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열며
영웅호걸들의 삶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 4
고구의 행패와 왕진의 낭패 9
구문룡과 노지심의 만남 20
위기에 빠진 임충을 구하다 39
소선풍 시진의 보살핌 53
양산박으로 간 임충 66
조개와 함께하는 호걸들 76
금은보화를 빼앗긴 양지 87
가뭄 끝에 단비 같은 인물 102
양산박의 주인이 된 조개 111
호랑이를 잡아 종사관이 된 무송 125
원수 갚은 무송과 세를 불리는 송강 140
양산박을 지나쳐 귀양길에 오르다 160
한 편의 시로 뒤집어쓴 모반죄 173
불의에 맞선 석수와 은혜를 아는 양웅 194
축가장을 공격하는 송강 206
손립의 활약과 승전의 기쁨 228
호연작의 관군에 맞서는 호걸들 238
하늘의 별이 된 조개 258
송강, 양산박의 주인이 되다 274
북경을 공격하는 호걸들 286
양산박 산채의 108두령 303
다시 황실의 공격을 받는 양산박 320
고 태위의 위기와 황제를 만난 연청 333
관군이 된 양산박 호걸들 350
거짓 귀순으로 빼앗은 패주성 363
마침내 요나라를 정복하다 377
반란군을 진압하는 송강의 군사 393
도술을 이기는 도술 408
전호를 생포한 토벌대의 위업 426
또 다른 반란을 진압하다 447
쓸쓸한 마음으로 나서는 또 한 번의 출전 465
만만치 않은 방랍의 패거리 478
아우들의 죽음으로 거둔 승리 494
요아왜 꽃동산에 묻히다 512
Author
시내암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활동했던 작가. 내암은 자이고 원래 이름은 자안子安이다. 그의 생애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그는 지금의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태어났으며, 관직에 몸담았다가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또한 원말에 장사성이 일으킨 농민봉기에 참가했으며, 창작에 열중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과 친분을 쌓기도 하였다. 시내암이 살았던 시기는 원이 명으로 교체되던 격동기로,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은 고통을 호소하던 암흑의 시절이었다.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 그는 민간에 떠돌던 여러 이야기들을 모아 『수호지』를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수호지』는 등장인물인 양산박의 108호걸들을 통해 기존 체제에 도전하고픈 민중들의 열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의 주요 저서로 『수호지(水滸誌)』[나관중(羅貫中) 공저]『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지여(志餘)』등이 있다.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활동했던 작가. 내암은 자이고 원래 이름은 자안子安이다. 그의 생애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그는 지금의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태어났으며, 관직에 몸담았다가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또한 원말에 장사성이 일으킨 농민봉기에 참가했으며, 창작에 열중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과 친분을 쌓기도 하였다. 시내암이 살았던 시기는 원이 명으로 교체되던 격동기로,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은 고통을 호소하던 암흑의 시절이었다.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 그는 민간에 떠돌던 여러 이야기들을 모아 『수호지』를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수호지』는 등장인물인 양산박의 108호걸들을 통해 기존 체제에 도전하고픈 민중들의 열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의 주요 저서로 『수호지(水滸誌)』[나관중(羅貫中) 공저]『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지여(志餘)』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