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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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3/02
Pages/Weight/Size 143*213*20mm
ISBN 979115783237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존재의 우연성을 탐구하며 우연의 세계를 유영하기

몸문화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인문학자이자 소설가, 그리고 독서가, 대체 불가능한 문학 이야기꾼 김운하의 신작. 전작인 『네 번째 책상 서랍 속의 타자기와 회전목마에 관하여』가 유쾌하게 독서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책이었다면, 『우연의 생』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번 책은 작가 자신의 사적 경험으로 시작해 예술과 삶에서 우연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는 실존적인 ‘읽기’와 ‘쓰기’이다. 고대 원자론의 클리나멘과 그리스 신화를 비롯한 문학작품, 예술가들의 생, 자전적인 이야기를 모자이크화로 그려낸 이 책에서는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총체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예술이, 문학작품이 인생에서 도피하는 문이 아니라, 다시 인생으로 돌아오는 문이라고 드러내는 작가의 문학과 예술과 생에 대한 에세이.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의 삶을 글로 써 보인 자전적인 문화비평 에세이.
(주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책 이야기가 등장하기에 책을 덮은 뒤에는 책 장바구니 목록이 가득 찰 수도 있음.)
Contents
제 1 장 시간의 경첩
제 2 장 한 소년
제 3 장 미라보 다리
제 4 장 블라우엔 슈테른 호텔
제 5 장 헌책방
제 6 장 애너그램
제 7 장 석양
제 8 장 우연의 신 티케
제 9 장 상처, 사건
제 10 장 그녀의 왼손
제 11 장 막스 브로트
제 12 장 장면
제 13 장 클리나멘 1
제 14 장 아타락시아
제 15 장 두 번 사랑을 잃은 남자
제 16 장 멜랑콜리
제 17 장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제 18 장 이아손
제 19 장 그림자의 그림자
제 20 장 야이누 이야기
제 21 장 네메시스
제 22 장 오우무아무아에게 행운을
제 23 장 클리나멘 2
제 24 장 사진첩
제 25 장 서기 525년 6월 18일
제 26 장 젱킨스의 귀 전쟁
제 27 장 여섯 번의 우연
제 28 장 가벼움과 무거움
제 29 장 나자
제 30 장 목련
제 31 장 클리나멘 3
제 32 장 포토스
제 33 장 부재의 이름
제 34 장 렘노스의 필로스트라투스
제 35 장 결정 작용
제 36 장 딜레마
제 37 장 압살롬
제 38 장 래티시아와 트리스티티아
제 39 장 단 한 개의 핏덩이
제 40 장 사랑의 변형
제 41 장 에덴의 동쪽
제 42 장 세렌디피티 또는 젬블리니티
제 43 장 우연의 새와 함께
제 44 장 프루스트
제 45 장 순간과 영원의 불꽃
Author
김운하
소설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수학했다. 《죽은 자의 회상》으로 소설가로 등단, 현재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문화연구와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137개의 미로 카드》, 《그녀는 문밖에 서 있었다》, 《언더그라운더》 등의 소설과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 《네 번째 책상 서랍 속의 타자기와 회전목마에 관하여》, 《카프카의 서재》, 《릴케의 침묵》 등의 인문서를 썼다. 이외에 번역서 《너무 이른 작별》, 공저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인공지능이 사회를 만나면》, 《인류세와 에코바디》 등이 있다.
소설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수학했다. 《죽은 자의 회상》으로 소설가로 등단, 현재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문화연구와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137개의 미로 카드》, 《그녀는 문밖에 서 있었다》, 《언더그라운더》 등의 소설과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 《네 번째 책상 서랍 속의 타자기와 회전목마에 관하여》, 《카프카의 서재》, 《릴케의 침묵》 등의 인문서를 썼다. 이외에 번역서 《너무 이른 작별》, 공저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인공지능이 사회를 만나면》, 《인류세와 에코바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