노천명의 사진 한 장 | 아무개 아무개 시인님 | 앤솔로지 운동 | 김수영 시인의 금이빨 | 사회적 테러와 홀로 싸운 시인 | 나도 잘 쓴 한 페이지가 있다 | 생애 마지막 시낭독 | 펄벅 여사와 공초 오상순 | RM은 윤동주 같은 시인이 되고 싶었다

002

으악새는 가을에 울지 않는다 | 작고, 말랑말랑하다 | 홍지서점의 마룻바닥 |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헐버트 박사의 묘 | 세상의 모든 책은 사람이다 | 슬픈 무궁화 | 혈구산 정상의 태극기 | 묵호에서는 철학도 문학도 모두 개똥이다 | 쌍문동? 추억은 희미하지만 | 고물은 보물이다 | 나는 국수주의자입니다 | 압록강 여행 - 단둥에서 투먼까지 | 피맛골의 주막 시인통신

003

키오스크 세상 | 문학청년과 신춘문예 병 | 초단편 유행 중 | 국뽕 좋아하십니까? | 외로움부 장관 | 백발도 백발 나름이다 | 멋지다, ROKA 티셔츠 | 반가운 트로트 열풍 | N분의 1 시대 | 하늘공원의 느린 우체통 | 이순신 장군 동상 | 챗GPT 시대 | 스타벅스의 정체 | 과연 배달의 민족이로구나 | 윤여정 현상 | BTS ? 세계를 정복한 피 땀 눈물

004

잘난 척은 이제 그만 | 약력을 제대로, 잘 쓰자 | 사사를 받았다? | 발문은 발로 쓴다? | 명함이 웃겨요 | 퇴고 할까 하지 말까 | 서명하지 않은 시집 | 제자리로 가세요 | 문화를 무시하는 문화체육부 | 왜 하필 옥자냐 | 예약하셨어요? | 선글라스 쓰고 사진 찍기 | 가짜 김일성 진짜 김일성 | 꼰대를 사양합니다 | 수상한 애국심

005

번아웃 증후군 | 귀화식물 돼지풀 | 만년필로 글을 쓰면 | 시그니처 | 자 찍어요, 파이팅! | 무공해 도시 네옴시티 | 본캐와 부캐 | 먹지 못하는 골뱅이 | QR코드와 친해 보자 | 5G가 뭐지? | 천조국 공포

006

한글의 활용 | 화자와 필자 | 민들레는 홀씨가 없다 | 영인본의 매력 | 아래아한글은 위대하다 | 이른바 도꼬다이 | 대머리 총각 | 해방과 광복 | 신해철의 노래가사 | 토착왜구 | 서부전선 이상 없음? | 참수 작전 | 갑질 | 보이코트 | 국정교과서 소동 | 먹방과 오빠 | 볼펜 신체검사 | 수저계급론 | 바나나는 묵혀야 맛있다 | 비빔밥론 | 시한부 음식 보신탕 | 미세먼지 때문에 | 말모이 | 쪼다 | 인구 절벽 앞에서
Author
민윤기
윤동주와 좋아하고, 이육사를 존경하고, ‘아래아한글’을 사랑하는 시인이자 문화비평가, 문학잡지 ‘월간시인’ 발행인이고, 유연의 일치로 BTS 멤버 슈가와 동명이인이다.

1966년 중앙대 국문학과 재학생 때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하여 ‘창작과비평’ ‘심상’ ‘상황’ 등을 통해 시를 발표하다가, 1974년에, 베트남 전쟁 종군 연작시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이 포함된 첫 시집 『유민』을 냈다. 1975년대 이후 문학의 저항적 작품 발표 등 통제가 심해지자 모든 시작 활동을 중단한 채 절필 상태로, 방송스크립터·출판·잡지·신문 기자·편집자로 생업에 몰두하였다.

2011년 오세훈 서울 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부 위촉으로 수도권 지하철 스크린도어 관리 용역을 맡은 것을 계기로 다시 시를 쓰기 시작하였고, 지하철 시 연간 앤솔로지 『지하철시집 2014』 『지하철시집2015』 출판하면서 ‘알기 쉬운 시’를 통한 ‘시의 대중화운동’을 지향하는 시인 시민단체 서울시인협회 창립에 참여하였다.

시집에 『시는 시다』 『삶에서 꿈으로』 『서서, 울고 싶은 날이 많다』 『홍콩』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사랑하자』 등을 냈고, 청춘소설 『사랑먼저 할래요』, 문화비평서 『일본이 앞에서 뛰고 있다』 『그래도 20세기는 좋았다』 『일본에는 여자가 없다』가 있으며, 평전 『어린이 운동가 소파 방정환』, 산문집 『산애미친』 『빗자루를 든 사장님』 『가족이 희망이다』가 있다. 또한 『노천명 전집 종결판』 『박인환 전시집』 『못다 핀 청년시인 이상 윤동주 박인환』 등을 엮었고, 윤동주 시인 관련 국내외 발굴 자료집 『윤동주 살아 있다』가 있다.
윤동주와 좋아하고, 이육사를 존경하고, ‘아래아한글’을 사랑하는 시인이자 문화비평가, 문학잡지 ‘월간시인’ 발행인이고, 유연의 일치로 BTS 멤버 슈가와 동명이인이다.

1966년 중앙대 국문학과 재학생 때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하여 ‘창작과비평’ ‘심상’ ‘상황’ 등을 통해 시를 발표하다가, 1974년에, 베트남 전쟁 종군 연작시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이 포함된 첫 시집 『유민』을 냈다. 1975년대 이후 문학의 저항적 작품 발표 등 통제가 심해지자 모든 시작 활동을 중단한 채 절필 상태로, 방송스크립터·출판·잡지·신문 기자·편집자로 생업에 몰두하였다.

2011년 오세훈 서울 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부 위촉으로 수도권 지하철 스크린도어 관리 용역을 맡은 것을 계기로 다시 시를 쓰기 시작하였고, 지하철 시 연간 앤솔로지 『지하철시집 2014』 『지하철시집2015』 출판하면서 ‘알기 쉬운 시’를 통한 ‘시의 대중화운동’을 지향하는 시인 시민단체 서울시인협회 창립에 참여하였다.

시집에 『시는 시다』 『삶에서 꿈으로』 『서서, 울고 싶은 날이 많다』 『홍콩』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사랑하자』 등을 냈고, 청춘소설 『사랑먼저 할래요』, 문화비평서 『일본이 앞에서 뛰고 있다』 『그래도 20세기는 좋았다』 『일본에는 여자가 없다』가 있으며, 평전 『어린이 운동가 소파 방정환』, 산문집 『산애미친』 『빗자루를 든 사장님』 『가족이 희망이다』가 있다. 또한 『노천명 전집 종결판』 『박인환 전시집』 『못다 핀 청년시인 이상 윤동주 박인환』 등을 엮었고, 윤동주 시인 관련 국내외 발굴 자료집 『윤동주 살아 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