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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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07
Pages/Weight/Size 140*217*10mm
ISBN 979115728448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양선희의 시에서 시인이 걸어가는 모든 길은 자연으로 통한다. 자연은 그녀의 시가 뿌리내린 대지이자 시적 상상력이 솟아오르는 젖줄이다. 시인이 노래하는 자연의 기쁨은 특히 봄이라는 계절이 전해주는 생의 움터 오르는 활기와 연관돼 있다. ‘봄날에 연애’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이 시집에는 봄과 관련된 심상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시집 곳곳에서 시인은 수시로 봄을 호명하고 봄이 주는 활력과 즐거움을 탐한다. 봄을 향한 사랑의 기운이 시집 전체에 흘러넘치는 것이다. 이 시집은 봄날에 연애를 하는 것이 아니라 봄날과 연애를 하고 있다고 말해야 할 정도다.
Contents
시인의 말 5

1부

노래를 가진 나무 12
해변에서 13
히말라야를 찾아 14
히말라야에서 16
안개 18
낯선 길 20
길고 하얀 구름 나라 21
구름을 넘어 23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24
가슴이 붉은 딱새에게 고하는 시 25
시를 읽는다 26
시가 안 써지는 날 27
알라딘의 바코드 28
가리다 30
삶과 꿈 31
직박구리 32
정원에 나가는 일을 일과에 넣다 33
봄날의 권유 35
나무는 봄을 아는 거야 36
봄 38
민들레 39

2부

눈이 그친 아침 42
눈 오는 날 43
무료 에어로빅 교실 44
그 여자의 난간 45
사라진다 하네 46
어린이놀이터 47
가을날 48
노부부의 난전 49
단풍의 홍조 50
가을일기 51
칠성무당벌레 53
시월을 보내는 법 55
우리 애인은 56
반짝반짝 57
엄마의 잠언 58
어머니의 조각보 59
심부의 온도 60
안마 61
자화상 63
무기력한 나날 64
봄날에 연애 66
봄놀이 67

3부

욕이 반이었네, 반 넘어 욕이었네! 70
신생아기 71
판타지가 필요할 때 72
그때부터 73
딴사람 75
가을시식회 77
목련나무 78
정원에서 놀다 79
고양이와 함께 한 산책 81
겨울정원과 나 82
봄의 정원 84
꽃이 눈에 차는 나날 86
꽃놀이 87
봄에 살다 89
봄의 수다 90
고독을 밀어붙이며 91
봄의 산 92
봄의 입구를 지나 93
봄날의 시 94
봄의 소식 95
경칩에 96
여름정원 97
환호하다 98
다시 살다 100

해설 여행, 자연, 그리고 시 · 박혜경 102
Author
양선희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계간 문예지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나리오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봄날에 연애』, 『그 인연에 울다』, 『일기를 구기다』가 있고, 장편 소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를 발표했다. 『엄마 냄새』, 『힐링 커피』, 『커피 비경』 등의 에세이를 펴냈으며, 이명세 감독과 영화 [첫사랑]의 각본을 공통 집필했다. 토픽이미지스의 스톡 작가와 구름감상협회(The Cloud Appreciation Society)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낯가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 속에 있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가 문득 혼자 떠나 버리곤 한다.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계간 문예지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나리오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봄날에 연애』, 『그 인연에 울다』, 『일기를 구기다』가 있고, 장편 소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를 발표했다. 『엄마 냄새』, 『힐링 커피』, 『커피 비경』 등의 에세이를 펴냈으며, 이명세 감독과 영화 [첫사랑]의 각본을 공통 집필했다. 토픽이미지스의 스톡 작가와 구름감상협회(The Cloud Appreciation Society)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낯가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 속에 있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가 문득 혼자 떠나 버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