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구스타프 융

영혼을 파고드는 무의식의 세계와 페르소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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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795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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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7/31
Pages/Weight/Size 143*210*20mm
ISBN 9791157955374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틀에 박힌 치료를 경계한, 환자를 위한 의사이자 심리학자
BTS가 앨범에 도입한 융의 페르소나 이론과 영혼의 세계


BTS의 앨범에 융의 영혼의 세계가 도입 되면서 그의 정신분석이 주목 받고 있다. 영혼과 페르소나(가면을 쓴 인격) 개념을 창시하여 프로이트, 아들러와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칼 구스타프 융은 아버지가 정신병원 상담 목사였고 그는 정신과 의사였기에 유독 정신질환에 지대한 관심과 연구로, 분석 심리학의 창시자로 통한다.

그는 환자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사려 깊은 심리학자였다. 틀에 박힌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을 경계했으며 개인에 대한 개별적 이해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권위보다는 환자를 생각했고 환자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다면 다른 학파의 방법도 개의치 않았다.

융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목회자가 많은 집안 분위기에서 성장하면서 그는 일치하지 않는 모순들과 오랜 시간 싸워야 했는데, 그 모순을 덮어 버리지 않고 답을 찾기 위해 끈질기게 공부하고 토론하고 성찰하였다. 이와 같은 성장 배경은 융이 환자를 인격적으로 배려하면서 치료하고자 한 신념이 되었고, 반복적으로 자기성찰을 하며 자신만의 사상 체계를 확립해 가도록 이끌었다. 융이 연금술에 몰두하게 된 배경도 여기에서 나왔다 하겠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영혼의 세계와 페르소나를 탐구한 정신의학의 명의

제1장 인격이란 무엇인가

01 정신
02 의식
03 개인무의식
04 집단무의식
05 인격 구조들의 상호작용

제2장 인격의 활동

01 상대적 폐쇄 체계
02 융의 리비도
03 절대 가치와 상대 가치
04 동량의 원리
05 엔트로피의 원리
06 정신 에너지의 움직임
07 에너지의 변형

제3장 인격의 발달 과정

01 개성화
02 인격의 통합
03 전진과 퇴행의 상호작용
04 인생의 변화기

제4장 개인의 성격을 유형화하다

01 외향성과 내향성
02 사고, 감정, 감각, 직관
03 융의 유형
04여덟 가지 유형
05 성격 유형에 관한 오해

제5장 상징과 무의식

01 융의 분석법
02 상징의 가치
03 꿈으로 보는 무의식

제6장 융 심리학의 의의

융이 직접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01 어린 시절
02 10대 시절, 부모와의 갈등
03 아버지의 죽음
04 프로이트와의 만남
05 무의식과의 대결
06 연금술과의 만남
07 사상
Author
칼 구스타프 융,캘빈 S. 홀,이현성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자극어에 대한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의 내면에는 무의식의 층이 있다고 믿고 집단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통합을 도모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신화학, 연금술, 문화인류학, 종교학 등을 연구했다.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자극어에 대한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의 내면에는 무의식의 층이 있다고 믿고 집단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통합을 도모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신화학, 연금술, 문화인류학, 종교학 등을 연구했다.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