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티를 뛰어넘는 한국 경제학계의 슈퍼스타가 탄생했다!
‘현재성’으로 무장한 《자본론》으로 현대 경제를 분석하는
마르크스 이론가의 위험하고도 명쾌한 경제서!
“쉬운 언어로 《자본론》을 해설하고 구체적 현실을 분석했다.” - 류동민 충남대 교수
“《자본론》을 자신의 무기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 백승욱 중앙대 교수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게 한다!” - 서평가 로쟈 이현우
자본주의는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는가?
500년을 이어온, ‘영원하고 유일하다’고 믿어온 체제의
지속 가능성을 논하다!
독일의 경제학자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Das Kapital)》은 경제 위기가 닥칠 때마다 끊임없이 소환되어온 고전이다. 1997년 외환위기 때와 2008년 금융위기 때가 그러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자본론》 읽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자본론》은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의 몰락 이후 비주류로 밀려난 경제 이론이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빨갱이’ 교재로 오인받는 이 책을 세계가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우리 시대가 유례없는 혼란을 겪으면서 자본주의의 경제적 특성을 이해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평등과 빈부격차, 대규모 실업난, 주기가 짧아지는 경제위기, 반복되는 전염병…. 만약 지금의 위기를 현재의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 500년을 이어오며 ‘영원하고 유일하다’고 믿어왔던 자본주의 시스템은 이제 ‘정상’으로 복귀할 수 없는 것인가?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던지는 젊은 경제학자의 문제작이 나와 화제다. 마르크스 이론가로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히 활동해온 저자는 신간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에서 《자본론》에 담긴 마르크스의 경제 이론으로 오늘날의 경제를 해설한다. 기술발전부터 최근의 국내외 정부 정책들까지, 지극히 현재적인 경제 이슈들을 분석하면서 150여 년 전의 고전을 완벽하게 현재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ontents
서문
1부. 상품과 화폐
1장. 4차 산업혁명이 오고 있는가?
_ 노동가치론과 편향적 기술진보론의 설명력
2장. 디지털 경제가 성장을 이끌 수 있을까?
_ 가치생산과 가치이전의 차이
3장. 비트코인은 새로운 화폐인가?
_ 보편적 등가물에 대한 이해
4장. 재정적자, 양적완화, 인플레이션
_ 최근의 화폐 현상들에 대한 분석
2부. 이윤과 임금
5장. 직장갑질은 왜 사라지지 않는가?
_ 소유와 생산에서의 소외
6장. 공정한 임금이란 무엇인가?
_ 지불노동으로서의 임금과 무급노동으로서의 착취
7장. 이윤과 임금의 몫
_ 이윤율 경제에서의 임금분배율 변화
8장. 귀족인가, 빨갱이인가?
_ 노동조합의 이중적 지위와 역할
3부. 성장과 위기
9장. 갓물주 탄생의 비밀
_ 가공자본과 지대에 대한 분석
10장. 서비스업 규제개혁론의 결함
_ 신고전파 성장론 비판
11장. 임금주도성장론은 착한 성장론인가?
_ 포스트케인지안 성장론 비판
12장. 경제의 성장과 위기
_ 자본순환론으로 분석한 경제성장의 요인
4부. 역사의 법칙
13장. 유행하는 불평등 이론들의 한계
_ 자본주의 결함과 불안전한 사회
14장. 경제성장의 종착지
_ 《자본》의 결론인 작동중지
15장. 소련부터 21세기 섹시한 사회주의까지
_ 20세기 사회주의 실패의 교훈
16장.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세계
_ 감염병이 드러낸 자본주의의 취약성
17장. 에필로그
_ 21세기의 변혁에 관한 몇 가지 단상
보론 | 이윤율의 계산과 자료
Author
한지원
시민사회가 주목하는 정치경제학자. 1977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고, 15년간 사회단체에서 일하며 경제 및 노동 문제를 연구해왔다. 삶의 구체적 문제와 마주하는 사회운동을 하다 보면 민주주의와 경제가 절대로 떨어질 수 없다는 점을 매일매일 경험하게 된다. 먹고사는 문제 속에는 항상 민주주의를 둘러싼 첨예한 쟁점이 있다. 저자의 강점은 오랜 사회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치, 경제 이론을 생생한 역사적 사례로 쉽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지은 책으로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노동, 운동, 미래, 전략》(공저)이 있고, 매년 다수의 보고서와 칼럼을 언론에 개재하고 있다.
시민사회가 주목하는 정치경제학자. 1977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고, 15년간 사회단체에서 일하며 경제 및 노동 문제를 연구해왔다. 삶의 구체적 문제와 마주하는 사회운동을 하다 보면 민주주의와 경제가 절대로 떨어질 수 없다는 점을 매일매일 경험하게 된다. 먹고사는 문제 속에는 항상 민주주의를 둘러싼 첨예한 쟁점이 있다. 저자의 강점은 오랜 사회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치, 경제 이론을 생생한 역사적 사례로 쉽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지은 책으로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노동, 운동, 미래, 전략》(공저)이 있고, 매년 다수의 보고서와 칼럼을 언론에 개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