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생각에 대한 생각을 읽고 그것에 대해 또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공감’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공감은 서로 다른 차이를 ‘인정’할 때 이루어지는데, 그 시작은 다름 아닌 ‘문화’라고 저자는 말한다. 문화는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혹은 체험하지 못한 제3의 것들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나 책 등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느끼는 불안감, 우울감, 상실감, 고독감을 만드는 원인과 해결 방안들을 찾아본다. 이 책을 통해 현대 사회에 살면서 느끼는 아픈 감정들을 위로받고, 내면의 생각을 더 깊게 해 보자.
Contents
1장_ 우울감을 느낄 때 현대 사회가 만든 환경에 의한 감정
잃어버린 ‘시간들’을 찾아서
너의 잘못이 아니야
‘자선’이 아닌 ‘자신’을 위하여
교차된 우리의 감정에 대한 정체 파악하기
사랑의 숭고함에 대한 부활을 꿈꾸며
2장_ 불안감을 느낄 때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렸을 때의 감정
‘감정’을 통한 가치 실현에 대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을 늘 ‘먼저 안 것’의 자세로 살기
공감과 소통을 위한 ‘언어’ 본질의 회복을 바라며
‘포스’가 함께하길 바라며
‘관심’을 통한 서로의 ‘존재’ 챙기기
3장_ 상실감을 느낄 때 죽음과 고통에 대한 감정
시간의 순서에서 벗어나기
오롯이 그의 처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
생명의 존엄과 자기 결정권을 품고 있는 ‘말’에 대해
‘질환’에서 ‘질병’으로 인식하기
겹겹이 연결되어 있는 우리
4장_ 고독감을 느낄 때 성찰에서 오는 감정
신념과 믿음에 대한 단상
사랑과 정의를 위한 ‘번역자’가 되어야
고독이 주는 풍요로움에 대해
침묵의 세계 속에서 ‘진리’ 발견하기
‘믿음’에 관한 독전의 또 다른 단상
Author
김정욱
문화평론가이자 문화학 박사로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문화 공간인 ‘딸깍발이’에서 10년 넘게 독서 모임을 운영 중에 있으며, ICA(International Coffee Association)의 아시아 퍼시픽 총괄협회장이기도 하다. 문화심리사회학을 전공한 그가 잡지 및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 글들과 딸깍발이 독서 모임 때 이루어진 주제들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주로 현재 고통받는 사람들과 소외된 현대인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문화가 ‘갈등’의 요소가 아닌 각기 다른 ‘정체성’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며 생활세계임을 전한다.
문화평론가이자 문화학 박사로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문화 공간인 ‘딸깍발이’에서 10년 넘게 독서 모임을 운영 중에 있으며, ICA(International Coffee Association)의 아시아 퍼시픽 총괄협회장이기도 하다. 문화심리사회학을 전공한 그가 잡지 및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 글들과 딸깍발이 독서 모임 때 이루어진 주제들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주로 현재 고통받는 사람들과 소외된 현대인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문화가 ‘갈등’의 요소가 아닌 각기 다른 ‘정체성’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며 생활세계임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