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애

통일국가 수립을 위해 분투한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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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24
Pages/Weight/Size 152*210*20mm
ISBN 9791157071753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한국 근대를 만들어갔던 여성 주체,
독립운동가 김순애를 조명하다


김순애는 해외 독립운동, 중국 관내 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지지 및 후원 활동을 대표하는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중국에 망명하여 신한청년당의 일원이 되었고, 국내에 잠입하여 여성 동지들을 만나 3·1만세시위를 촉구했다. 상하이와 충칭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여성독립운동단체(대한애국부인회와 한국애국부인회)를 조직하고 이끌기도 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조직에 참여하여 민족 해방과 독립 국가 건설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활동을 계속해나갔다.

해방 후 귀국해서는 정치 활동에 나섰다. 무엇보다 남북한 통일정부로 구성된 독립국가 수립을 염원했고, 이를 위해 남편 김규식에게 남북회담을 위한 북행을 적극 권유했다. 그러나 북한군의 남침과 6·25전쟁, 김규식의 납북과 객사, 김순애 자신도 총살장으로 끌려가다 구사일생으로 탈출하는 등 일련의 험한 일을 겪게 되면서, 하나 된 독립 국가를 이루고자 했던 꿈이 깨어지고 만다. 그래도 언젠가는 그의 꿈이 이루어질 날이 꼭 올 것이라 믿는다.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한국 근대를 만들어갔던 여성 주체로서 독립운동가 김순애의 역할은 더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이 책의 출간을 통해 소외된 분야였던 여성사 연구에 대해서도 다시금 환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Contents
글을 시작하며

황해도 장연 소래마을에서 태어나다
소래교회와 소래학교에서 신학문을 배우다
어머니 안성은, 여성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다
서울 연동여학교에서 학업을 쌓다
만주로 망명하다
김규식과 결혼, 독립운동의 길을 걷다
상하이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하다
상하이 대한적십자회 간부로서 간호부양성소를 설립하다
대한독립의용단을 조직하다
상하이에서 미국의원단을 맞이해 독립을 호소하다
국민대표회의에서 창조론을 주장하다
망명생활 가운데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다
한인여자청년동맹을 결성하다
난징에서 쓰촨성 성도로 이동하다
조선민족혁명당 중앙위원 및 감찰위원으로 활동하다
충칭 한국애국부인회 주석으로 선임되다
재중국 자유한국인대회에 참여하다
민족 교육활동으로 독립운동에 기여하다
충칭에서 피난생활을 하다
광복으로 귀국하여 정치활동에 참여하다
정신여자중고등학교 재단이사장으로 부임하다
민족자주연맹과 자주여성동맹이 결성되다
민족진영강화위원회에서 활동하다
총살장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다
딸 김우애를 만나러 미국에 가다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공적을 기리며
김순애의 삶과 자취
Author
김성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학교에서 한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기초교양대학 부교수, 한국여성사학회 이사 및 [여성과 역사]편집위원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편집위원,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이사로 있다. 주요 논저로「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여성들의 독립운동: 1932∼1945」(2008)「1930년대 황애덕의 농촌사업과 여성운동」(2011)「최선화의 중국망명생활과 독립운동: 『제시의 일기』를 중심으로」(2013)「장선희의 삶과 활동: 독립운동 및 技藝교육」(2013)「해방 후 임영신의 국제정세 인식과 대한민국 건국 외교활동」(2014)『아펜젤러: 한국근대여성교육의 기틀을 다지다』(2011) 『1920∼30년대 미국유학 여성지식인의 현실인식과 사회활동』(2012) 『한국근대여성 63인의 초상』(공저, 2015)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학교에서 한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기초교양대학 부교수, 한국여성사학회 이사 및 [여성과 역사]편집위원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편집위원,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이사로 있다. 주요 논저로「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여성들의 독립운동: 1932∼1945」(2008)「1930년대 황애덕의 농촌사업과 여성운동」(2011)「최선화의 중국망명생활과 독립운동: 『제시의 일기』를 중심으로」(2013)「장선희의 삶과 활동: 독립운동 및 技藝교육」(2013)「해방 후 임영신의 국제정세 인식과 대한민국 건국 외교활동」(2014)『아펜젤러: 한국근대여성교육의 기틀을 다지다』(2011) 『1920∼30년대 미국유학 여성지식인의 현실인식과 사회활동』(2012) 『한국근대여성 63인의 초상』(공저, 2015)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