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 환경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제품을 만들고, 심지어는 환경 보호를 위해 그 유명한 ‘우리 옷을 사지 마세요’ 광고를 낸 파타고니아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되었다. 이 책은 등반가이자 서퍼로도 유명한 파타고니아의 창립자 이본 쉬나드가 산과 강, 바다를 다니며 그의 경영 철학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본 쉬나드는 1950년부터 써온 자신이 자연과 비즈니스의 경계에서 배운 교훈을 담은 글과 그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들을 모아 이 책을 펴냈다. 사진 중에는 이전에 출판된 적이 없는 사진들도 있다. 쉬나드의 우상 파괴적이고 도발적인 사고방식, 숙련된 스토리텔링과 유머감각, 그의 경영 철학과 더불어 독자를 압도하는 자연 사진이 더해져 누구나 소장하고 싶어 하는 특별한 책이 되었다.
Contents
들어가며
요세미티 계곡 노스 아메리카 벽
모험을 즐기면서 얻은 교훈
서던캘리포니아 매사냥 클럽
1950년대의 등반과 서핑 문화
요세미티 계곡 커시드럴 락
데이브 크래프트와 앤 크래프트에게
대폭풍우의 추억
장인의 견습생
에디스카벨산 북벽
쿼터돔, 노스페이스
캘리포니아 주 요세미티 계곡
요세미티 등반의 최근 동향
센티넬록: 새로운 북벽 인공 등반 루트
노스아메리카월에서 남긴 개인 기록
엘캐피탄산 뮤어월
카이저산맥 등반에 관한 단상
피츠로이 베이스캠프에서 맬린다 페노여에게 보내는 편지
파타고니아
즐거운 인생
더그 톰킨스
쿤야드의 불한당들
켄 윌슨에게 보내는 편지
파타고니아 플라밍고
그때 그 텐트
머리끈을 매고
딕 포널을 추모하며
반짝이는 모든 것은 금이 아니다
쿤야드의 불한당들2-미국의 실태
빠져나갈 수 있다
《빙벽 등반》에서 발췌
얼음 위의 삶: 주도성, 과감함, 균형
네브래스카 주 샌드 힐 두루미
선 철학의 가르침
《글렌 엑숨》서문
어머니에게
사소한 진화: 완벽한 텔레마크 턴을 위한 201센티미터 위의 세계일주
파우더 눈의 신화
칠레 남부 피오르도 데 라스 몬타냐스
클락스포크계곡 편도 여행
오피히맨과 못다 한 이야기
비장의 무기
삿갓조개 학살자의 공격
서커피시 부침
해초 샐러드
미끼를 먹자!
플랫록의 운수 나쁜 날
《세상에 나쁜 파도는 없다》추천사
환초맨과 함께한 또 다른 모험: 바다와 육지를 떠돈 한 달의 기록
무리
클레어에게
캘커타의 기적
미네스트로네 부화장
브루스 힐을 위한 추도 연설
부탄 브라운송어: 날도래 출현 주의
더그 톰킨스, 우리의 마지막 대장
칠레 인엑스플로라도 호수 수원지
시간을 헤아리다
바하마 제도 여울멸 낚시
허탕의 이유
심플 플라이 낚시에서 얻은 교훈
부화장에서 태어난 샌프란시스코 베이로 방류되는 물고기
냉수성어업을 위협하는 요인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바다늑대
투표가 시간 낭비가 아닌 이유
대통령께
도구 컨퍼런스를 여는 이유
워싱턴 D.C에 모인 12,000명의 젊은 유권자들
리스판서블 경제
선한 일을 하라
우리별지구
찾아보기
Author
이본 쉬나드,추선영
전설적인 등반가, 서퍼, 환경운동가이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파타고니아 인코퍼레이티드의 설립자 겸 소유자다. 1957년 암벽 등반 장비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쉬나드 이큅먼트’를 시작으로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으로 만든 것은 피톤이었지만 피톤이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암벽을 손상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피톤 대신 바위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초크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1972년에는 카탈로그에 럭비 셔츠를 추가하며 의류 사업이 시작되었다. 파타고니아가 점점 성장해 가면서 쉬나드는 자신만의 사업 방식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때부터 전통적인 기업 문화를 탈피해 일터를 자유롭고 즐겁게 만들고, 환경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데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환경 피해를 줄인 기능성 원단 캐필린과 신칠라를 개발했으며 최초로 ‘겹쳐 입기(레이어링)’ 개념을 선보여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하는 롤모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모든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로 제작하고, 매출의 1퍼센트를 자연환경의 보존과 복구에 사용하는 ‘지구세(Earth Tax)’를 도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객들이 쓰레기를 늘리지 않도록 평생 수선을 책임지는 ‘원웨어(Worn Wear)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현재 쉬나드는 대부분의 시간을 야외에서 보내면서 파타고니아를 이끄는 일을 계속 돕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2019년에 UN지구환경대상 기업가 비전 부문을 수상했으며,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라는 사명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금도 자연과 스포츠의 야생성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전설적인 등반가, 서퍼, 환경운동가이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파타고니아 인코퍼레이티드의 설립자 겸 소유자다. 1957년 암벽 등반 장비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쉬나드 이큅먼트’를 시작으로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으로 만든 것은 피톤이었지만 피톤이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암벽을 손상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피톤 대신 바위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초크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1972년에는 카탈로그에 럭비 셔츠를 추가하며 의류 사업이 시작되었다. 파타고니아가 점점 성장해 가면서 쉬나드는 자신만의 사업 방식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때부터 전통적인 기업 문화를 탈피해 일터를 자유롭고 즐겁게 만들고, 환경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데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환경 피해를 줄인 기능성 원단 캐필린과 신칠라를 개발했으며 최초로 ‘겹쳐 입기(레이어링)’ 개념을 선보여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하는 롤모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모든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로 제작하고, 매출의 1퍼센트를 자연환경의 보존과 복구에 사용하는 ‘지구세(Earth Tax)’를 도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객들이 쓰레기를 늘리지 않도록 평생 수선을 책임지는 ‘원웨어(Worn Wear)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현재 쉬나드는 대부분의 시간을 야외에서 보내면서 파타고니아를 이끄는 일을 계속 돕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2019년에 UN지구환경대상 기업가 비전 부문을 수상했으며,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라는 사명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금도 자연과 스포츠의 야생성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