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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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10
Pages/Weight/Size 130*225*20mm
ISBN 979115728357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홍윤표 시인은 “열악한 마음”을 가로지르는 “붉은 무지개”를 “밖에서 들려온 명고鳴鼓의 촛불”과 잇고 있다. 붉은 무지개가 안에서 피어오르는 불꽃이라면, 촛불은 밖에서 울리는 북소리라고 할 수 있다. 불꽃과 북소리가 어울린 자리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 시인은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의 모습에서 거침없이 타오르는 “붉은 무지개”를 본다. 마음 속 통증을 품은 채 사람들은 북소리를 울리며 광장으로 모인다. 그들은 “사고내고도 흐느낌없는 뻔뻔한 범죄자의 손과 발”( 고독한 삶의 통고서 )을 향해 거대한 저항의 연대를 형성한다.개별적으로는 힘이 없는 시민들이 모여 막강한 권력을 위협하는 커다란 힘을 내보인다. 무엇이 시민들로 하여금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이게 했을까 시인은 “붉은 무지개”로 이어진 약자들의 연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통증을 광장에 모여 스스로 치유하는 촛불의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지 않은가.
Contents
차례


시인의 말 5

1부 붉은 무지개

가압류 12
고독한 삶의 통고서 13
구조조정 14
네팔 산맥을 보며 15
까치집이 날아왔다 17
내성천 모래강 19
나이 들어 갈데없다고 20
붉은 무지개 21
바다 안의 작은 꿈 22
외곽지대에 내리는 비 24
화진포 단상 25
한라산 구상나무 26
시인의 방 27
묘목 장수 아저씨 29
공중화장실 30


2부 공간은 빛이다

뉴스 속보 34
가지꽃 옆에서 36
공간은 빛이다 37
꼬마 물떼새 38
단절斷絶 40
밴드 41
석류를 보면 42
담쟁이 풍경 43
사랑의 악세서리 44
아미산 45
송전탑 46
변태 47
석양에서 48
솔꽃 피던 날 49
아침을 뽑다 50
지하철 51
다문화 천국 52
꽃꽂이와 등불 53


3부 어머니의 바다

거리의 왕만두 56
서해 난지도 57
들판이 적적하다 59
고향 없는 삶은 없다 60
들꽃의 설레임 61
구름 나그네 62
구절초 꽃길에서 63
눈물 흘리는 풀잎 65
덕숭산 66
눈꽃의 단상 67
명함인생 68
어머니의 바다 69
목련꽃 단상 70
무화과 71
겨울밤의 서시 72
전통시장 73


4부 섬은 도구다

강물이여 어디로 76
물살 타는 열목어 77
겨울밤 79
꿈 80
눈부신 희망 81
부용꽃·1 82
부용꽃·2 83
동물의 왕국 84
섬은 도구다 85
숲 86
아름다운 것은 가을에 있다 87
아침의 향기 88
풀꽃을 사랑하지만 89
부부사랑 90
한 여름 고백 91
우슬초의 비명 92
물의 정거장 93

해설풀꽃의 리듬으로 부르는 생명 노래오홍진 96
Author
홍윤표
1950년 인천에서 출생 후 충남 당진에서 자랐다. 당진초교, 한국방송대와 경희대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문학세계』, 『농민문학』, 『시조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했고, 월간 『소년문학』 신인상 당선 아동문학가이며, 『계간 詩眼』에 시발표 후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겨울나기』, 『학마을』, 『바람처럼 이슬처럼』, 『꿈꾸는 서해대교』, 『삼청동 까치집』, 『위대한 외출』, 『당진시인』 등이 있고 시조집으로 『아미산 진달래야』, 『어머니의 밥』 등이 있다.

문학상으로는 초부향토문화상, 옥로문학상, 충남문학대상, 정훈문학상, 문학세계문학상, 세계시문학대상, 아시아서석문학상, 한국공무원문학대상, 황희예술문학대상, 국제문학예술상, 당진문화재단 이 시대의 문학인선정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시인협회원, 국제펜한국본부 이사, 경희문인 회원, 충남문협부지회장,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국예술가곡협회 회원, 충남시인협회 이사, 당진시인협회장, 내포문인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1950년 인천에서 출생 후 충남 당진에서 자랐다. 당진초교, 한국방송대와 경희대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문학세계』, 『농민문학』, 『시조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했고, 월간 『소년문학』 신인상 당선 아동문학가이며, 『계간 詩眼』에 시발표 후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겨울나기』, 『학마을』, 『바람처럼 이슬처럼』, 『꿈꾸는 서해대교』, 『삼청동 까치집』, 『위대한 외출』, 『당진시인』 등이 있고 시조집으로 『아미산 진달래야』, 『어머니의 밥』 등이 있다.

문학상으로는 초부향토문화상, 옥로문학상, 충남문학대상, 정훈문학상, 문학세계문학상, 세계시문학대상, 아시아서석문학상, 한국공무원문학대상, 황희예술문학대상, 국제문학예술상, 당진문화재단 이 시대의 문학인선정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시인협회원, 국제펜한국본부 이사, 경희문인 회원, 충남문협부지회장,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국예술가곡협회 회원, 충남시인협회 이사, 당진시인협회장, 내포문인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