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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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1/05
Pages/Weight/Size 100*120*20mm
ISBN 9791157231348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우리끼리는 장난으로 슬쩍슬쩍 한 대씩 때려요.”

많은 학교폭력 가해자는 자신의 폭력을 ‘장난’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처벌을 피하고자 하는 변명일 수도 있고, 자신의 폭력이 어떤 심각성을 갖고 있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설사 장난이었다 해도, 그렇게 때린 한 대가 습관이 되어,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어느새 상대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해질 정도의 폭력이 된다면, 그것은 결코 변명이 될 수 없다. 장난이란 그 장난을 당하는 상대 역시 장난이라고 느낄 때만을 가리킨다.
가스파르는 별과 바람을 사랑하는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중학생이다. 키는 크지만 차분한 가스파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먼 도시에 전학을 온다. 낯선 학교에서 잘 지내고자 결심하지만, 악동 안토니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변한다. 이웃 주민인 안토니는 동네로 이사 온 가스파르를 눈여겨본 뒤, 개학 첫날부터 사납게 굴기 시작한다. 안토니는 학교가 ‘약육강식’의 세계라며 자신이 가스파르를 괴롭히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우리끼리는 장난으로 슬쩍슬쩍 한 대씩 때려요.”
안토니의 변명은 제법 그럴싸해 보이지만, 가스파르가 그것을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안토니의 행동은 장난이 아니라 폭력이다.
Author
아르튀르 테노르,곽노경
1959년에 프랑스 알리에에서 태어났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학 작가 중 한 명으로, 1998년에 첫 소설을 출간한 뒤 지금까지 130편이 넘는 작품을 펴내며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학교 폭력, 표현의 자유, 세계 전쟁 등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주로 이야기해 왔으며,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지옥 학교』, 『유튜버 전쟁』 등이 있다.
1959년에 프랑스 알리에에서 태어났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학 작가 중 한 명으로, 1998년에 첫 소설을 출간한 뒤 지금까지 130편이 넘는 작품을 펴내며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학교 폭력, 표현의 자유, 세계 전쟁 등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주로 이야기해 왔으며,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지옥 학교』, 『유튜버 전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