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쏘러 숲에 들다

$12.96
SKU
979115774538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10/20
Pages/Weight/Size 129*202*20mm
ISBN 979115774538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우리말의 결을 아름답게 수놓은 채
110여 편의 시를 남기고 떠나다

마흔을 갓 넘긴 젊은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나 한 줌 재로 돌아간 시인이 있다. 죽는 날까지 문학과 함께했지만, 문단에 기웃거린 바가 없어 이른바 등단이라는 과정도 거치지 않은 사람. 그럼에도 그는 천생의 시인이었다. 예민한 감수성과 신선한 감각으로 우리말의 결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그가 남긴 110여 편의 아름다운 시는 그의 독특한 문학성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Contents
1부 새를 쏘러 숲에 들다

재난과 기아 | 딸기의 계절 | 개 | 세 가지 소원 | 쓸쓸한 날 | 쐐기의 노래 | 시든 꽃 | 온종일 숲 속에서 | 철쭉의 노래 | 숨 튼 것은 다 | 심홍빛 나라 | 자작나무 이야기 | 빨치산 국화 | 다시 빨치산 국화 | 마지막 빨치산 국화 | 새를 쏘러 숲에 들다 | 글루타민산나트륨 | 달콤한 징벌 | 성찬의 말씀 | 구리 | 꽃향기의 바다 꽃향기의 암초 | 머나먼 통의 노래 | 아주 잘생긴 늑대 한 마리의 노래 | 별곡 3 | 응원가 | 감포 감포 | 상사화의 노래 | 첫 바다 | 늦어도 십일월에는 | 금강산 포수

2부 간통 시집

수정의 못을 빼어 | 찬밥의 노래 | 설탕의 테제 | 가오리 아싸 가오리| 감나무 밑에서 부르는 노래 | 고른 숨결의 사랑 노래 | 끝없는 이야기 | 버찌의 노래 | 간통 시집 1 - 노간주나무 노간주나무 | 간통 시집 2 - 미장이와 가수 | 간통 시집 3 - 주유소 | 간통 시집 4 - 말벌 | 간통 시집 5 - 봄 | 데미소다 익스프레스 | 가슴 저린 오얏 향기의 시절을 기리는 노래 | 분류와 명명에 대하여 | 찬가 | 들국화 피우는 노래 | a biological oscilatory constant | 기도문 | 꽃다발 꽃다발 | 이스트 실버타운 이데올로기 |
염소 율리우스 | 어디까지나 1 | 어디까지나 2 - 홀로 황야를 가다 | 어디까지나 3 - 글 그림 그리움 | 어디까지나 4 - 다시 황야를 가다 | 어디까지나 5 | 나의 이씨 | 망루의 노래 | 청솔회를 위하여 | 식빵 한 봉지는 어디로 갔나 | 좋을씨고 좋을씨고 | 코스모스 1 | 코스모스 2 | 코스모스 3


3부 박물지博物誌

박물지 1 | 박물지 2 | 박물지 3 | 박물지 4 | 박물지 5 | 박물지 6 | 박물지 7 | 박물지 8 | 박물지 9 | 박물지 10 | 박물지 11 | 박물지 12 | 박물지 13 | 박물지 14 | 박물지 15 | 박물지 16 | 박물지 17 | 박물지 18 | 박물지 19 | 박물지 20 | 박물지 21 | 박물지 22 | 박물지 23 | 박물지 24 | 박물지 25 | 박물지 26 | 박물지 27 | 박물지 28 | 박물지 29 | 박물지 30 | 박물지 31 | 박물지 32 | 박물지 33 | 박물지 34 | 박물지 35 | 박물지 36 | 박물지 37 | 박물지 38 | 박물지 39 | 박물지 40 | 박물지 41 | 박물지 42 | 박물지 43 |박물지 44 | 박물지 45 | 박물지 46


발문_ 심홍빛 나라를 찾아갔는가 | 윤형근(시인)

해설_ 고립과 모험의 암호 읽기 | 양애경(시인·문학평론가)

Author
윤택수
1961년 대전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충남 홍성의 홍주중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서울에서 몇몇 잡지사와 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다. 또한 울산에서 용접공으로도 일했고, 원양 어선 선원이 되어 바다로 나가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2000년 8월 학원에서 강의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2년간 투병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02년 9월,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저서로는 시집 『새를 쏘러 숲에 들다』와 산문집 『훔친 책 빌린 책 내 책』, 장편소설 『벌채상한선』이 있다.

1961년 대전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충남 홍성의 홍주중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서울에서 몇몇 잡지사와 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다. 또한 울산에서 용접공으로도 일했고, 원양 어선 선원이 되어 바다로 나가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2000년 8월 학원에서 강의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2년간 투병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02년 9월,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저서로는 시집 『새를 쏘러 숲에 들다』와 산문집 『훔친 책 빌린 책 내 책』, 장편소설 『벌채상한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