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검증받은 웹툰 『쓸개』는 20년간 지하실에 갇혀 지내던 한 사내의 이야기로, 출생신고조차 되어있지 않은 무적자(無籍者) ‘쓸개’가 사라진 엄마의 금 400kg을 가지고 세상에 나오며 벌어지는 사건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쓸개’의 얽히고설킨 가족사와 함께 슬프기에 더 잔인한 그의 숙명을 탄탄한 스토리로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에서 작가 강형규는 인간에게 욕망이 얼마나 큰 힘과 상실감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 삶 속에 녹아있는 지독하리만큼 슬픈 비밀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금 400kg의 주인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또 쓸개와 그를 둘러싼 이들이 그토록 금에 매달리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과의 소통이라곤 한 줌의 빛과 글뿐이었던 쓸개의 지독한 운명과 그 속에 욕망으로 가득 찬 그의 아버지, 길학수. 그리고 그 두 사람 사이에 금 400kg은 독자로 하여금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세트구성〉
『쓸개』 1~3
Author
강형규
1982년 9월 11일 생. 2002년 『영챔프』에서 단편 「환영문」으로 데뷔하였으며 2006년 장편 「장화림」으로 대한민국 만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에는 영챔프에서 「라 모스카」 발표했다. 이후 미디어 다음Daum 만화속세상에서 「무채색 가족」, 「라스트」, 「다이아몬드 더스트」, 「쓸개」, 「왈퐈」를 연재하였다. 「라스트」와 「다이아몬드 더스트」, 「쓸개」는 현재 TV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 추진된 바 있다. 작품마다 내용의 깊이와 숨 막히는 이야기 전개로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1982년 9월 11일 생. 2002년 『영챔프』에서 단편 「환영문」으로 데뷔하였으며 2006년 장편 「장화림」으로 대한민국 만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에는 영챔프에서 「라 모스카」 발표했다. 이후 미디어 다음Daum 만화속세상에서 「무채색 가족」, 「라스트」, 「다이아몬드 더스트」, 「쓸개」, 「왈퐈」를 연재하였다. 「라스트」와 「다이아몬드 더스트」, 「쓸개」는 현재 TV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 추진된 바 있다. 작품마다 내용의 깊이와 숨 막히는 이야기 전개로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