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태 선생 관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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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10
Pages/Weight/Size 143*210*20mm
ISBN 9791157412228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김근태 선생 10주기 추모
스토리텔링이 필요 없는 놀라운 실화의 힘!
세기적 희귀 정치인 김근태의 놀라운 진면목을 기록하다


2003년부터 생애 마지막까지 목숨 걸고 살아낸 김근태의 놀라운 삶을 그의 필사가 생생히 기록한 책. 김근태는 간절히 기록하고 싶어 했다. 세상에 남기고자 하는 말이 많았다. 뒷사람이 더 굳세게 발 디딜 수 있도록 민주정부 10년의 경험을 반성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기록하지 못했다. 펜을 쥘 수 없을 만큼 병세가 악화됐다. 집필 일정이 잠시 밀리는 동안, 죽음이 도둑처럼 그를 찾아왔다. 그의 진심은 끝내 기록되지 못한 채 공중에 흩어졌다. 그로부터 10년, 김근태의 필사였던 저자가 기록하지 못한 그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다시 기록했다. 이 책에는 알려지지 않은 김근태의 수많은 일화가 담겨있다. 바로 옆에서 지켜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놀라운 얘기가 많다. 하나하나 읽다 보면 어느새 드문 사람, 김근태의 면모가 입체적으로 드러난다. 이 책은 2009년, 김근태와 함께 시작했지만 김근태가 세상을 떠난 다음 기록됐다.
Contents
1부. 지친 사자 - 김근태를 만나다
김근태 키드ㆍ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ㆍ외모 콤플렉스ㆍ김근태를 떠올리다ㆍ김근태여야 했다ㆍ노란 리본ㆍ김근태가 되어 글을 쓰다ㆍ여의도 젖먹이ㆍ그의 외로움과 지친 몸ㆍ박물관에서 나온 사내ㆍ까다로운 사람ㆍ민주당 분열과 석고대죄ㆍ김근태와 노무현ㆍ평화의 갈림길ㆍ개혁의 동력을 상실하다

2부 역시 김근태 - 원내대표 김근태
메시지 라이터ㆍ수행이란 이름의 고행ㆍ식탁 매너ㆍ허울뿐인 투톱의 현실ㆍ지각대장ㆍ“이 계산서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ㆍ자발적 가난ㆍ‘깨끗한 정치’의 시작ㆍ원칙과 변칙의 충돌ㆍ본회의장 좌석 배치를 바꾸다ㆍ한글 이름패ㆍ“긴 글은 안 되는구만”ㆍ“그거 합시다, 정치 개혁”ㆍ정치는 말로 하는 것ㆍ흥행을 위한 집요한 압박ㆍ토론하는 힘ㆍ미국이 판 함정ㆍ김근태의 사람들ㆍ탄핵 전야ㆍ탄핵ㆍ국민이 심판하다ㆍ워크숍 소동ㆍ민주적 시장경제론ㆍ〈님을 위한 행진곡〉ㆍ일본 원정에 나서다ㆍ분양원가 고차 방정식ㆍ밀월의 끝

3부 뜻밖의 적성 - 보건복지부 장관 김근태
통과의례ㆍ“존중합니다”ㆍ보고에서 토론으로ㆍ국정원 조정관ㆍ‘감기 보험’에서 공공 보험으로ㆍ영리병원을 둘러싼 총성 없는 전쟁ㆍ신종 극한직업ㆍ인사 혁신 로드맵ㆍ혁신의 기관차ㆍ그를 따르는 이유ㆍ이별ㆍ보건복지부 위상을 높인 첫 번째 장관ㆍ국민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ㆍ까탈스러움과 나라 체면(?)ㆍ노인요양보험 도입 결정ㆍ골프 대신 축구ㆍ신자유주의와의 전투ㆍ따뜻한 시장경제론ㆍ사랑합니다ㆍ타협의 경험은 누적된다ㆍ담뱃값이라는 뜨거운 감자ㆍ국민연금 총대 메기ㆍ경제 관료의 대반격ㆍ사직서ㆍ농장에서 식탁까지ㆍ진실이 국익, 황우석 쇼크ㆍ용서와 눈물ㆍ장관 김근태의 성적표

4부 맹독 - 열린우리당 당의장 김근태
복귀 인사ㆍ연설 트라우마ㆍ울림 있는 말ㆍ쏘지 못한 두 발의 화살ㆍ“우린 참 복 받은 사람들이야”ㆍ독배를 들다ㆍ거미줄에 갇힌 비대위원장ㆍ감각이 달라ㆍ사회대타협ㆍ평화가 밥이다ㆍ부동산 결자해지ㆍ허물어진 제방ㆍ우리 세력ㆍ목숨을 건 한미 FTA 반대 단식ㆍ“나를 밟고 가라”ㆍ당신 잘못이 아닙니다ㆍ과외 금지ㆍ전화 한 통ㆍ해산

5부 가지 못한 길 - 낙선거사 김근태
다시 통합 운동ㆍ낙선거사ㆍ기자가 좋아하는 정치인?ㆍ일요모임ㆍ“대장을 존경하잖아”ㆍ노무현 대통령과 이별하다ㆍ경제인간화
Author
최만영
김근태 선생 메시지 라이터.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비서관, 정책보좌관, 김근태 원내대표 비서팀장, 김근태 당의장 비서실 차장을 역임했다.
최만영은 1988년, 민청련에서 처음 김근태를 만났다. 2003년,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양심고백 이후 고립된 김근태를 자원해 돕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김근태의 메시지 라이터로 일했다.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당의장,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김근태를 보좌하며 그의 말과 글을 준비했다.
김근태 선생 메시지 라이터.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비서관, 정책보좌관, 김근태 원내대표 비서팀장, 김근태 당의장 비서실 차장을 역임했다.
최만영은 1988년, 민청련에서 처음 김근태를 만났다. 2003년,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양심고백 이후 고립된 김근태를 자원해 돕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김근태의 메시지 라이터로 일했다.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당의장,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김근태를 보좌하며 그의 말과 글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