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미디어·콘텐츠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경제 전쟁이 시작되었다!
미국·중국 기업의 치열한 전쟁 양상과 전술, 그리고 한국의 미래 전략!
『플랫폼 전쟁』은 넷플릭스와 아마존을 위시한 미국의 강자들과 텐센트, 아이치이를 포함한 중국의 신흥 기업의 세계 시장 점령 전략을 파훼하고 대응 전략을 전달한다. 그럼으로써 현재 한국의 최우선 과제인 플랫폼 전쟁에 뛰어든 각국 정부와 기업의 전략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뷰Viu, 아이플릭스ifflix, 훅Hooq, 드라마피버Dramafever, 비키Viki의 기업 자료 분석을 전하는 것도 이 책이 최초다. 향후 한국 플랫폼·미디어·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IP(지적재산권) 투자와 OTT 스크린 쿼터 그리고 디지털 라이츠 로커 전략 역시 한국이 플랫폼 전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미래 전략이다. 동종업계에서 점유율 싸움을 벌이는 제조업 전쟁과 달리 플랫폼 전쟁은 승자가 열매를 독식하는 구도가 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한국이 미디어 플랫폼 전쟁에 참전해야 하는 이유다.
『플랫폼 전쟁』의 가장 큰 미덕은 미국과 중국 기업 분석과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넷플릭스 추천 서비스의 알고리즘 정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애플의 독자 구독형 OTT 서비스 전망, 사드 갈등으로 위기에 빠진 한국 콘텐츠의 세 가지 생존 전략, 넷플릭스가 선호하는 콘텐츠 ‘BM KST’, ‘HALT WB(멈춰라, 워너 브라더스)’의 중국 기업이 있다. 플랫폼 전쟁 중인 각국 정부와 기업의 전략을 수년 동안 철저히 분석하여 얻은 객관적 자료가 함께하며 한국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 전문가의 인사이트가 담겨 있다.
냉엄한 경제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도 많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세계 시장 점령 현황, 매출 규모, 서비스 종류, 주요 콘텐츠를 전쟁지도에 대입해 보여주는 부분은 전투의 판세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을 비롯해 유료 케이블을 시청하고 있는 독자라면 비슷한 요금제로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가이드로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_ 한류를 위한 전장은 없다
1부 미국의 플랫폼 파워
1장 넷플릭스: 오리지널과 추천 서비스로 세계를 장악하다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을 두 번이나 뒤엎은 스타트업
연체료 40달러에 분노한 그 남자, 블록버스터를 무너뜨리다
DVD 연합군으로 VHS 점령군을 몰아내다
미디어 시장의 오랜 고민과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기존 방송 연합군의 공격과 넷플릭스의 선전
넷플릭스 1.0: 추천 서비스 Recommendation Service
│넷플릭스 추천 서비스의 알고리즘 간단 정리│
넷플릭스 2.0: 오리지널의 시대Netflix Original
넷플릭스의 전략 ①: 콘텐츠 규모 조절과 ‘몰아보기’
넷플릭스의 전략 ②: 독점계약과 더욱 길어진 러닝타임
넷플릭스의 전략 ③: 지역독점 콘텐츠에 ‘오리지널’ 타이틀 붙이기
넷플릭스의 전략 ④: 평범한 콘텐츠로 황금시간대를 점령하라
넷플릭스의 전략 ⑤: 고전 중인 로컬마켓은 최고의 현지화로 돌파하라
넷플릭스의 전략 ⑥: 원수였던 케이블TV·유료방송 기업들을 파트너로 끌어들여라
넷플릭스 3.0: 다운로드와 현지 시장 공략
한국 기업이여, 넷플릭스와 플랫폼 제휴를 맺어라
2장 아마존: 서비스 강점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알리다
아마존 제국이 VOD 시장을 침공하다
세상의 모든 콘텐츠가 곧 무기다
넷플릭스보다 더욱 많은 콘텐츠로 승부하다
아마존의 전략 ①: 월정액의 현지화와 중국 시장 건너뛰기
아마존의 전략 ②: 글로벌 딜과 AWS의 힘
아마존의 전략 ③: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와 오리지널 확장
아마존의 전략 ④: 소규모 콘텐츠 제작자들과 파트너십을 맺어라
아마존의 전략 ⑤: 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의 전략 ⑥: 쇼핑 없이도 비디오를 볼 수 있는 요금제
│아마존 프라임의 혜택│
아마존 프라임이 없는 한국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미래
제2의 〈아이돌마스터.KR〉 을 기대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3장 애플: 콘텐츠를 마음껏 유통하다
애플의 새로운 원동력, 애플TV
애플의 전략 ①: 우리도 오리지널 콘텐츠로 간다
애플의 전략 ②: 적자를 낼 수 없는 서비스를 만들어라
│애플의 독자 구독형 OTT 서비스 전망: COW│
애플의 전략 ③: 콘텐츠가 아닌 플랫폼으로 돈을 버는 ‘애플 세금’
결국은 애플이 승리한다
4장 소셜 네트워크: 가치가 플랫폼으로 재조명되다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뛰어들다
SNS의 전략 ①: 넥스트 TV 플랫폼으로 진화하라
SNS의 전략 ②: 빅이벤트는 국경 없는 방송으로 간다
SNS의 한계: 게시물 도배의 페이스북, 소셜 기능이 부족한 유튜브
오리지널 시대, 90%는 실패하고 10%만 성공한다
2부 중국의 플랫폼 굴기
5장 완다: 미국의 심장, 콘텐츠를 정조준하다
중국의 미디어 산업, 이미 한국을 멀찍이 뛰어넘다
중국 정부가 반대해도 완다는 미국 문화를 구입한다
완다의 전략 ①: 미국의 가치를 구입하고 활용하라
완다의 전략 ②: 제작사·배급사·극장의 수직계열화
│HALT WB(멈춰라, 워너 브라더스)!│
중국 정부의 전략: 중국의 룰을 지키는 중국 문화의 할리우드
│HALT WB 외에 한국이 주목할 중국 기업들│
6장 소후TV: 죽은 ‘석호필’을 되살리는 중국 시장의 파괴력
누적 조회수 10억 명의 시장에 불가능이란 없다
소후의 전략: 미국 드라마에 특화된 플랫폼
중국 진출이 막힌 한국 콘텐츠의 암울한 미래
중국 시장의 교훈: 성공한 TV시리즈는 반드시 다음 시즌을 만들어라
유튜브가 가장 탐내는 나라, 중국
7장 아이치이: 세계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플랫폼
넷플릭스와 아마존을 합쳐도 중국 플랫폼에 밀리는 현실
아이치이의 전략 ①: 한류를 추방하라
아이치이의 전략 ②: VIP 드라마로 유료 가입자를 확장하라
중국에 넷플릭스가 있었다면, 아이치이 때문에 고전하지 않았을까
아이치이의 전략 ③: 대만을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라
아이치이의 한국 상륙 전에 한국 기업이 알아야 할 것들
8장 텐센트: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텐센트로 통通한다
90년생 이후는 QQ로 통한다
텐센트의 전략 ①: 핵심 고객을 위해 모든 UX와 UI를 바꾼다
텐센트의 전략 ②: 자체제작과 네트워크 영화로 고객과 리스크를 모두 잡아라
텐센트의 전략 ③: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로 광고 시장을 장악하라
텐센트의 전략 ④: 뮤직 플랫폼에 비디오를 얹어라
한국 기업을 위한 조언: 텐센트와의 경쟁은 피하라
3부 한국의 미래 전략
9장 중국에서 한류는 생존할 수 있는가
한국 플랫폼·미디어·콘텐츠 기업들의 헛된 환상
한류의 냉정한 현실과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부재
〈별에서 온 그대〉가 〈태양의 후예〉로 바뀌는 시간
한국 드라마, 2016년에 정말 중국에서 임팩트가 있었을까
한국 드라마와 중국 드라마의 성적표
│한국 콘텐츠의 생존 전략│
한국 기업들이여, IP(지적재산권) 투자만이 살길이다
10장 한국에게 중국은 시장이 아닌 경쟁자다
한국도 과거에 중화권 콘텐츠를 사랑했다
중국에서 왜 콘텐츠를 가지고 나온 것일까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가장 유명한 콘텐츠는 무엇일까
넷플릭스, 중국에 고개를 숙이다
넷플릭스에게는 여전히 새로운 시장인 중국
넷플릭스와 손잡은 중국, 이제 한국에게 기회는 없는가
11장 동남아에 뜨는 별: 아시아도 기회다
중국 대신 동남아시아로 진격하라
뷰 Viu: 넷플릭스가 아시아에서 먼저 넘어야 할 산
아이플릭스 iflix: 공식적으로 아시아의 넷플릭스 대항마로 선택받다
훅 Hooq: 한류는 없다. 할리우드와 현지 콘텐츠만 있을 뿐이다
드라마피버Dramafever: 미국 한류 드라마의 첨병
비키 Viki: 넷플릭스보다 먼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
12장 한국 콘텐츠: 높은 가격경쟁력과 글로벌 마켓의 가능성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서비스에 적합한 이유
‘판도라’의 상자를 연 넷플릭스, 한국 시청자들은 ‘불야성’에 빈지와칭을 하게 될까
│넷플릭스가 선호하는 콘텐츠: BM KST│
13장 한국 케이블TV여, 스마트TV에 올라타라
2010년, 성대하게 출시된 스마트TV 1.0
스마트TV 2.0: LG전자의 WebOS
이미 스트리밍 미디어 박스 시대가 와버렸다
디스커버리 플랫폼으로 진화한 스마트TV에 올라타라
잘 만든 플랫폼의 관건은 서비스 품질 유지다
14장 OTT 스크린 쿼터와 디지털 로커
OTT 콘텐츠 쿼터Content quota 를 만들자
넷플릭스의 한국 현지화 전망
디지털 라이츠 로커의 시대 DRL(Digital Rights Locker)
한국의 디지털 라이츠 로커의 시대를 기다린다
Author
김조한
국내 수많은 미디어·플랫폼 기획자들이 아침저녁 출퇴근길에 김조한(필명: 미디어가이)의 업계 동향 뉴스와 칼럼을 읽는다. 미디어 플랫폼 분야의 인플루언서다. 홍익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 공학과를 졸업한 후 도시바삼성에서 DVD/Blu-ray 일본 게임 콘솔을 담당했고, LG전자에서 스마트TV 기획자로서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및 webOS 상품기획을 진행했다. 이후 SK브로드밴드에서 Oksusu와 Btv의 미디어 전략을 담당했다.
기업 안에서는 미디어 플랫폼 전략 담당자로 일하며 전 세계 거대 미디어 기업과의 경쟁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밖에서는 한국 미디어 플랫폼 시장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배워서 남 주는 사람’이 되었다.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등 미국의 거대 미디어 플랫폼 기업이 등장하고 중국 기업들도 급격하게 성장하는 현실 앞에서, 한류만 좇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전 세계 미디어 플랫폼 전쟁을 다룬 칼럼을 〈동아일보〉와 〈매일경제〉 등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SKT, 이화여대, RAPA, GS홈쇼핑, 채널A, LG전자 등에서 미디어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내 수많은 미디어·플랫폼 기획자들이 아침저녁 출퇴근길에 김조한(필명: 미디어가이)의 업계 동향 뉴스와 칼럼을 읽는다. 미디어 플랫폼 분야의 인플루언서다. 홍익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 공학과를 졸업한 후 도시바삼성에서 DVD/Blu-ray 일본 게임 콘솔을 담당했고, LG전자에서 스마트TV 기획자로서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및 webOS 상품기획을 진행했다. 이후 SK브로드밴드에서 Oksusu와 Btv의 미디어 전략을 담당했다.
기업 안에서는 미디어 플랫폼 전략 담당자로 일하며 전 세계 거대 미디어 기업과의 경쟁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밖에서는 한국 미디어 플랫폼 시장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배워서 남 주는 사람’이 되었다.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등 미국의 거대 미디어 플랫폼 기업이 등장하고 중국 기업들도 급격하게 성장하는 현실 앞에서, 한류만 좇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전 세계 미디어 플랫폼 전쟁을 다룬 칼럼을 〈동아일보〉와 〈매일경제〉 등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SKT, 이화여대, RAPA, GS홈쇼핑, 채널A, LG전자 등에서 미디어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