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와 올리브의 고장.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은 곳, 프로방스
빨리빨리 문화에 체화된 이방인에게 프로방스 사람들의 삶은 ‘느긋함’과 ‘여유’였다. 1년에 삼백 일 이상 볼 수 있는 햇살과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온화한 해풍, 그리고 풍부한 먹거리가 프로방스 사람들에게 이방인도 따듯하게 품으며 같이 어울려 살 수 있는 환경임을 프로방스에서 살면서 알게 되었다.
프로방스(PROVENCE);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맑고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가 일상을 지배하는 곳으로 남프랑스의 코발트빛 지중해를 끼고 도는 해안 일대와 알퐁스 도테의 별이 쏟아지는 알삘르산 및 거친 뤼베롱산맥 일원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올리브가 익어가고 진보라 라벤더 향기가 가득한 뭔가 낭만적으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지역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파주, 청도 프로방스 등 몇몇 프로방스 이름을 가진 마을들이 생겨났고, 주변의 카페나 상점, 그리고 펜션, 가구 등 상품 이름으로 자주 접할 수 있다.
Contents
*프로방스는 어디에 있을까?
Part 1. 프로방스 마을
라꼬스뜨
발렁솔르
샤또뇌프 듀 빠쁘
생 뽈 드 벙스
고흐드
에제
후쓸리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